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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9월 8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 크리에이터
- 미 중간선거 이전에 트럼프-김정은 대화할 것
- 김주애 후계자 수업 받는 것으로 보지 않아
- 김정은 아들 서방세계 유학 중일 것, 김주애로 은폐
- 이준석-안철수 美 경험 있으면서 그렇게 말하면 안 돼
- 한국인 구금 문제 한미 관계 악화로 비화해선 안돼
- 민주당-혁신당 지방선거에서 함께 가자 했으나 연락 없어
- 조국 리더십 위기 맞아, 변명없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조치해야
- 호남에서 조국혁신당 광역단체장 어려울 것
- 조국, 소탐대실 말고 크게 봐라..정의당의 말로 보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김영수의 더 인터뷰 월요일 마지막 순서입니다. 정치 고수와의 대화 <애기야, 정치하자!> 코너입니다. 오늘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고요. 성대 모사의 달인 이상민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지원, ■ 이상민 : 안녕하세요.
◆ 김영수 : 박지원 의원님은 얼마 전에 중국도 갔다 오셨잖아요. 김정은 위원장에게 저 박지원입니다라고 두 번 말씀하셨다면서요?
□ 박지원 : 글쎄요. 제가 가서 서너 발 떨어진 곳에서 뒤에 있었으니까 김정은 위원장님 저 박지원입니다 하고 두 번에도 안 돌아 보더라고요. 그리고 그 경호원들이 강하게 제지를 해서 그 이상 안 돌아보면 됐지 하고 돌아왔죠.
◆ 김영수 : 김정은 위원장이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상민 크리에이터님?
■ 이상민 : 내래 장관 선생을 아는 척할 수도 없고 모른다 말할 수도 없습니다. 이 정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이 딱 등을 돌리는 모습 솔직히 서운하셨죠?
□ 박지원 : 등을 돌리지 않고 등 뒤에서 제가 불렀죠. 그런데 저는 여러 가지 평가를 하지만은 2000년 역사적인 김대중, 김정일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특사로 그때 접촉해 본 북한과 지금은 많은 변했어요. 그래서 굉장히 그 폄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은 우리 남북관계라는 게 늘 그런 긴장 속에서 서로 비난하면서 존재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서로 인사를 했다는 것 그리고 제가 불러도 답변을 하지 않던 것 열병식 때 최선희 외상을 제가 보고 상동지 오랜만입니다 하니까는 외면한 것 이런 것이 결코 나쁘다, 안 좋다라고 생각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2000년 모두에 말씀드렸던 김대중 대통령 특사로 북한과 접촉을 했을 때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일생 동안 김대중 대통령은 사상적 의심을 받으면서도 4대국 보장론이니 남북 대화의 필요성 정상회담을 강조했잖아요. 심지어 취임사에서도 정상회담 하자 이런 제안을 했지만 북한은 늘 의심하고 못 믿어요.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면은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 정책을 왜 햇볕 정책이라고 하냐 우리가 박테리아냐 햇볕 쬐여서 다 죽인다는 말이냐 이런 것까지 의심을 하고 여러 가지를 하는데 어떻게 됐든 북한은 과정은 무시되고 최고 지도자에게 전달되는 것이 가장 필요해요. 그래서 이번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7년 만에 만났습니다. 반갑습니다. 하니까는 김정은 위원장이 반갑습니다 하고 악수를 한 것 제가 불렀던 것 최선희 외상과 눈이 마주친 것 이런 것은 저는 상당히 좋은 신호로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아 진짜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남북 대화를 바라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읽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결국 저는 나쁘다고 보지 말자 성공적인 조우였다 이렇게 표현합니다.
■ 이상민 : 야당에서는 그 악수 한 번 받은 거 갖다가 너무 황송해 하는 거 아니냐 저자세 외교 막 이렇게 지적을 하더라고요.
□ 박지원 : 요즘 여야 간에도 악수도 안 하겠다는데
■ 이상민 : 남북 관계가 더 낫다?
□ 박지원 : 그런 거예요. 그리고 저는 그럼 언제쯤 우리가 남북 대화가 될 거냐 북미 대화는 지금 현재 굉장히 트럼프 대통령이 소위 트라이 하고 있잖아요. 계속 발을 던지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회담에서 합의된 것을 하노이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한테 귀싸대기 맞고 지금 화가 나 있어요. 그렇지만은 김정은은 김일성, 김정일 유훈 통치로 하나 더 미국. 미국과 관계 개선을 하려고 하고 경제 제재 해제를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반드시 미국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미국 중간선거가 굉장히 중요한 트럼프 정치의 바로미터가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내년 중간선거 이전에 트럼프 김정은은 대화를 한다 만난다. 이 트럼프 김정은의 만남을 위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이 있기 때문에 남북미는 머지않아 내년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 대화가 된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미국의 중간선거가 내년 11월이니까요. 당장 10월에 경주 APEC이 열리잖아요.
