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송언석 "특검법 개정안 일방 통과...지도부 책임 떠넘기기"

[현장영상+] 송언석 "특검법 개정안 일방 통과...지도부 책임 떠넘기기"

2025.09.12.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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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여야 합의를 파기하고 이른바 '더 센 특검법'을 처리한 것에 대해 대응 전략을 논의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노골적인 전교조 보은인사입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교육할 것입니까?

음주운전해도 된다. 여학생 따귀 때리고 자랑해도 된다. SNS에 온갖 막말을 써도 된다. 그래도 나중에 장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입니까? 아니면 아이들에게 전교조 이념을 학습시키실 것입니까?

이재명 정부 혼용무도 100일의 화룡점정 격인 임명 강행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분명히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월요일 더 많이 가진 여당이 더 많이 내달라던 대통령의 미소 띤 덕담이 완전한 거짓말이었다는 게 드러나기까지 딱 사흘 걸렸습니다. 특검 수사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특검 규모를 무리하게 확대하지 않겠다고 여야 합의를 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단 하루 만에 이를 파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결국 특검의 수사 기한을 연장을 하고 특검을 공룡조직으로 만드는 3대 특검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우스운 촌극을 보여줬습니다. 정청래 여의도 대통령은 여야 합의안을 사전에 보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몰랐다는 척하면서 뻔뻔하게 모든 책임을 같은 당의 원내지도부에 뒤집어씌우려 했습니다.

원내지도부는 또 일단 정부조직법 통과시키고 나중에 특검법을 개정해서 수사기간을 연장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냐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결국 한식에 뒤통수 치나 청명에 뒤통수 치나 언젠가는 야당의 뒤통수를 치고 특검을 연장하려 했다는 얄팍한 모략을 실토한 것입니다. 이런 얄팍한 모략질을 꾸미면서 같은 지도부끼리 서로 손발이 안 맞아서 싸우는 모습이 국민들 보기에는 한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번 여야 합의 파기는 단지 서로 손발이 잘 안 맞았을 뿐이지 본질적으로 이재명 정권 수뇌부의 합작 사기극이라 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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