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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실이 미국 이민당국의 우리 국민 무더기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측과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미국 내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전세기를 보낼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진행된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힌 내용입니다.
정부 조직개편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강 실장은 회의 직전까지 진척된 사항을 국민께 보고드린다며, 구금된 근로자들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부처와 경제 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행정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전세기를 보내 석방된 우리 국민을 수송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강 실장은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비자 체계 점검 개선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강 실장의 발표는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외교부는 조금 전 기자단에 배포한 서면 브리핑에서,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우리 국민이 석방·귀국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적극 협의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 대응을 위해 조현 장관의 방미 여부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앞서 현지 구금시설에서 진행된 영사 면담은 구금된 우리 국민 300여 명 가운데, 100여 명에 대해서만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는 남은 인원에 대해서도 현지시각 7일 조속히 면담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불편 사항도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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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미국 이민당국의 우리 국민 무더기 구금 사태와 관련해, 미국 측과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미국 내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전세기를 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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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조금 전 진행된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힌 내용입니다.
정부 조직개편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 강 실장은 회의 직전까지 진척된 사항을 국민께 보고드린다며, 구금된 근로자들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부처와 경제 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행정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전세기를 보내 석방된 우리 국민을 수송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강 실장은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비자 체계 점검 개선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강 실장의 발표는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외교부는 조금 전 기자단에 배포한 서면 브리핑에서,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우리 국민이 석방·귀국할 수 있도록 미국 측과 적극 협의 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 대응을 위해 조현 장관의 방미 여부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앞서 현지 구금시설에서 진행된 영사 면담은 구금된 우리 국민 300여 명 가운데, 100여 명에 대해서만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는 남은 인원에 대해서도 현지시각 7일 조속히 면담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불편 사항도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이종원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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