□ 박지원 : 경주 APEC에 대해서는 저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때 북한도 동시 방문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평양은 아직 미 합중국 대통령을 받아들일 정도의 수용 능력이 안 돼요. 미국 대통령이 오면 전보기가 몇 개가 착륙하잖아요. 그러한 것이 평양 순환 비행장에는 안 되기 때문에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하던 방법, 판문점에서 그때는 김정은 위원장이 탈북해서 우리 평화의집로 넘어왔지만 이번에는 바꿔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월북해서 북한 측 판문각 혹은 개성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구체적 안을 제가 몇 번 띄웠지만은 그러나 효과가 있는 게 미국 민간연구소에서도 제가 한 방법을 가지고 논의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그러한 것도 있고 더 좋은 것은 이번에 중국 전승전에 김정은은 다자 외교에 처음으로 스타로 등장했잖아요. 스타. 그렇기 때문에 경주 APEC에 참가를 하면은 이번에는 완전한 서방 세계의 다자 외교에 대비하는 그런게 되기 때문에 왔으면 좋지만은 물리적으로 시간적으로 굉장히 어려울 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이상민 : 네 근데 중국 열병식에 신스틸러는 따로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정은입니다. 우리 딸 주애에요. 주애를 보시기에 지도자 감으로 적합한 인물인지 궁금합니다. 김주애가 등장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지원 : 김주애는 중국까지 온 건 사실인데 열병식이나 만찬장 등 공식 행사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공직이 아니기 때문에 직책이 없기 때문에 중국 공식적인 행사에 초청을 받는 대상이 안 됐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지금 대개 서방 세계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김주애가 김정은의 후계자가 될 것이다. 후계자 수업을 받는다 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사회주의 국가 봉건사회에서 딸이 후계자가 여성이 국가 원수가 된 적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김정은, 김여정은 그는 김주애 나이 때 스위스에 유학하고 있었어요. 아무도 우리는 몰랐잖아요. 나중에 그걸 확인했지 그 사진 하나 가지고 했는데 김여정 사진은 지금도 그때도 못 구했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아들은 지금 서방 세계 어딘가에서 유학을 하고 있을 거다. 이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김주애를 내세우고 있다. 물론 김정은이 김주애를 굉장히 예뻐하는 건 사실이에요. 우리 아빠들이 딸을 예뻐하잖아요.
◆ 김영수 : 후계자로 확정될지는 후계자가 될지는 더 지켜봐야 된다?
□ 박지원 : 지켜보는 게 아니라 아니다.
◆ 김영수 :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이번 미국 조지아주에 있었던 대한민국 국민 체포 구금 사건을 짚어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속보가 났네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관계 좋다 현대차 공장 문제로 영향 없을 것이다라는 입장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른 한국인들 인터뷰를 보니까 한국인을 골라서 체포한 것 같고요. 미국 현지 연결해 보니까 우리 교민들이 큰 충격 받은 것 같아요. 한인회장도 한때 지내셨잖아요. 연락해 보셨어요?
□ 박지원 : 그렇죠 뉴욕 한일 회장 내가 미주 지역 총연합회장을 지내봤는데 미국이 인권을 가장 중시하는 그런 나라이지만은 이민국은 인권 없습니다. 무자비합니다. 그래서 제가 뉴욕 한인회장을 할 때 사무총장을 김용호 목사님이라고 목사님을 선임해가지고 그분은 매일 아침 이민국으로 가는 거예요. 가서 우리 교포들이 불법 체류자를 거기에 구금돼 있으면 한인회 사무총장 목사님이 서명하면은 내줘요. 그래서 석방시키는 일을 했는데 이민국은 미국 정부와 별도로 저렇게 놀아요. 그리고 완전히 외국인에 대해서 인권을 무시하는 것이고 저도 어떻게 트럼프는 투자해라고 해놓고 저런 짓을 하는가 공분을 느낍니다. 저도 거기서 살아본 사람으로서 저럴 수가 있는가 하지만 지금 트럼프 대통령께서 물론 한미 관계 좋다. 나는 그 트럼프 대통령 말씀도 못 믿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됐든 이런 건 있어요. 일부에서 한미 관계가 나쁘다. 외교를 그렇게 했느냐 하고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지만은 우리가 해남 진도에서도 필리핀, 베트남 해외 노동자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면 우리 출입국 관리소에서 법무부에서 단속 세게 한다고요. 그런다고 우리가 한국하고 베트남 외교 관계가 나쁩니까? 우리가 한국하고 필리핀 외교 관계가 나쁩니까? 그 차원은 아니에요. 이민국 차원이지만은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분은 하고 우리 정부에서 발빠르게 대처를 해서 빨리 석방해서 귀국시키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이상민 : 야당에서도 말이 나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구금하는 거 이게 우방국에게 할 일이냐 그리고 안철수 의원은 아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조지아 한국인 구금 사태로 이재명 대통령은 트러블 메이커가 됐습니다. 이렇게 트러블 메이커가 됐다 이렇게 비판하는데 이 두 분은 사이가 안 좋았지 않았습니까?
