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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의 3차 압수수색 시도 속 국민의힘은 항의성 규탄대회를 열었고, 더불어민주당은 '더 센 특검법'을 오늘 법사위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조국혁신당 내부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최강욱 민주당 연수원장은 '2차 가해' 의혹으로 조사를 받게 됐는데, YTN이 당시 최 원장의 발언을 확보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내란 특검 수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여야 대치 국면이 더욱 격화되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과 관련한 내란특검의 영장 시한을 하루 앞둔 만큼,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도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의원들은 물론 관계자들과 전국 각지에서 온 당원까지 대규모로 모여, 규탄 구호를 외쳤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선 특검의 칼날이 언젠가 이재명 정권으로 향할 수도 있다며, 정권의 개, '특견'으로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권력의 추가 1도만 기울어도 / 곧바로 주인의 심장을 향할 것입니다.]
이어 조은석 특검과 검사, 수사관 등 8명을 직권남용죄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계엄을 고리로 국민의힘에 대한 압박을 더욱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김병주 의원을 상대로 계엄 직후 지휘관들에 사죄를 강요한 의혹으로 고발한 건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란을 막기 위해 행동한 것이 어떻게 정치적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까? 내란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세력과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이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더 센 특검법'도 처리될 전망이고, 내란특별법도 상정됩니다.
이렇게 민주당은 내란 판결을 전담하는 특별재판부 설치에도 거듭 군불을 때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오늘 열리는 법사위가 '화약고'가 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법사위에서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문제가 부각이 됐죠.
당시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는 발언 때문에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범여권 초선 의원들은 나경원 의원 징계안을 국회에 냈고요.
민주당 6선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사과하라면서 이렇게 응수했는데요.
오늘 법사위 현장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추미애 / 국회 법사위원장: 나경원 의원님. 5선씩이나 되시면서 신상 발언과 공청회와 관련한 주제를 벗어났다는 걸 구분도 못 하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5선씩이나가 뭡니까. 5선씩이나가.]
[앵커]
조국혁신당 관련 성 비위 사건도 파장입니다.
불똥이 민주당 최강욱 연수원장으로 튀었는데, YTN이 당시 녹취를 입수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국혁신당의 당내 성 비위 사건 처리 과정을 문제 삼아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탈당 이후, 후폭풍은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최근 조국혁신당 당원을 상대로 한 강연 도중 2차 가해성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당시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최강욱 /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지난달 31일): 성 비위가 어떻든 그거를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아는 분이 몇 분이나 될까요? 당사자 아니면 모르는 거 아니에요. 남 얘기 다 주워듣고서 지금 떠드는 거예요, 또. 그건 자기 생각이 아니잖아요. 그 개돼지의 생각이지….]
[최강욱 /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지난달 31일): 조국을 감옥에다 넣어놓고 그 사소한 문제로 찍고 박고 싸우는데 제가 솔직히 말씀드려서 한 발짝 떨어져 보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최강욱 원장에 대한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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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의 3차 압수수색 시도 속 국민의힘은 항의성 규탄대회를 열었고, 더불어민주당은 '더 센 특검법'을 오늘 법사위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조국혁신당 내부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최강욱 민주당 연수원장은 '2차 가해' 의혹으로 조사를 받게 됐는데, YTN이 당시 최 원장의 발언을 확보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내란 특검 수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여야 대치 국면이 더욱 격화되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과 관련한 내란특검의 영장 시한을 하루 앞둔 만큼,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도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의원들은 물론 관계자들과 전국 각지에서 온 당원까지 대규모로 모여, 규탄 구호를 외쳤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선 특검의 칼날이 언젠가 이재명 정권으로 향할 수도 있다며, 정권의 개, '특견'으로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권력의 추가 1도만 기울어도 / 곧바로 주인의 심장을 향할 것입니다.]
이어 조은석 특검과 검사, 수사관 등 8명을 직권남용죄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계엄을 고리로 국민의힘에 대한 압박을 더욱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김병주 의원을 상대로 계엄 직후 지휘관들에 사죄를 강요한 의혹으로 고발한 건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내란을 막기 위해 행동한 것이 어떻게 정치적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까? 내란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세력과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이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더 센 특검법'도 처리될 전망이고, 내란특별법도 상정됩니다.
이렇게 민주당은 내란 판결을 전담하는 특별재판부 설치에도 거듭 군불을 때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오늘 열리는 법사위가 '화약고'가 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법사위에서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문제가 부각이 됐죠.
당시 '초선은 가만히 있으라'는 발언 때문에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범여권 초선 의원들은 나경원 의원 징계안을 국회에 냈고요.
민주당 6선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사과하라면서 이렇게 응수했는데요.
오늘 법사위 현장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추미애 / 국회 법사위원장: 나경원 의원님. 5선씩이나 되시면서 신상 발언과 공청회와 관련한 주제를 벗어났다는 걸 구분도 못 하십니까?]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5선씩이나가 뭡니까. 5선씩이나가.]
[앵커]
조국혁신당 관련 성 비위 사건도 파장입니다.
불똥이 민주당 최강욱 연수원장으로 튀었는데, YTN이 당시 녹취를 입수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국혁신당의 당내 성 비위 사건 처리 과정을 문제 삼아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의 탈당 이후, 후폭풍은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최근 조국혁신당 당원을 상대로 한 강연 도중 2차 가해성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당시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최강욱 /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지난달 31일): 성 비위가 어떻든 그거를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아는 분이 몇 분이나 될까요? 당사자 아니면 모르는 거 아니에요. 남 얘기 다 주워듣고서 지금 떠드는 거예요, 또. 그건 자기 생각이 아니잖아요. 그 개돼지의 생각이지….]
[최강욱 /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지난달 31일): 조국을 감옥에다 넣어놓고 그 사소한 문제로 찍고 박고 싸우는데 제가 솔직히 말씀드려서 한 발짝 떨어져 보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윤리감찰단에 최강욱 원장에 대한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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