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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과 관련해,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고 큰 틀의 합의로 볼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위 실장은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세부적으로는 협의할 내용이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농축 재처리와 관련해, 한국이 더 많은 운신의 폭을 갖는 것에 서로 간의 양해가 있었다며, 우리는 일본과 유사한 형태로 협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은 수년 내 포화 상태가 될 거로 예상되지만, 한국이 20% 미만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하려면 미국의 개별 승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지난 1988년 미·일 원자력 협정에서 '포괄적 사전 동의'를 보장받아,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20% 미만 우라늄 농축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위 실장은 앞서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도, 원자력 협력 문제에 대해 양국 정상 간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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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농축 재처리와 관련해, 한국이 더 많은 운신의 폭을 갖는 것에 서로 간의 양해가 있었다며, 우리는 일본과 유사한 형태로 협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은 수년 내 포화 상태가 될 거로 예상되지만, 한국이 20% 미만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하려면 미국의 개별 승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본은 지난 1988년 미·일 원자력 협정에서 '포괄적 사전 동의'를 보장받아, 사용후핵연료 재처리와 20% 미만 우라늄 농축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위 실장은 앞서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5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도, 원자력 협력 문제에 대해 양국 정상 간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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