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두 차례 의총 끝에 조국 비대위원장 추천
"나설 때 아니라며 일부 반대…의원 다수는 동의"
피해자 측의 반대에도…혁신당 "추후 해결 가능"
"나설 때 아니라며 일부 반대…의원 다수는 동의"
피해자 측의 반대에도…혁신당 "추후 해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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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내 성 비위 사건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조국혁신당이, 비상대책위원장에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찬반 의견이 갈렸지만, 당 리더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의원들 다수 뜻이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두 차례, 비공개 의원 총회 끝에 조국혁신당의 결론은, 조국이었습니다.
혁신당은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당 내홍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단수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시기적으로 나설 때가 아니라는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의원들 다수는 조국 원장의 '조기 구원 등판'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왕진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당의 주요 리더로서 그 어려움을 책임지고 헤쳐나가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라고 하는 의견들이 많았기 때문에…]
성 비위 사건 피해자 측은 앞서 수감 중인 조 원장에게 10쪽 손편지를 보냈지만 침묵했다면서 반대 입장을 피력했지만, 혁신당은 추후 해결할 수 있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서왕진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피해자를 만나서 위로하고 또 피해자를 지원하고 또 당에 복귀할 수 있는 후속 조치 등에 대해서 협의를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혁신당은 비대위는 당 내외 역량을 모아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실현하겠다며, 창당 초심으로 시작하겠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혁신당은 오는 11일 당무위원회에서 조국 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추대할 예정입니다.
당내에서조차 이번 성 비위 사건으로 비판의 대상이 된 조 원장이 조기 등판하는 것이 맞느냐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되면서 결국, 조국의 당이라는 한계와 지적이 나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신소정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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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성 비위 사건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한 조국혁신당이, 비상대책위원장에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찬반 의견이 갈렸지만, 당 리더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의원들 다수 뜻이었습니다.
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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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차례, 비공개 의원 총회 끝에 조국혁신당의 결론은, 조국이었습니다.
혁신당은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당 내홍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단수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시기적으로 나설 때가 아니라는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의원들 다수는 조국 원장의 '조기 구원 등판'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왕진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당의 주요 리더로서 그 어려움을 책임지고 헤쳐나가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라고 하는 의견들이 많았기 때문에…]
성 비위 사건 피해자 측은 앞서 수감 중인 조 원장에게 10쪽 손편지를 보냈지만 침묵했다면서 반대 입장을 피력했지만, 혁신당은 추후 해결할 수 있다고 힘을 실었습니다.
[서왕진 /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피해자를 만나서 위로하고 또 피해자를 지원하고 또 당에 복귀할 수 있는 후속 조치 등에 대해서 협의를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혁신당은 비대위는 당 내외 역량을 모아 신뢰를 회복하고 혁신을 실현하겠다며, 창당 초심으로 시작하겠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혁신당은 오는 11일 당무위원회에서 조국 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추대할 예정입니다.
당내에서조차 이번 성 비위 사건으로 비판의 대상이 된 조 원장이 조기 등판하는 것이 맞느냐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되면서 결국, 조국의 당이라는 한계와 지적이 나옵니다.
YTN 윤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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