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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9월 3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 윤 부부 구속수사의 필요성 못 느껴, 왜 구속하나
- 탄핵의 강, 민주당이 놔줘야 건널 수 있어
- 최고위원의 발언, 일일이 허락 받을 필요 없어
- 윤 접견 불허, 특혜 차원에서 막혀서 불허된 것
- 단독접견, 조국-송영길은 되고 윤 전 대통령 왜 안 되나
- 윤 접견 혼자 진행한 것 아냐, 장동혁 대표와 의논해
- 장동혁 대표, 윤 단독접견 불허 이유 찾아보기도
- 허가가 난다면 장동혁 대표도 윤 접견 함께 할 수 있다고 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네 오늘 아침 언론의 주요 뉴스 가운데 하나는요. 내란 특검의 국회의원 첫 강제 수사입니다. 계엄 해제 의결 방해 혐의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지연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가 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석방, 정치 보복 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연일 강경 목소리 내고 있는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민수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영수 : 연일 강경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언론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민수 : 레거시 미디어들이 이제야 김민수의 입을 봐줘서 그렇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12월 4일부터 같은 톤의 목소리를 계속 내왔던 것이고 그러니까 보수 지지자분들께서는 김민수가 지금 계속 한결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라는 걸 이미 알고 계셨고 그래서 지금 보수의 정치 세계에 관심이 없는 많은 분들이 쟤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와서 최고위원이 됐고 여론조사까지 1위라고 하느냐 하시는데 이미 보수 지지자분들께서는 지금 계속 긴 시간 동안 제가 내는 목소리나 활동들을 지켜봐 오셨고 그 목소리의 톤이 변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게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그동안 최근까지 그동안 했던 발언들은 김수 최고위원의 생각 소신이었던 거예요?
◇ 김민수 : 당연히 제가 소신 말이라는 것이 정치인의 말이라는 것은 생각을 다듬고 소신을 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12월 4일부터 저는 지금 계엄정국부터 계속해서 싸워 왔고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이 보수 지지층들께서 이 목소리에 공감을 해 주셨기 때문에 조직도 없고 캠프도 없이 선거를 뛰었던 제가 최고위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최고위원이 되었다라고 해서 이 목소리의 톤이 바뀐다라고 하면 이거는 지지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말에 이 정치인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치인의 입 밖으로 나오는 말들은 소신이 담겨져 있어야 된다라고 보시고 제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이 되셨는데 당원 때와 최고위원 말의 무게가 달라지잖아요. 국민의힘 지도부에 입성을 하신 거기 때문에 발언 하나하나를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의 최근 발언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석방해야 된다. 핵심이 지금 정치 보복성 수사기 때문에 중단해야 한다 이런 주장을 펴셨잖아요.
◇ 김민수 : 일단은 이것만 보면 될 것 같아요. 왜 구속 수사가 필요한가. 구속 수사를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도피의 우려가 있는 것이고 하나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가 도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 나머지 한 가지 이유는 증거 인멸의 우려인데 이 긴 시간 동안 특검이나 검사들이 수사를 하면서 인멸될 증거가 아직도 있다고 판단된다면 아직도 증거 확보가 안 됐다면 이건 특검이 무능한 것이고 인멸할 증거가 없다라고 하는데도 구속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 이거는 정치 보복인 것이다.그리고 지금 수많은 선진국들에서도 대통령에 대한 재판 사례가 있지만은 예를 들어서 유죄 판결이 나도 가택 연금을 시킨다거나 그리고 이거는 국격을 위해서 이렇게 조치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거는 국격이나 지금 기존 대통령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전혀 없이 이거는 악의적인 구속수사에 지나지 않는다. 