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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이 당내 성 비위 사건에 미온적으로 대응한 지도부를 규탄하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강미정 / 조국혁신당 대변인 : 당도 입장의 변화가 없었고 조국 전 대표에게도 여타 다른 입장을 듣지 못했습니다.]
파장은 민주당으로 번졌습니다.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2차 가해'를 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겁니다.
[최강욱 /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지난달 31일) : 남 얘기 다 주워듣고서 지금 떠드는 거예요, 또. 그건 자기 생각이 아니잖아요. 그 개돼지의 생각이지….]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최 원장을 임명한 지 2주 만에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당은 이 문제를 엄중하게 보고 있고 가능한 최선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보수 야권은 정의와 성 평등을 외치던 진보의 민낯이라며,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과 최 원장을 묶어 특별사면해준 이재명 대통령도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당국이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습니다.
한국에서 출장 간 직원 등 한국인 300명을 포함해 475명이 체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규모 단속에 대해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그들은 불법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고, 우리는 해야 할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고작 11일만 벌어진 사태, 회담 성과를 자평해온 여당으로선 당혹스러운 표정도 엿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굳건한 동맹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정부와 협력해서 국민들 안전을 보호하는 대처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식 실용 외교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날을 바짝 세우고 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700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약속해놓고도 국민의 안전도, 기업 경쟁력 확보도 실패한 것이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현실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에 거듭 사과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유튜브 '경향티비') : 석방되고 난 뒤에 바로 여러 일정이 잡혔어요. 저라도 빨리 이분을 만나서 소통했으면 어땠을까….]
당내 성 비위 문제로 시끄럽던 조국혁신당이 결국, 지도부 총사퇴를 결정했습니다.
[김선민 /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이제 저와 최고위원 전원은 물러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청산'은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닙니다. 우리의 시대적 과제이자 시대적 사명입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100일을 퇴행과 역류의 시간으로 규정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반기업·반시장 정책으로 경제도 무너지고 민생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당내 성비위 사건으로 총사퇴한 지도부를 대신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당의 위기는 전적으로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며 비대위를 통해 새로운 조국혁신당으로 태어나라는 당원과 국민 뜻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합리적 경쟁을 하면 좋겠다. 잘하기 경쟁. 누가 더 잘하나. 누가 국민들에게 더 인기를 얻나.]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든 시간이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파괴의 100일'이었다며 민주 공화국이 '민주당' 공화국이 됐다고 깎아내렸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가 풀려난 우리 국민 316명이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구금된 지 8일 만으로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과도 만났습니다.
영상편집 : 송보현
디자인 : 정하림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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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정 / 조국혁신당 대변인 : 당도 입장의 변화가 없었고 조국 전 대표에게도 여타 다른 입장을 듣지 못했습니다.]
파장은 민주당으로 번졌습니다.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2차 가해'를 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겁니다.
[최강욱 /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지난달 31일) : 남 얘기 다 주워듣고서 지금 떠드는 거예요, 또. 그건 자기 생각이 아니잖아요. 그 개돼지의 생각이지….]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최 원장을 임명한 지 2주 만에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당은 이 문제를 엄중하게 보고 있고 가능한 최선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보수 야권은 정의와 성 평등을 외치던 진보의 민낯이라며,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과 최 원장을 묶어 특별사면해준 이재명 대통령도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당국이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습니다.
한국에서 출장 간 직원 등 한국인 300명을 포함해 475명이 체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규모 단속에 대해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그들은 불법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이고, 우리는 해야 할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고작 11일만 벌어진 사태, 회담 성과를 자평해온 여당으로선 당혹스러운 표정도 엿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굳건한 동맹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정부와 협력해서 국민들 안전을 보호하는 대처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식 실용 외교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날을 바짝 세우고 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700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약속해놓고도 국민의 안전도, 기업 경쟁력 확보도 실패한 것이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현실입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에 거듭 사과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유튜브 '경향티비') : 석방되고 난 뒤에 바로 여러 일정이 잡혔어요. 저라도 빨리 이분을 만나서 소통했으면 어땠을까….]
당내 성 비위 문제로 시끄럽던 조국혁신당이 결국, 지도부 총사퇴를 결정했습니다.
[김선민 /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이제 저와 최고위원 전원은 물러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청산'은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닙니다. 우리의 시대적 과제이자 시대적 사명입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100일을 퇴행과 역류의 시간으로 규정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반기업·반시장 정책으로 경제도 무너지고 민생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당내 성비위 사건으로 총사퇴한 지도부를 대신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조국 비대위원장은 당의 위기는 전적으로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며 비대위를 통해 새로운 조국혁신당으로 태어나라는 당원과 국민 뜻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합리적 경쟁을 하면 좋겠다. 잘하기 경쟁. 누가 더 잘하나. 누가 국민들에게 더 인기를 얻나.]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든 시간이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파괴의 100일'이었다며 민주 공화국이 '민주당' 공화국이 됐다고 깎아내렸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가 풀려난 우리 국민 316명이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구금된 지 8일 만으로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과도 만났습니다.
영상편집 : 송보현
디자인 : 정하림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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