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우리 국민이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 풀려난 사건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미국 국내법 개정을 통해 한국인 비자 쿼터를 만들거나 새 비자를 만드는 걸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건 미국 의회의 동의가 필수적이라 쉽지는 않을 거라면서도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한국인 직원들이 발급받는 단기 상용 비자, 즉 B1 비자와 전자여행허가(ESTA)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확인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중기적으로는 비자 발급 기간 단축, 발급 거부율 감축, 소규모 협력사 비자 범주 확대 등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위 실장은 이와 함께 미국 측과 수갑을 채우는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우리 국민의 석방이 늦어진 데 대해선, 일부 개인은 수갑을 차고라도 빨리 나오고 싶어 했지만, 정부는 안전과 품위, 인권을 고려해 반대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귀국 시 '체크리스트'에 문제가 없었다고 적도록 안내했고, 미국도 양해했다며, 이번에 석방된 우리 국민이 미국에 재입국할 때 문제가 없도록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위 실장은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건 미국 의회의 동의가 필수적이라 쉽지는 않을 거라면서도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한국인 직원들이 발급받는 단기 상용 비자, 즉 B1 비자와 전자여행허가(ESTA)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확인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중기적으로는 비자 발급 기간 단축, 발급 거부율 감축, 소규모 협력사 비자 범주 확대 등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위 실장은 이와 함께 미국 측과 수갑을 채우는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우리 국민의 석방이 늦어진 데 대해선, 일부 개인은 수갑을 차고라도 빨리 나오고 싶어 했지만, 정부는 안전과 품위, 인권을 고려해 반대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또 귀국 시 '체크리스트'에 문제가 없었다고 적도록 안내했고, 미국도 양해했다며, 이번에 석방된 우리 국민이 미국에 재입국할 때 문제가 없도록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