이건 망신주기 정치 보복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여든 야든 다 같이 외치고 있는 것이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했던 말의 핵심은 무엇이냐 하면 우리 국민의힘은 탄핵의 강을 건널 힘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우리가 예를 들어서 이 탄핵의 강을 건너려고 해도 민주당이 놔줘야 건널 것 아닙니까? 민주당은 계속해서 지금 특검을 주장하고 있고 끝없이 수사를 정치 보복성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데 우리가 탄핵의 강을 건너려고 해서 건널 수 있는 힘이 없으니 사법과 입법과 행정을 다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힘 있는 민주당이 진짜로 탄핵의 강을 건너서 민생의 바다로 나가자라고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민주당이 그렇게 입으로만 외치고 있는 민생 정치 진짜로 하길 원한다면 이 탄핵의 강을 민주당이 힘 있는 민주당이 건너라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 보복성 수사가 중단되어야 할 것이고 그리고 무리한 특검 중단되어야 할 것이고 그리고 수많은 보수 지지자들의 가슴을 지금 뜨겁게 하고 화나게 하고 있는 대통령 내외의 구속 석방을 하라라는 겁니다. 그러면 수사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지금 구속수사를 이렇게 하면서 인격적인 모독을 하고 모욕을 하고 국격을 훼손할 필요가 있느냐 지금 충분한 시간이었고 특검을 연장한다 안 한다 운운하기 이전에 지금 이 기간 동안에도 증거조차도 만들지 못했다라고 하면 이건 특검이 무능한 것이니 이제는 그만 석방하고 수사를 하더라도 진행하라는 의미입니다.
◆ 김영수 : 김민수 최고위원이 그 발언을 하고 나서 바로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 대변인이 김 최고위원의 발언은 당 지도부와 합의된 의견이 아니다라고 했어요. 선을 긋는 모습인데요?
◇ 김민수 :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왜 유감스럽냐면요. 최고위원은 어떤 분의 발언도 합의하고 발언하지는 않아요? 최고위원 한 명 한 명이 다들 당선된 분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저 이 말을 해도 될까요 안 될까요를 합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이거 거기에 있는 모든 분들의 의견은 개인의 생각에 지나지 않는 것이죠. 최고위원회 자리에서 최고위원이 발언했으면 그건 최고위원의 발언이죠. 그리고 지금 거기에서 제가 봤었을 때는 제가 하고자 했던 발언의 문맥 전체를 보지 않았다. 거기에서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를 석방하라가 많은 레거시 미디어들이 헤드라인으로 잡기는 했지만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 그 글 전체를 본다면 마지막에 하고 있는 결어는 힘 있는 민주당이 탄핵의 강을 건너고 민생의 바다로 나가자입니다. 당신들 정치 보복성 수사 그만하라라는 겁니다. 그럼 이것에 동의하지 못할 사람들이 어디 있겠는가 이 결어는 정확하게 문맥을 이해했다라고 하면 여기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 김영수 :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을 건너는 방법이 무엇이냐라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지금 국민의힘이 탄핵과 계엄에 대한 당론이 어떻게 됩니까?
◇ 김민수 : 탄핵 반대가 여전히 당론이죠.
◆ 김영수 : 탄핵 반대가 당론이었죠. 하지만 4월 4일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전원일치 파면 이후로는 당론이 바뀌었습니다. 4월 4일 이후로는 당론은 계엄은 잘못됐고 탄핵에 승복한다가 당론 아닙니까?
◇ 김민수 :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다시 한 번 논의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요. 지금 계엄은 잘못됐고 탄핵에 승복한다라고 하면 지금 이게 탄핵의 강을 건널 수 있는 것이냐 우리들이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박근혜 대통령 당시에도 마찬가지인데 지금 민주당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무턱대고 지금 승복하면 탄핵의 강을 건널 것이다. 그랬으면 지금 벌써 건넜어야죠. 건너고 끝났어야죠. 이거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들은 끝낼 힘이 없다라는 겁니다. 이거는 지금 민주당만이 끝낼 힘이 있는 것이고 그렇다라고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말들을 명확하게 주장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탄핵이라는 그러니까 계엄이라는 이것을 계속해서 많은 언론들이나 그리고 우리 당 지도부도 마찬가지인데 하나의 사건으로만 떼서 보고 이게 잘 됐냐 잘못됐냐 흑백 논리로만 따지려고 하더라. 그렇기 때문에 계엄은 잘못된 것이야라고 하고 그러면 탄핵은 정당한 것이야로 넘어가는데 계엄이라는 것은 하나의 사건으로만 볼 수가 없는 역사의 흐름 중에 하나이다. 계엄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분명한 원인도 있는 것이고 29번의 탄핵을 진행했지만 여기에서 단 하나도 탄핵되지 않았고요.탄핵 소추가 그리고 이 예산들을 전체를 마비시켰던 이런 행정부에 마비를 시켰던 분명한 잘못들도 있는 것이다.
