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구금 사태는 강력한 외교적 불만...대통령이 설명해야"

장동혁 "구금 사태는 강력한 외교적 불만...대통령이 설명해야"

2025.09.07. 오후 4: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구금사태를 '가장 강력한 형태의 외교적 불만'으로 규정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한미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일이 구금 사태의 원인이 됐는지, 또는 중국·북한과의 관계나 특검 압수수색이 원인은 아닌지 이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대통령이 영화 평론이나 SNS에 올릴 때가 아니라며, 책임을 기업에 또 떠넘기는 게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미국과의 관계와 자국민의 안전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안전보장과 무사귀환을 촉구하는 대미 서한을 발송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이 수갑을 차고 버스에 태워져 이송되는 모습은 국민적 수모이자 참담한 굴욕이라며, 조현 외교부 장관이 당장 워싱턴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