□ 박지원 : 그런데 최근에 이준석 절친이 안철수 의원의 사위가 된다고 하니까 둘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 이상민 : 하나가 됐어요.
□ 박지원 : 이준석, 안철수 저는 요즘 잘하고 있으니까 비난하지 않았는데 자기들이 미국에서 살아본 사람 아니에요? 그러면 이민국의 작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들이 저러한 것을 비화시키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규탄할 것은 규탄해야 돼요. 그러나 근본적으로 한미 관계는 트럼프 대통령도 얘기했지만 좋은 거고 앞으로 우리가 그러한 투자를 하고 한국 사람들이 상용 비자로 가서 거기에서 잠깐 무슨 일을 도와주는 이런 건요. 우리 한국에도 있습니다. 계절노동자를 완도로 수입해 왔는데 그분들이 직종이 딱 정해져 있어요. 이것만 해라. 그럼 다른 일 하면은 단속이 돼요. 이것도 우리나라도 똑같아요. 그렇게 하면서 미국의 이민국 문제를 근본적으로 우리가 투자를 하면은 어떻게 해달라 호주가 잘했더라고요. 호주는 역시 이민을 받는 국가이고 미국과 그런 관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투자를 할 때 비자 문제가 선결되게끔 조치를 했는데 우리는 그러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부터라도 고쳐 나가야 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김영수 : 계속해서 오늘 여야 영수회담 때도 이 문제가 논의가 될 것 같아요. 영수회담의 여러 의제도 많고요.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여야 대표가 이번에 만나서 악수를 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지원 : 악수 하겠죠. 정청래 대표가 능수능란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정치인이라고 하는 것은 늘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데 정청래 대표는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불러서 같이 협치를 하자는 판국에 정청래 대표가 그렇게 옹졸하지 않는 사람이다. 오히려 저는 대표가 장 대표가 어떤 표정을 할까 그러니까 정치가 일천하잖아요.
■ 이상민 : 장동혁 대표와 대통령의 어떤 회담이 있지 않습니까? 안녕하십니까? 장동혁입니다. 과연 제가 무엇을 요구할 것인지 의원님께서 한번 알아맞춰봐 주십시오. 뭘 요구할 것 같습니까? 야당 대표로서
□ 박지원 : 저는 처음부터 무슨 형식과 의제를 정하고 만나자 이렇게 장동혁 대표가 얘기를 해서 그러지 마라. 가서 할 말 다 해라.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라고 그러세요. 그러면 대통령이 들으시고 즉답할 필요성이 있으면 하고 잘 알았습니다 하면 끝나는 거예요. 그거 뭘 그걸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요 그런다고 제발 만나고 와서는 이재명 대표 끌어내리는데 아스팔트 우파들과 연대해서 끌어내리겠다 이런 막된 말은 안 했으면 좋겠다. 무슨 이재명 대통령이 쿠데타를 했습니까? 내란을 했습니까? 끌어내릴 사람은 윤석열이에요. 그쪽으로 활동하면 미래가 없다. 그래서 장동혁 대표 오늘 할 말 다 하시라고 그러죠.
◆ 김영수 : 장동혁 대표는 오늘 그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더 센 특검법 그리고 법사위 통과했습니다. 내란 특별재판부 여기에 설치돼서 강하게 항의 할 것 같아요.
□ 박지원 : 아니 그러면은 항의하겠죠. 하면은 대통령께서 뭐라고 하실까요? 잘 알았습니다. 그건 국회에서 하는 일이니까
◆ 김영수 : 국회 통과하고 나면 거부권 행사를 해야 됩니다라고 요구할 수도 있을까요?
□ 박지원 : 아니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처럼 게나 고동이나 모든 법을 거부권을 행사하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는 오늘 이런 자리를 만들었으니까 여야가 잘 협의해서 하십시오. 그 이상 정답이 어디 있어요?
◆ 김영수 : 오늘 여야 대표들 다 모시고 방미 성과 설명 이야기하고 할 텐데 지금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지도부가 모두 사퇴를 한 상황이잖아요.
□ 박지원 : 오늘 조국혁신당은 초청 대상이 아니에요. 원내 교섭단체가 있는 민주당, 국민의 힘만 초청 대상이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이 지도부가 없는 것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죠.
◆ 김영수 : 그런데 조국혁신당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보려고요.
