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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이민 당국에 한국인 3백여 명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9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구금됐던 우리 국민이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며, 모든 분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상황을 계속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해 국민과 기업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며,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규모 한국인 노동자의 미국 내 구금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일하러 가신 분들이 쇠사슬에 묶여 구금당한 사태가 충격적이라며, 정부는 국민이 느낀 공분을 그대로 미국에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외교적으로 가장 강한 톤으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외교적인 용어가 아닌 '강력한 항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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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해 국민과 기업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며,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규모 한국인 노동자의 미국 내 구금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일하러 가신 분들이 쇠사슬에 묶여 구금당한 사태가 충격적이라며, 정부는 국민이 느낀 공분을 그대로 미국에 전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외교적으로 가장 강한 톤으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외교적인 용어가 아닌 '강력한 항의'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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