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친노동? 친기업?...대통령은 모두를 잘 되게 해야"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양대 노총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노사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노동계도, 그렇다고 기업의 편도 아닌, 모두를 잘 되게 해야 한다고도 했는데요.

이 대통령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대통령 : 노동 존중 사회나 기업 하기 좋은 나라라고 하는 게, 상호 대립적인 게 아니고, 충분히 양립할 수 있고, 또 양립해야 됩니다. 저는 기업인들한테 가면 친노동이라고 욕먹고, 노동자들이 보면, 요샌 어떨지 모르겠는데, 혹시 기업 편 너무 많이 드는 거 아니야? 뭐 이런 생각. 옛날에는 노동자 편이었는데 요새는 아닌 거 같아 이런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가 편이 어딨습니까? 모두 잘 되게 해야지.]


YTN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