■ 이상민 : 조국입니다. 저번에 합당 얼른 하자고 하셨는데 솔직히 물 건너간 상황 아닙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조국 저는 물 건너갔다, 건너오지 않았다 이런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제가 어제 열 번째 광주를 방문해서 전남 도청 출입 인터넷 매체 기자들 14분과 간담회를 통해서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특히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우리 국민들도 그러죠. 조국혁신당을 같은 시각으로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뭉쳐서 가자라고 했는데 지금은 때가 아니죠. 이런 문제가 그래서 저는 이러한 문제가 이미 조선일보에서 보도를 했고 회자가 돼서 정치권에서는 다 알던 문제예요. 그러니까 선거는 아직 멀었으니까 서두르지 마라 소탐대실 하지 마라 그래서 저랑 연락하기로 했는데 아직 안 하시더라고요. 조국 대표가 물론 그렇지만은 이러한 문제는 잘못이면은 솔직하게 잘못했다고 국민 시각에서 사과하고 책임을 지면 되는 거예요. 그 책임을 지도부 총사퇴를 했기 때문에 조국 원장이 잘 처리를 해야죠.
◆ 김영수 : 조국 원장이 어떻게 이 사태와 관련해서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될까요? 그러니까 조국 리더십 위기라는 오늘 언론의 표현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리더십 얘기죠. 그렇지만은 우당이고 저하고의 관계가 있는데 공개적인 얘기보다는 전화로 한번 얘기를 해 주려고 그래요.
◆ 김영수 : 그래요 어떻게 이야기해 주시려고 그래요?
□ 박지원 : 그것은 공개적이죠. 제가 비공개적으로 얘기한다고 했잖아요.
◆ 김영수 : 비공개로 이야기하신다고요?
□ 박지원 : 국민적 시각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해야지 자꾸 변명하면은 그 자체가 끌려 들어가요. 그렇기 때문에 일도양단하는 것이 좋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예. 어느 정도 말씀을 해 주신 것 같네요.
■ 이상민 : 그러면 저희 조국혁신당은 지방선거 때 호남에서 광역단체장 출마시키면 될까요? 안 될까요?
□ 박지원 : 광역단체장은 어려울 겁니다.
■ 이상민 : 어렵습니까?
□ 박지원 : 그리고 기초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은 몇 석은 건질 수 있지만 그거 건져서 뭐해요? 아무 필요 없어요. 과거 정의당 진보 정당과 민주당이 합동 공천 연합 공천을 해서 광주 서구, 순천 두 국회의원을 내줬지만 그다음에는 민주당으로 돌아왔어요. 그래서 저는 소탐대실 하지 마라. 지금도 그러한 성비위 문제도 소탐대실을 하고 있는 거다. 크게 봐라 잘 처리해야죠. 그래서 우당인데 제가 너무 독한 얘기는 할 수 없고 처리 방법은 저 같으면은 이렇게 하겠다 하는 얘기를 조국 전 대표에게 해주고 싶어요.
◆ 김영수 : 조국 전 대표가 만약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할 경우에는 조국 전 대표가 대통령을 꿈꾼다면 양당 합당의 후보가 돼야 가능하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그렇지는 않죠. 우리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나 모든 선거 후보자들은 경선을 통해서 하잖아요. 이재명 대통령도 자기 혼자 나온 게 아니에요. 경선을 통해서 했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평상시 일반적으로 합당을 하더라도 조국 전 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고 싶으면 경선해야죠.
◆ 김영수 : 예. 물론입니다. 그러니까 조국혁신당의 대선 후보가 되기보다는 좀 더 큰 당 민주당과 합당해서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 박지원 : 제가 이런 표현을 하면은 굉장히 심상정 의원한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심상정 의원하고 저하고 가까워요. 그래서 저는 조국혁신당은 어쩐지 정의당의 말로 같이 보인다. 군소 정당으로 대통령 후보 나오면 가능할까요? 그래서 실패의 길로 가지 말고 목표가 같고 이념이 같으면은 한 집에서 살아야지 왜 다른 집에 가서 살아서 구멍가게 하려고 하느냐 크게 한번 같이 하자 이런 생각이지 제가 조국 전 대표가 우리 민주당으로 통합된다고 해서 대통령 후보 된다 하는 얘기는 꿈에도 하지 않았어요. 그건 민주적 방법에 의거해서 경선하면 된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더 물어보실 거 있으신가요?
■ 이상민 : 김대중 대통령이었다면 지금 야권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 박지원 : 김대중 대통령은 야권이 통합해서 국민 지지를 받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후보로 내세워 가지고 당선돼서 정권 재창출하자. 이게 노무현을 재창출한 거 아니에요?
