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금 한국인 귀국용 전세기 내일 출발할 듯
LG에너지솔루션이 주선…대한항공, 368석 규모 준비
"추방 아닌 자진 출국 위해 미국과 세부 협의 중"
조지아주 현지에 신속대응팀 파견…막바지 행정절차
LG에너지솔루션이 주선…대한항공, 368석 규모 준비
"추방 아닌 자진 출국 위해 미국과 세부 협의 중"
조지아주 현지에 신속대응팀 파견…막바지 행정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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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자 문제로 미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태워오기 위한 전세기가 내일 현지로 출발할 거로 보입니다.
먼저 미국으로 간 외교부 장관이 자진 출국 절차를 매듭지을 예정인데 정부는 현지 시간 10일 석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우리 기업 직원들을 태우기 위한 전세기가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주선해, 368석짜리 대한항공 항공기가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금된 3백여 명을 모두 태울 수 있는 규모로 비행시간을 고려하면 현지 시간 10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 현지 시간 9월 10일 수요일 우리 전세기가 미국에서 출발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와 관계 기업,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이 추방이 아닌 자진 출국 형식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현지에 파견된 신속대응팀은 구금된 직원들과 접촉해 행정절차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입니다.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 추방이나 이런 처분이 아니고 자진 입국으로 전원을 우리가 전세기로 모시고 올 수 있도록…]
정부 계획대로 석방이 이뤄지면 우리 시간으로 11일 오후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미국에 다시 갈 때 불이익을 받지 않는 건 물론, 재발방지를 위해 우리 대미 투자 인력의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논의가 뒤따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서영미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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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문제로 미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태워오기 위한 전세기가 내일 현지로 출발할 거로 보입니다.
먼저 미국으로 간 외교부 장관이 자진 출국 절차를 매듭지을 예정인데 정부는 현지 시간 10일 석방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우리 기업 직원들을 태우기 위한 전세기가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주선해, 368석짜리 대한항공 항공기가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금된 3백여 명을 모두 태울 수 있는 규모로 비행시간을 고려하면 현지 시간 10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 현지 시간 9월 10일 수요일 우리 전세기가 미국에서 출발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와 관계 기업,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이 추방이 아닌 자진 출국 형식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지아주 현지에 파견된 신속대응팀은 구금된 직원들과 접촉해 행정절차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 도착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입니다.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 : 추방이나 이런 처분이 아니고 자진 입국으로 전원을 우리가 전세기로 모시고 올 수 있도록…]
정부 계획대로 석방이 이뤄지면 우리 시간으로 11일 오후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미국에 다시 갈 때 불이익을 받지 않는 건 물론, 재발방지를 위해 우리 대미 투자 인력의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논의가 뒤따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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