◆ 김영수 : 그래서 헌재가 탄핵 심판을 한 것이고요. 헌재의 탄핵 심판 내용을 보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여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가 긴급권 남용의 역사를 재현하면서 국민의 충격에 빠뜨렸다. 따라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한다라는 헌재의 판결이 나온 거잖아요. 그렇다면 헌재 판결이 나온 이상 국민의힘도 판결 전에는 탄핵에 반대했어도 판결이 났잖아요. 우리는 헌법 법치주의 국가잖아요. 그걸 따라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민수 : 제가 이것도 모 방송국에서 이 이야기를 했는데 제 발언을 일부만 잘랐더라고요. 저는 헌법의 판결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얘기한 적은 없어요. 이것을 받아들여야지 어찌 하겠느냐 안 받아들일 힘이 없는데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이 판결문에 나와 있는 문장만 해석해도 그렇더라는 거예요. 판결문에 어떠한 내용들이 들어 있느냐 지금 분명히 윤석열 대통령은 변호 과정에서 판결문에 있는 겁니다. 변호 과정에서 내란죄라는 항목을 집어넣고 탄핵 소추안을 만들었는데 통과를 시켰는데 그런데 지금 이게 내란죄를 중간에 뺐거든요. 심판에서 이게 만약에 애초에 빠졌다면 탄핵 소추 자체가 안 됐을 것이라는 주장을 한 것이에요. 그랬더니 이거는 지금 재판부에서 뭐라고 했냐면 이거는 가정적 주장이다 이게 빠졌으면 탄핵 소추되지 않았을 것은 가정적 주장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 말은 지금 헌법재판소도 가정을 하고 있는 거예요. 탄핵 소추가 빠졌어도 이 내란죄가 빠졌어도 탄핵 소추 됐을 거라는 가정을 전제로 지금 재판에 들어갔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은 예를 들어서 당연히 헌법 정신을 수호해야죠. 그런데 지금 이 이전부터 지금 재판부에 지금 추가적인 헌법재판관들을 임명하거나 하는 과정들에서 지금 이미 수많은 국민들이 문제 제기를 했었었다. 이 법치가 진짜로 공정하게 법리에 의해서 진행된다면 어떤 국민이 지금까지 반발을 하고 있겠습니까? 그럼 우리들은 이 과정은 정말로 공정했는지를 분명히 다시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김영수 : 계속해서 윤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당시 이 구치소 CCTV 열람 관련해서 물어보겠습니다. 그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데 여당 법사위원들이 참석을 해서 보았고 그 직접 영상을 본 의원들이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민수 : 그 상황에 대한 문제보다 그 영상이 왜 공개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더 크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지금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려는 지금 마음 자체가 없다 이게 지금 선진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보느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는 우리 지금 야당에서뿐만이 아니라 언론에서 먼저 더 화를 냈어야 된다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그 안에 제가 알기로는 통신 장비도 마음대로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런데 지금 일부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거는 CCTV 영상이라고 볼 수도 없어요. 이건 액션캠이나 휴대폰으로 지금 찍은 영상이라고 봐야 되는데 그 안에 어떻게 지금 이러한 통신 장비를 가지고 들어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 김영수 : 당시 상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19초가량의 영상인데요. 이게 언제 찍은 영상인지 확인이 지금 안 되는 거 같아요. 19초짜리 영상 혹시 보셨어요?
