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일터에서 죽지 않게"...중소기업중앙회, 우려 전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돈 때문에 일터에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사람이 죽어 나가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4일) 중소기업중앙회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국민의 경제적 삶을 지탱하는 중추적 역할을 한다며 민주당이 하도급 관계, 기술 탈취 개선 등을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철강·알루미늄 분야는 아직도 50% 관세율이 부과되며 지난달 미국 수출이 역대 최대로 감소했다면서 이 문제를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선 근로자 보호라는 취지를 살리면서도 중소기업이 노조의 무분별한 요구에 휘말리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 대표는 어제도 소상공인연합회를 찾는 등 민생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