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 구금자' 인권침해 여부 기업 주관 전수 조사"

외교부 "'미 구금자' 인권침해 여부 기업 주관 전수 조사"

2025.09.15.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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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민 당국이 우리 국민을 체포하고, 구금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는지에 대한 전수 조사가 진행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 풀려난 우리 국민이 현지에서 체포되고, 구금되는 과정에서 불법이나 인권침해가 있었는지에 대해 사실을 규명하는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LG 엔솔 등 이들을 고용한 기업이 주관해 진행할 예정이지만, 정부도 결과를 전달받는 대로 필요한 경우 외교 채널을 통해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개인이나 기업이 사법 절차를 통해 피해를 구제받기 원할 경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우리 국민 상당수는 합법적인 비자를 제시했는데도 체포되거나, 구금 시설에서 인권침해에 해당하는 처우를 받았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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