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동훈과 어떻게 같이 가나"...'묻지 마 통합' 선 그었다

장동혁 "한동훈과 어떻게 같이 가나"...'묻지 마 통합' 선 그었다

2025.09.07.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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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최악이라고 표현한 분과 어떻게 정치를 함께하겠느냐'며 일각의 '통합 행보' 관측에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장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무차별적으로 비난과 모욕, 배척을 이어가는데 어떤 정치 행보를 같이할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분열의 불씨를 남긴 채 무작정 '묻어두고 가자'는 식의 통합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른바 '당원 게시판 문제'도 과거가 아닌 현재의 일이라고 한 전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찬탄파'를 겨냥해선, 심각한 해당 행위와 발언을 이어간 것이 이미 쌓여있다며, 당론과 다른 입장을 또 취하면 즉시 과감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 측 인사로 방송에 출연하는 패널들을 향해선 당과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의견을 가장해 당에 해를 끼치는 발언을 하면 가장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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