대통령실, 속기록 삭제 후 '복구' [앵커리포트]

대통령실, 속기록 삭제 후 '복구' [앵커리포트]

2025.09.16. 오후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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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 압박이 대통령실로 불똥이 튀었습니다.

브리핑의 속기록 일부가 삭제됐다가 복구되는 일도 있습니다.

발단이 된 어제 브리핑부터 들어보시죠.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어제) : 시대적, 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은 그 요구에 대한 개연성과 이유에 대해서 돌이켜볼 필요가 있지 않겠냐는 측면에서 원칙적 공감이라는 얘깁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어제) : 아직 저희가 특별한 입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라고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본 사항과 연관해서 원칙적 공감을 한다는 것은 오독이고 오보라는 것을….]

그런데, 문제가 된 '공감' 표현을 삭제한 채 브리핑 속기록을 배포해 또다시 논란이 됐습니다.

기자단의 반발에 다시 포함됐고, 대통령실은 정제된 문구를 제공한 것으로, 의도적으로 왜곡할 의사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는데요.

오늘, 우상호 정무수석은 조 대법원장의 거취를 논의한 적 없고, 앞으로 논의할 계획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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