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손현보 목사 구속은 종교탄압...정부여당 사법부 인식, 북한·중국 수준"

국민의힘 장동혁 "손현보 목사 구속은 종교탄압...정부여당 사법부 인식, 북한·중국 수준"

2025.09.14.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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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부산 세계로 교회를 찾아 손현보 목사의 구속은 개인에 대한 것이 아닌 모든 종교인에 대한 탄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14일) 예배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헌법이 생긴 이래 이런 혐의로 종교 지도자를 구속한 예는 없을 것이라면서, 반인권, 반문명, 반 법치, 반 자유민주주의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손 목사는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 코리아'를 이끌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으며, 지난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장 대표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사법부에 대한 인식은 북한이나 중국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사법개혁은 사법부가 자초했다'고 언급한 정청래 대표의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법부 상황이 이렇게 된 건 사법부 스스로 권력 앞에 누웠기 때문이라면서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멈춰선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을 신속히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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