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국인 근로자 석방 교섭 마무리...전세기 출발 예정"

대통령실 "한국인 근로자 석방 교섭 마무리...전세기 출발 예정"

2025.09.07. 오후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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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미국 조지아주의 한국인 노동자 대량 구금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경제단체, 기업의 대응으로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7일)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 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행정 절차가 아직 남아 있어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들을 모시고 올 전세기가 출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또 향후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 출장자의 비자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 양국이 사건의 조기 해결을 위해서는 구금된 우리 국민 전원이 전세기로 신속하고 무사하게 귀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세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참석한 김민석 총리 역시 재발 방지를 위해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함께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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