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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탑재될 엔진시험에 나섰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대출력 탄소섬유 고체엔진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일단 북한 매체가 보도한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아침 보도한 내용인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탑재될 탄소섬유 고체 엔진시험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시험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이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내용도 실었는데요.
김 위원장은 경이적인 결실이라고 치켜세우며, 가장 전략적인 성과이자 핵전략 무력 확대 강화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이번 엔진 지상분출시험이 9번째로 개발공정에서의 마지막 시험이라고 했습니다.
엔진의 최대 추진력은 1,971킬로뉴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신형 엔진시험을 마쳤다는 건, 신형 ICBM 개발에 나서겠다는 걸 예고했다고 봐야겠군요?
[기자]
개발공정에서 마지막 시험이라고 밝힌 만큼,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해당 고체 엔진을 이용한 신형 ICBM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 방문 직전인 지난 1일에도 해당 엔진 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개발된 신형 엔진이 화성-19형 계열과 다음 세대 ICBM인 화성-20형에 이용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최종완결판'이라고 주장하며 화성-19형을 시험발사 한 지 1년도 안 돼, 신형 ICBM 개발을 공식화한 셈입니다.
이미 개발된 화성-19형이 미국 본토 전역을 사정권으로 두고 있어, 화성-20형은 위력을 더한 '다탄두' 개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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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탑재될 엔진시험에 나섰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대출력 탄소섬유 고체엔진이라고 주장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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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북한 매체가 보도한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아침 보도한 내용인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에 탑재될 탄소섬유 고체 엔진시험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시험 과정을 지켜본 김 위원장이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내용도 실었는데요.
김 위원장은 경이적인 결실이라고 치켜세우며, 가장 전략적인 성과이자 핵전략 무력 확대 강화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이번 엔진 지상분출시험이 9번째로 개발공정에서의 마지막 시험이라고 했습니다.
엔진의 최대 추진력은 1,971킬로뉴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신형 엔진시험을 마쳤다는 건, 신형 ICBM 개발에 나서겠다는 걸 예고했다고 봐야겠군요?
[기자]
개발공정에서 마지막 시험이라고 밝힌 만큼,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해당 고체 엔진을 이용한 신형 ICBM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 방문 직전인 지난 1일에도 해당 엔진 연구소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개발된 신형 엔진이 화성-19형 계열과 다음 세대 ICBM인 화성-20형에 이용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최종완결판'이라고 주장하며 화성-19형을 시험발사 한 지 1년도 안 돼, 신형 ICBM 개발을 공식화한 셈입니다.
이미 개발된 화성-19형이 미국 본토 전역을 사정권으로 두고 있어, 화성-20형은 위력을 더한 '다탄두' 개발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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