◇ 김민수 : 봤어요. 여러 명이서 같이 보다가 저희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이게 지금 그러니까 CCTV 영상을 갖고 온 게 아니에요. 그럼 이거 자체로도 지금 굉장히 문제가 있는 것인데 이거 불법 촬영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거거든요. 왜냐하면 통상 저희들이 면회를 들어간다라고 해도 휴대폰을 다 맡기고 들어가요.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럼 지금 액션 캠이 됐든 휴대폰이 됐든 이것을 어떠한 경위로 지금 이걸 갖고 들어갈 수 있었으며 이것으로 지금 허가받지 않은 차량을 어떻게 했으며 이걸 지금 유출까지 했다라고 하면 이것만으로도 지금 충분히 위법 행위에 해당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것을 공공연하게 지금 이렇게 유출했다는 것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악마화나 윤석열에 대한 인격 폄훼를 하기 위한 것들인데 지금 이건 누가 봐도 이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것들에 대한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거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냐로 초점이 맞춰져서 안 된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전직 대통령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어떠한 국민도 이러한 처분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이건 누가 이런 일을 당하더라도 이 권리에 대해서 보장해 줘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지금 비단 국민의힘뿐만이 아니라 이건 수많은 언론들과 다 함께 분노해줘야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신청하셨다면서요? 그런데 그 접견 신청이 허가되지 않았나요? 왜 불허된 거예요?
◇ 김민수 : 이게 지금 어떻게 보면은 장소 변경 접견 신청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면회와 달라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면회는 통상 10분으로서 이렇게 유리막이라고 해야 할까요? 플라스틱 막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걸 사이에 두고 이렇게 대화를 하는 것인데 우리가 간혹 가다 영화 보면 이렇게 이런 테이블에서 둘이서 앉아서 이렇게 얘기를 하고 한 명이 이렇게 적고 하는 게 있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단독 접견이라고 하는데 단독 접견인데 이게 지금 정치인들에게 특혜가 아니냐 이거 지금 윤석열 대통령한테 이걸 막아 왔어요. 특혜라고 해서 이거 일반인들과 똑같이 대우해야 맞다라고 했던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게 조국은 총 24번의 접견 중에서 29번이 단독 접견이었다고 하고요. 송영길은 총 361회의 접견 중에서 7회가 단독 접견이었다. 그리고 윤관석은 449회의 접견 중에 4회가 단독 접견이었다. 그럼 이것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만 특혜를 없애겠다라고 하는 것인지 이거 정치인이나 지금 이런 기업인들 중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인정해 주고 단독 접견을 허한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비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만 야 이건 특혜라고 주장한다라고 하면 이건 민주당에 대한 민주당의 내로남불이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역으로 차별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역으로 박해를 가하는 것일 수도 있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중요한 것은 잣대의 공정성인데 민주당이 과연 지금 이러한 정치적인 결정을 하고 있음에 공정한 잣대, 균형된 잣대를 대고 있느냐 하는 부분들은 우리가 다 같이 한번 생각해 봐야 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윤 전 대통령 접견 신청이 불허됐고 다시 신청하실 거라고요. 재신청할 거라고요?
◇ 김민수 : 아닙니다. 어제 다시 신청을 이미 했어요.
◆ 김영수 : 장동혁 대표는 지금 시점이라기보다는 적정한 시점에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라고 하면서 약간 선을 그었거든요.
◇ 김민수 : 저는 최고위원이고 장동혁 대표는 대표잖아요. 그럼 이 말이나 행동에 조금은 더 조심스러워요. 그리고 더 많은 것을 아울러야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제가 이 부분을 저 혼자 막 진행하지는 않아요. 그러면 이게 장동혁 대표와 제가 이게 어제 허가가 되면 면회를 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눴었고 여기에 관심을 굉장히 많이 보였습니다.
◆ 김영수 : 장동혁 대표가 만약에 허가가 되면 같이 가자 이런 말을 했어요?
