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장동혁 "대통령과 회담 예정... 국정 난맥상 풀고 독주 막는 계기 되어야"

[현장영상+] 장동혁 "대통령과 회담 예정... 국정 난맥상 풀고 독주 막는 계기 되어야"

2025.09.08.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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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8일) 낮 대통령과 회담을 앞두고, 의제와 전략을 논의합니다.

당 최고위원회의 현장 연결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미국에 구금된 우리 근로자들에 대한 석방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속하게 마무리돼서 모든 근로자들이 하루빨리 아무런 불이익 조치 없이 한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단순히 법적 문제나 해당 기업의 문제로 돌리는 것은 결국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한미 관세협상에 따라서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미국 투자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법적인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은 이미 예전부터 누구에게나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방치하고 있었고 지금 그 후폭풍을 맞고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투자를 해야 될 기업 그리고 지금 미국 내에 있는 한국 기업들은 공포에 휩싸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 미국에 구금된 근로자들의 안전한 귀국 조치를 하는 것은 성과가 아니라 필요최소한입니다.

정부가 앞으로 있을 대미투자에 대비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대통령과의 회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취임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대화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해서는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변화가 없다면 만남은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대통령은 보이지 않고 특검만 보입니다.

국회에는 더불어민주당만 보입니다.

이것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데 대통령이 어떠한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이번 만남은 그저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번 만남이 지금의 어려운 국정 난맥상을 풀어내고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아내고 정치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막아내는 데 대통령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의지와 변화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이번 만남이 국민들께 의미 있는 만남으로 비쳐질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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