◆ 김영수 :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애기야 정치하자. 오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 크리에이터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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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9월 8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 크리에이터
- 미 중간선거 이전에 트럼프-김정은 대화할 것
- 김주애 후계자 수업 받는 것으로 보지 않아
- 김정은 아들 서방세계 유학 중일 것, 김주애로 은폐
- 이준석-안철수 美 경험 있으면서 그렇게 말하면 안 돼
- 한국인 구금 문제 한미 관계 악화로 비화해선 안돼
- 민주당-혁신당 지방선거에서 함께 가자 했으나 연락 없어
- 조국 리더십 위기 맞아, 변명없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조치해야
- 호남에서 조국혁신당 광역단체장 어려울 것
- 조국, 소탐대실 말고 크게 봐라..정의당의 말로 보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김영수의 더 인터뷰 월요일 마지막 순서입니다. 정치 고수와의 대화 <애기야, 정치하자!> 코너입니다. 오늘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셨고요. 성대 모사의 달인 이상민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지원, ■ 이상민 : 안녕하세요.
◆ 김영수 : 박지원 의원님은 얼마 전에 중국도 갔다 오셨잖아요. 김정은 위원장에게 저 박지원입니다라고 두 번 말씀하셨다면서요?
□ 박지원 : 글쎄요. 제가 가서 서너 발 떨어진 곳에서 뒤에 있었으니까 김정은 위원장님 저 박지원입니다 하고 두 번에도 안 돌아 보더라고요. 그리고 그 경호원들이 강하게 제지를 해서 그 이상 안 돌아보면 됐지 하고 돌아왔죠.
◆ 김영수 : 김정은 위원장이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이상민 크리에이터님?
■ 이상민 : 내래 장관 선생을 아는 척할 수도 없고 모른다 말할 수도 없습니다. 이 정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이 딱 등을 돌리는 모습 솔직히 서운하셨죠?
□ 박지원 : 등을 돌리지 않고 등 뒤에서 제가 불렀죠. 그런데 저는 여러 가지 평가를 하지만은 2000년 역사적인 김대중, 김정일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특사로 그때 접촉해 본 북한과 지금은 많은 변했어요. 그래서 굉장히 그 폄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은 우리 남북관계라는 게 늘 그런 긴장 속에서 서로 비난하면서 존재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서로 인사를 했다는 것 그리고 제가 불러도 답변을 하지 않던 것 열병식 때 최선희 외상을 제가 보고 상동지 오랜만입니다 하니까는 외면한 것 이런 것이 결코 나쁘다, 안 좋다라고 생각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2000년 모두에 말씀드렸던 김대중 대통령 특사로 북한과 접촉을 했을 때 어떤 의미에서 보면 일생 동안 김대중 대통령은 사상적 의심을 받으면서도 4대국 보장론이니 남북 대화의 필요성 정상회담을 강조했잖아요. 심지어 취임사에서도 정상회담 하자 이런 제안을 했지만 북한은 늘 의심하고 못 믿어요.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면은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 정책을 왜 햇볕 정책이라고 하냐 우리가 박테리아냐 햇볕 쬐여서 다 죽인다는 말이냐 이런 것까지 의심을 하고 여러 가지를 하는데 어떻게 됐든 북한은 과정은 무시되고 최고 지도자에게 전달되는 것이 가장 필요해요. 그래서 이번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7년 만에 만났습니다. 반갑습니다. 하니까는 김정은 위원장이 반갑습니다 하고 악수를 한 것 제가 불렀던 것 최선희 외상과 눈이 마주친 것 이런 것은 저는 상당히 좋은 신호로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아 진짜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남북 대화를 바라고 있구나 하는 것을 읽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결국 저는 나쁘다고 보지 말자 성공적인 조우였다 이렇게 표현합니다.
■ 이상민 : 야당에서는 그 악수 한 번 받은 거 갖다가 너무 황송해 하는 거 아니냐 저자세 외교 막 이렇게 지적을 하더라고요.
□ 박지원 : 요즘 여야 간에도 악수도 안 하겠다는데
■ 이상민 : 남북 관계가 더 낫다?
□ 박지원 : 그런 거예요. 그리고 저는 그럼 언제쯤 우리가 남북 대화가 될 거냐 북미 대화는 지금 현재 굉장히 트럼프 대통령이 소위 트라이 하고 있잖아요. 계속 발을 던지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회담에서 합의된 것을 하노이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한테 귀싸대기 맞고 지금 화가 나 있어요. 그렇지만은 김정은은 김일성, 김정일 유훈 통치로 하나 더 미국. 미국과 관계 개선을 하려고 하고 경제 제재 해제를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반드시 미국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미국 중간선거가 굉장히 중요한 트럼프 정치의 바로미터가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내년 중간선거 이전에 트럼프 김정은은 대화를 한다 만난다. 이 트럼프 김정은의 만남을 위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이 있기 때문에 남북미는 머지않아 내년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 대화가 된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미국의 중간선거가 내년 11월이니까요. 당장 10월에 경주 APEC이 열리잖아요.