◇ 김민수 : 같이 가자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거 허가가 나왔냐 안 나왔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기도 했고 그리고 이게 지금 불허가 되었을 때 왜 불허가 되었는지도 저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불허의 사유들을 확인해 보려고도 하셨고 그래서 제가 저한테 이런 직접적인 표현은 안 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는 만약에 이게 허가가 났다라고 하면 저랑 같이 가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장동혁 대표는 적정한 시점 시기라는 말을 해서요.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라는 취지로 들렸거든요. 그런데 김민수 최고위원을 같이 갈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까?
◇ 김민수 : 그런 느낌을 가졌던 것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날짜가 언제로 잡혔느냐 언제로 신청했느냐 그리고 여기에 허가가 나지 않았을 때는 어 이거 왜 허가가 나지 않았느냐 그리고 이거 본인도 알아보겠다 이런 내용들을 굉장히 많이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확실한 것은 장동혁 대표도 대통령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라는 느낌이었고 그리고 아 내가 만약에 이게 허가가 난다라고 하면 같이 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졌던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지금 특검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 압수수색에 나섰잖아요. 지금 내란 관련해서 중요 업무 수행 혐의도 지금 포함이 된 것 같아요.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네요. 지금 피의자로 강제 수사에 나섰고 관련해서 지금 추경호 의원 압수수색 국민의힘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 김민수 : 민주당이 멈추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지금 현직 원내대표도 아닌 데다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넘어서 지금 이거 보좌관들까지 압수수색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민주당의 의도는 뭔지 알겠어요? 지금 결국에는 탄핵의 강을 건너고 싶지 않은 건 민주당이거든요.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거 끌고 가고 싶은 겁니다. 지금 내년 지방선거까지 특검도 어떻게든 최대한 끌고 가서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 이슈로 언론에 도배하고 싶은 것이고 그리고 이 수사를 확대해서 국민의힘의 수많은 정치인들을 포토라인에 세우고 싶은 것이고 이걸 통해서 지금 내년 지방선거의 승기를 잡고 싶은 것 같은데 이런 정치 그만해라 이거 마치 문재인 정권 당시에 지금 적폐 수사 무리로 해서 2천 명 넘게 수사하고 그 과정에서 5명이 자살을 했던 사건들처럼 지금 이게 만들어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실제로 대한민국의 무죄 추정의 원칙이라는 게 있어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설령 그 혐의가 있더라도 무죄일 것으로 추정하고 이 사람의 인격을 보호해야 되는 겁니다. 지금 내란죄 확정됐습니까? 이거 수사 중입니다. 아직 그렇다라고 하면 당연히 대통령도 영부인도 아직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건 설령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어떠한 국민이라도 헌법으로부터 헌법의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에게도 인격을 보호하지 않는 나라에서 어떻게 일반 국민들 인격을 보호하겠습니까? 인권을 보호하겠습니까? 지금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내가 윤석열 대통령이 좋다 싫다의 문제를 떠나서 저게 나라면이라고 생각해 봐야 되는 겁니다. 법이라는 것은 한 번 금이 가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균열이 갑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이게 일반 국민의 한 명이라도 이런 처우를 당한다면 국민의힘에서 소리를 내야 맞다 그러니까 대통령이냐 아니냐를 눈치 보지 말고 정말 국민의 한 명이라도 이런 부당한 행위를 당했을 때 소리 내지 못한다면 공당으로서의 자격이 있는가 저는 이걸 거꾸로 우리 당에 계속 반문해 왔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역시도 김민수 개인의 의견일 수 있겠으나 이거는 정말 공당으로서 다시 한 번 우리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맞는지 생각해 볼 필요,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오늘 이슈 더 인터뷰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김민수 : 네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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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 윤 부부 구속수사의 필요성 못 느껴, 왜 구속하나
- 탄핵의 강, 민주당이 놔줘야 건널 수 있어
- 최고위원의 발언, 일일이 허락 받을 필요 없어
- 윤 접견 불허, 특혜 차원에서 막혀서 불허된 것
- 단독접견, 조국-송영길은 되고 윤 전 대통령 왜 안 되나
- 윤 접견 혼자 진행한 것 아냐, 장동혁 대표와 의논해
- 장동혁 대표, 윤 단독접견 불허 이유 찾아보기도
- 허가가 난다면 장동혁 대표도 윤 접견 함께 할 수 있다고 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네 오늘 아침 언론의 주요 뉴스 가운데 하나는요. 내란 특검의 국회의원 첫 강제 수사입니다. 계엄 해제 의결 방해 혐의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지연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가 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석방, 정치 보복 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연일 강경 목소리 내고 있는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민수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영수 : 연일 강경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언론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민수 : 레거시 미디어들이 이제야 김민수의 입을 봐줘서 그렇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12월 4일부터 같은 톤의 목소리를 계속 내왔던 것이고 그러니까 보수 지지자분들께서는 김민수가 지금 계속 한결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라는 걸 이미 알고 계셨고 그래서 지금 보수의 정치 세계에 관심이 없는 많은 분들이 쟤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와서 최고위원이 됐고 여론조사까지 1위라고 하느냐 하시는데 이미 보수 지지자분들께서는 지금 계속 긴 시간 동안 제가 내는 목소리나 활동들을 지켜봐 오셨고 그 목소리의 톤이 변하지 않았을 뿐이다. 이게 정확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그동안 최근까지 그동안 했던 발언들은 김수 최고위원의 생각 소신이었던 거예요?
