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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미 이민 당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태워오기 위한 전세기를 현지 시간 10일 출발하도록 하는 걸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전세기 출발 일정이 정해진 겁니까?
[기자]
아직 공식적으로 전세기 출발 일정이 확정된 건 아닙니다.
다만, 우리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수요일 안에 전세기가 미국을 출발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된 우리 노동자들을 태우기 위한 전세기는 내일 오전쯤 미국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내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가는 전세기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세기로 가는 항공기는 B747 기종으로 총 368석 규모여서 구금된 한국인 3백여 명을 한 번에 모두 태울 수 있습니다.
지금 알려진 대로 내일 오전에 인천공항을 출발할 경우 애틀랜타까지의 비행 시간을 감안하면 미국 현지에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급유 등 간단한 정비만 하고 곧바로 출발할 경우 현지 시간으로 10일 늦은 오후에는 애틀랜타 공항에서 다시 한국으로 출발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구금된 한국인들의 자진출국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정부가 목표한 대로 현지 시간 10일 안에 전세기가 미국을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태 마무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낮 워싱턴에 도착했는데요.
현지 시간으로 심야에 도착을 했기 때문에 날이 밝는 대로 루비오 국무장관 등 미 행정부 인사들을 만나 우리 국민의 자진 출국을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한국인 전문인력의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논의도 요구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여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홍선기 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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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 이민 당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태워오기 위한 전세기를 현지 시간 10일 출발하도록 하는 걸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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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출발 일정이 정해진 겁니까?
[기자]
아직 공식적으로 전세기 출발 일정이 확정된 건 아닙니다.
다만, 우리 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수요일 안에 전세기가 미국을 출발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된 우리 노동자들을 태우기 위한 전세기는 내일 오전쯤 미국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내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가는 전세기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세기로 가는 항공기는 B747 기종으로 총 368석 규모여서 구금된 한국인 3백여 명을 한 번에 모두 태울 수 있습니다.
지금 알려진 대로 내일 오전에 인천공항을 출발할 경우 애틀랜타까지의 비행 시간을 감안하면 미국 현지에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급유 등 간단한 정비만 하고 곧바로 출발할 경우 현지 시간으로 10일 늦은 오후에는 애틀랜타 공항에서 다시 한국으로 출발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구금된 한국인들의 자진출국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정부가 목표한 대로 현지 시간 10일 안에 전세기가 미국을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태 마무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낮 워싱턴에 도착했는데요.
현지 시간으로 심야에 도착을 했기 때문에 날이 밝는 대로 루비오 국무장관 등 미 행정부 인사들을 만나 우리 국민의 자진 출국을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한국인 전문인력의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논의도 요구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여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YTN 홍선기 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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