□ 박지원 : 경주 APEC에 대해서는 저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때 북한도 동시 방문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평양은 아직 미 합중국 대통령을 받아들일 정도의 수용 능력이 안 돼요. 미국 대통령이 오면 전보기가 몇 개가 착륙하잖아요. 그러한 것이 평양 순환 비행장에는 안 되기 때문에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하던 방법, 판문점에서 그때는 김정은 위원장이 탈북해서 우리 평화의집로 넘어왔지만 이번에는 바꿔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월북해서 북한 측 판문각 혹은 개성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할 수 있지 않느냐 이런 구체적 안을 제가 몇 번 띄웠지만은 그러나 효과가 있는 게 미국 민간연구소에서도 제가 한 방법을 가지고 논의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그러한 것도 있고 더 좋은 것은 이번에 중국 전승전에 김정은은 다자 외교에 처음으로 스타로 등장했잖아요. 스타. 그렇기 때문에 경주 APEC에 참가를 하면은 이번에는 완전한 서방 세계의 다자 외교에 대비하는 그런게 되기 때문에 왔으면 좋지만은 물리적으로 시간적으로 굉장히 어려울 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이상민 : 네 근데 중국 열병식에 신스틸러는 따로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정은입니다. 우리 딸 주애에요. 주애를 보시기에 지도자 감으로 적합한 인물인지 궁금합니다. 김주애가 등장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지원 : 김주애는 중국까지 온 건 사실인데 열병식이나 만찬장 등 공식 행사에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공직이 아니기 때문에 직책이 없기 때문에 중국 공식적인 행사에 초청을 받는 대상이 안 됐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지금 대개 서방 세계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김주애가 김정은의 후계자가 될 것이다. 후계자 수업을 받는다 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사회주의 국가 봉건사회에서 딸이 후계자가 여성이 국가 원수가 된 적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김정은, 김여정은 그는 김주애 나이 때 스위스에 유학하고 있었어요. 아무도 우리는 몰랐잖아요. 나중에 그걸 확인했지 그 사진 하나 가지고 했는데 김여정 사진은 지금도 그때도 못 구했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아들은 지금 서방 세계 어딘가에서 유학을 하고 있을 거다. 이것을 은폐하기 위해서 김주애를 내세우고 있다. 물론 김정은이 김주애를 굉장히 예뻐하는 건 사실이에요. 우리 아빠들이 딸을 예뻐하잖아요.
◆ 김영수 : 후계자로 확정될지는 후계자가 될지는 더 지켜봐야 된다?
□ 박지원 : 지켜보는 게 아니라 아니다.
◆ 김영수 :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이번 미국 조지아주에 있었던 대한민국 국민 체포 구금 사건을 짚어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속보가 났네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관계 좋다 현대차 공장 문제로 영향 없을 것이다라는 입장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른 한국인들 인터뷰를 보니까 한국인을 골라서 체포한 것 같고요. 미국 현지 연결해 보니까 우리 교민들이 큰 충격 받은 것 같아요. 한인회장도 한때 지내셨잖아요. 연락해 보셨어요?
□ 박지원 : 그렇죠 뉴욕 한일 회장 내가 미주 지역 총연합회장을 지내봤는데 미국이 인권을 가장 중시하는 그런 나라이지만은 이민국은 인권 없습니다. 무자비합니다. 그래서 제가 뉴욕 한인회장을 할 때 사무총장을 김용호 목사님이라고 목사님을 선임해가지고 그분은 매일 아침 이민국으로 가는 거예요. 가서 우리 교포들이 불법 체류자를 거기에 구금돼 있으면 한인회 사무총장 목사님이 서명하면은 내줘요. 그래서 석방시키는 일을 했는데 이민국은 미국 정부와 별도로 저렇게 놀아요. 그리고 완전히 외국인에 대해서 인권을 무시하는 것이고 저도 어떻게 트럼프는 투자해라고 해놓고 저런 짓을 하는가 공분을 느낍니다. 저도 거기서 살아본 사람으로서 저럴 수가 있는가 하지만 지금 트럼프 대통령께서 물론 한미 관계 좋다. 나는 그 트럼프 대통령 말씀도 못 믿어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됐든 이런 건 있어요. 일부에서 한미 관계가 나쁘다. 외교를 그렇게 했느냐 하고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지만은 우리가 해남 진도에서도 필리핀, 베트남 해외 노동자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면 우리 출입국 관리소에서 법무부에서 단속 세게 한다고요. 그런다고 우리가 한국하고 베트남 외교 관계가 나쁩니까? 우리가 한국하고 필리핀 외교 관계가 나쁩니까? 그 차원은 아니에요. 이민국 차원이지만은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공분은 하고 우리 정부에서 발빠르게 대처를 해서 빨리 석방해서 귀국시키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이상민 : 야당에서도 말이 나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구금하는 거 이게 우방국에게 할 일이냐 그리고 안철수 의원은 아 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 조지아 한국인 구금 사태로 이재명 대통령은 트러블 메이커가 됐습니다. 이렇게 트러블 메이커가 됐다 이렇게 비판하는데 이 두 분은 사이가 안 좋았지 않았습니까?