◇ 김민수 : 당연히 제가 소신 말이라는 것이 정치인의 말이라는 것은 생각을 다듬고 소신을 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12월 4일부터 저는 지금 계엄정국부터 계속해서 싸워 왔고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이 보수 지지층들께서 이 목소리에 공감을 해 주셨기 때문에 조직도 없고 캠프도 없이 선거를 뛰었던 제가 최고위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최고위원이 되었다라고 해서 이 목소리의 톤이 바뀐다라고 하면 이거는 지지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말에 이 정치인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정치인의 입 밖으로 나오는 말들은 소신이 담겨져 있어야 된다라고 보시고 제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이 되셨는데 당원 때와 최고위원 말의 무게가 달라지잖아요. 국민의힘 지도부에 입성을 하신 거기 때문에 발언 하나하나를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의 최근 발언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석방해야 된다. 핵심이 지금 정치 보복성 수사기 때문에 중단해야 한다 이런 주장을 펴셨잖아요.
◇ 김민수 : 일단은 이것만 보면 될 것 같아요. 왜 구속 수사가 필요한가. 구속 수사를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도피의 우려가 있는 것이고 하나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지금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가 도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 나머지 한 가지 이유는 증거 인멸의 우려인데 이 긴 시간 동안 특검이나 검사들이 수사를 하면서 인멸될 증거가 아직도 있다고 판단된다면 아직도 증거 확보가 안 됐다면 이건 특검이 무능한 것이고 인멸할 증거가 없다라고 하는데도 구속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 이거는 정치 보복인 것이다.그리고 지금 수많은 선진국들에서도 대통령에 대한 재판 사례가 있지만은 예를 들어서 유죄 판결이 나도 가택 연금을 시킨다거나 그리고 이거는 국격을 위해서 이렇게 조치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거는 국격이나 지금 기존 대통령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전혀 없이 이거는 악의적인 구속수사에 지나지 않는다. 이건 망신주기 정치 보복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여든 야든 다 같이 외치고 있는 것이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했던 말의 핵심은 무엇이냐 하면 우리 국민의힘은 탄핵의 강을 건널 힘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우리가 예를 들어서 이 탄핵의 강을 건너려고 해도 민주당이 놔줘야 건널 것 아닙니까? 민주당은 계속해서 지금 특검을 주장하고 있고 끝없이 수사를 정치 보복성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데 우리가 탄핵의 강을 건너려고 해서 건널 수 있는 힘이 없으니 사법과 입법과 행정을 다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 힘 있는 민주당이 진짜로 탄핵의 강을 건너서 민생의 바다로 나가자라고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민주당이 그렇게 입으로만 외치고 있는 민생 정치 진짜로 하길 원한다면 이 탄핵의 강을 민주당이 힘 있는 민주당이 건너라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 보복성 수사가 중단되어야 할 것이고 그리고 무리한 특검 중단되어야 할 것이고 그리고 수많은 보수 지지자들의 가슴을 지금 뜨겁게 하고 화나게 하고 있는 대통령 내외의 구속 석방을 하라라는 겁니다. 그러면 수사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지금 구속수사를 이렇게 하면서 인격적인 모독을 하고 모욕을 하고 국격을 훼손할 필요가 있느냐 지금 충분한 시간이었고 특검을 연장한다 안 한다 운운하기 이전에 지금 이 기간 동안에도 증거조차도 만들지 못했다라고 하면 이건 특검이 무능한 것이니 이제는 그만 석방하고 수사를 하더라도 진행하라는 의미입니다.