□ 박지원 : 그런데 최근에 이준석 절친이 안철수 의원의 사위가 된다고 하니까 둘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 이상민 : 하나가 됐어요.
□ 박지원 : 이준석, 안철수 저는 요즘 잘하고 있으니까 비난하지 않았는데 자기들이 미국에서 살아본 사람 아니에요? 그러면 이민국의 작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들이 저러한 것을 비화시키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규탄할 것은 규탄해야 돼요. 그러나 근본적으로 한미 관계는 트럼프 대통령도 얘기했지만 좋은 거고 앞으로 우리가 그러한 투자를 하고 한국 사람들이 상용 비자로 가서 거기에서 잠깐 무슨 일을 도와주는 이런 건요. 우리 한국에도 있습니다. 계절노동자를 완도로 수입해 왔는데 그분들이 직종이 딱 정해져 있어요. 이것만 해라. 그럼 다른 일 하면은 단속이 돼요. 이것도 우리나라도 똑같아요. 그렇게 하면서 미국의 이민국 문제를 근본적으로 우리가 투자를 하면은 어떻게 해달라 호주가 잘했더라고요. 호주는 역시 이민을 받는 국가이고 미국과 그런 관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투자를 할 때 비자 문제가 선결되게끔 조치를 했는데 우리는 그러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부터라도 고쳐 나가야 된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김영수 : 계속해서 오늘 여야 영수회담 때도 이 문제가 논의가 될 것 같아요. 영수회담의 여러 의제도 많고요. 그런데 저는 궁금한 게 여야 대표가 이번에 만나서 악수를 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지원 : 악수 하겠죠. 정청래 대표가 능수능란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정치인이라고 하는 것은 늘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데 정청래 대표는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불러서 같이 협치를 하자는 판국에 정청래 대표가 그렇게 옹졸하지 않는 사람이다. 오히려 저는 대표가 장 대표가 어떤 표정을 할까 그러니까 정치가 일천하잖아요.
■ 이상민 : 장동혁 대표와 대통령의 어떤 회담이 있지 않습니까? 안녕하십니까? 장동혁입니다. 과연 제가 무엇을 요구할 것인지 의원님께서 한번 알아맞춰봐 주십시오. 뭘 요구할 것 같습니까? 야당 대표로서
□ 박지원 : 저는 처음부터 무슨 형식과 의제를 정하고 만나자 이렇게 장동혁 대표가 얘기를 해서 그러지 마라. 가서 할 말 다 해라.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라고 그러세요. 그러면 대통령이 들으시고 즉답할 필요성이 있으면 하고 잘 알았습니다 하면 끝나는 거예요. 그거 뭘 그걸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요 그런다고 제발 만나고 와서는 이재명 대표 끌어내리는데 아스팔트 우파들과 연대해서 끌어내리겠다 이런 막된 말은 안 했으면 좋겠다. 무슨 이재명 대통령이 쿠데타를 했습니까? 내란을 했습니까? 끌어내릴 사람은 윤석열이에요. 그쪽으로 활동하면 미래가 없다. 그래서 장동혁 대표 오늘 할 말 다 하시라고 그러죠.
◆ 김영수 : 장동혁 대표는 오늘 그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더 센 특검법 그리고 법사위 통과했습니다. 내란 특별재판부 여기에 설치돼서 강하게 항의 할 것 같아요.
□ 박지원 : 아니 그러면은 항의하겠죠. 하면은 대통령께서 뭐라고 하실까요? 잘 알았습니다. 그건 국회에서 하는 일이니까
◆ 김영수 : 국회 통과하고 나면 거부권 행사를 해야 됩니다라고 요구할 수도 있을까요?
□ 박지원 : 아니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의 권한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처럼 게나 고동이나 모든 법을 거부권을 행사하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는 오늘 이런 자리를 만들었으니까 여야가 잘 협의해서 하십시오. 그 이상 정답이 어디 있어요?
◆ 김영수 : 오늘 여야 대표들 다 모시고 방미 성과 설명 이야기하고 할 텐데 지금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에는 지도부가 모두 사퇴를 한 상황이잖아요.
□ 박지원 : 오늘 조국혁신당은 초청 대상이 아니에요. 원내 교섭단체가 있는 민주당, 국민의 힘만 초청 대상이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이 지도부가 없는 것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죠.
◆ 김영수 : 그런데 조국혁신당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보려고요.
■ 이상민 : 조국입니다. 저번에 합당 얼른 하자고 하셨는데 솔직히 물 건너간 상황 아닙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조국 저는 물 건너갔다, 건너오지 않았다 이런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제가 어제 열 번째 광주를 방문해서 전남 도청 출입 인터넷 매체 기자들 14분과 간담회를 통해서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특히 호남에서는 민주당과 우리 국민들도 그러죠. 조국혁신당을 같은 시각으로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뭉쳐서 가자라고 했는데 지금은 때가 아니죠. 이런 문제가 그래서 저는 이러한 문제가 이미 조선일보에서 보도를 했고 회자가 돼서 정치권에서는 다 알던 문제예요. 그러니까 선거는 아직 멀었으니까 서두르지 마라 소탐대실 하지 마라 그래서 저랑 연락하기로 했는데 아직 안 하시더라고요. 조국 대표가 물론 그렇지만은 이러한 문제는 잘못이면은 솔직하게 잘못했다고 국민 시각에서 사과하고 책임을 지면 되는 거예요. 그 책임을 지도부 총사퇴를 했기 때문에 조국 원장이 잘 처리를 해야죠.
◆ 김영수 : 조국 원장이 어떻게 이 사태와 관련해서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될까요? 그러니까 조국 리더십 위기라는 오늘 언론의 표현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박지원 : 리더십 얘기죠. 그렇지만은 우당이고 저하고의 관계가 있는데 공개적인 얘기보다는 전화로 한번 얘기를 해 주려고 그래요.
◆ 김영수 : 그래요 어떻게 이야기해 주시려고 그래요?
□ 박지원 : 그것은 공개적이죠. 제가 비공개적으로 얘기한다고 했잖아요.
◆ 김영수 : 비공개로 이야기하신다고요?
□ 박지원 : 국민적 시각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해야지 자꾸 변명하면은 그 자체가 끌려 들어가요. 그렇기 때문에 일도양단하는 것이 좋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예. 어느 정도 말씀을 해 주신 것 같네요.
■ 이상민 : 그러면 저희 조국혁신당은 지방선거 때 호남에서 광역단체장 출마시키면 될까요? 안 될까요?
□ 박지원 : 광역단체장은 어려울 겁니다.
■ 이상민 : 어렵습니까?
□ 박지원 : 그리고 기초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은 몇 석은 건질 수 있지만 그거 건져서 뭐해요? 아무 필요 없어요. 과거 정의당 진보 정당과 민주당이 합동 공천 연합 공천을 해서 광주 서구, 순천 두 국회의원을 내줬지만 그다음에는 민주당으로 돌아왔어요. 그래서 저는 소탐대실 하지 마라. 지금도 그러한 성비위 문제도 소탐대실을 하고 있는 거다. 크게 봐라 잘 처리해야죠. 그래서 우당인데 제가 너무 독한 얘기는 할 수 없고 처리 방법은 저 같으면은 이렇게 하겠다 하는 얘기를 조국 전 대표에게 해주고 싶어요.
◆ 김영수 : 조국 전 대표가 만약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합당할 경우에는 조국 전 대표가 대통령을 꿈꾼다면 양당 합당의 후보가 돼야 가능하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그렇지는 않죠. 우리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나 모든 선거 후보자들은 경선을 통해서 하잖아요. 이재명 대통령도 자기 혼자 나온 게 아니에요. 경선을 통해서 했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평상시 일반적으로 합당을 하더라도 조국 전 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되고 싶으면 경선해야죠.
◆ 김영수 : 예. 물론입니다. 그러니까 조국혁신당의 대선 후보가 되기보다는 좀 더 큰 당 민주당과 합당해서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 박지원 : 제가 이런 표현을 하면은 굉장히 심상정 의원한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심상정 의원하고 저하고 가까워요. 그래서 저는 조국혁신당은 어쩐지 정의당의 말로 같이 보인다. 군소 정당으로 대통령 후보 나오면 가능할까요? 그래서 실패의 길로 가지 말고 목표가 같고 이념이 같으면은 한 집에서 살아야지 왜 다른 집에 가서 살아서 구멍가게 하려고 하느냐 크게 한번 같이 하자 이런 생각이지 제가 조국 전 대표가 우리 민주당으로 통합된다고 해서 대통령 후보 된다 하는 얘기는 꿈에도 하지 않았어요. 그건 민주적 방법에 의거해서 경선하면 된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더 물어보실 거 있으신가요?
■ 이상민 : 김대중 대통령이었다면 지금 야권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 박지원 : 김대중 대통령은 야권이 통합해서 국민 지지를 받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후보로 내세워 가지고 당선돼서 정권 재창출하자. 이게 노무현을 재창출한 거 아니에요?
◆ 김영수 :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애기야 정치하자. 오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민 크리에이터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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