◆ 김영수 : 김민수 최고위원이 그 발언을 하고 나서 바로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 대변인이 김 최고위원의 발언은 당 지도부와 합의된 의견이 아니다라고 했어요. 선을 긋는 모습인데요?
◇ 김민수 :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왜 유감스럽냐면요. 최고위원은 어떤 분의 발언도 합의하고 발언하지는 않아요? 최고위원 한 명 한 명이 다들 당선된 분들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저 이 말을 해도 될까요 안 될까요를 합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이거 거기에 있는 모든 분들의 의견은 개인의 생각에 지나지 않는 것이죠. 최고위원회 자리에서 최고위원이 발언했으면 그건 최고위원의 발언이죠. 그리고 지금 거기에서 제가 봤었을 때는 제가 하고자 했던 발언의 문맥 전체를 보지 않았다. 거기에서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를 석방하라가 많은 레거시 미디어들이 헤드라인으로 잡기는 했지만 그것이 본질이 아니라 그 글 전체를 본다면 마지막에 하고 있는 결어는 힘 있는 민주당이 탄핵의 강을 건너고 민생의 바다로 나가자입니다. 당신들 정치 보복성 수사 그만하라라는 겁니다. 그럼 이것에 동의하지 못할 사람들이 어디 있겠는가 이 결어는 정확하게 문맥을 이해했다라고 하면 여기에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 김영수 :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을 건너는 방법이 무엇이냐라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지금 국민의힘이 탄핵과 계엄에 대한 당론이 어떻게 됩니까?
◇ 김민수 : 탄핵 반대가 여전히 당론이죠.
◆ 김영수 : 탄핵 반대가 당론이었죠. 하지만 4월 4일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전원일치 파면 이후로는 당론이 바뀌었습니다. 4월 4일 이후로는 당론은 계엄은 잘못됐고 탄핵에 승복한다가 당론 아닙니까?
◇ 김민수 :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다시 한 번 논의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요. 지금 계엄은 잘못됐고 탄핵에 승복한다라고 하면 지금 이게 탄핵의 강을 건널 수 있는 것이냐 우리들이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박근혜 대통령 당시에도 마찬가지인데 지금 민주당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무턱대고 지금 승복하면 탄핵의 강을 건널 것이다. 그랬으면 지금 벌써 건넜어야죠. 건너고 끝났어야죠. 이거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들은 끝낼 힘이 없다라는 겁니다. 이거는 지금 민주당만이 끝낼 힘이 있는 것이고 그렇다라고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말들을 명확하게 주장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탄핵이라는 그러니까 계엄이라는 이것을 계속해서 많은 언론들이나 그리고 우리 당 지도부도 마찬가지인데 하나의 사건으로만 떼서 보고 이게 잘 됐냐 잘못됐냐 흑백 논리로만 따지려고 하더라. 그렇기 때문에 계엄은 잘못된 것이야라고 하고 그러면 탄핵은 정당한 것이야로 넘어가는데 계엄이라는 것은 하나의 사건으로만 볼 수가 없는 역사의 흐름 중에 하나이다. 계엄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분명한 원인도 있는 것이고 29번의 탄핵을 진행했지만 여기에서 단 하나도 탄핵되지 않았고요.탄핵 소추가 그리고 이 예산들을 전체를 마비시켰던 이런 행정부에 마비를 시켰던 분명한 잘못들도 있는 것이다.
◆ 김영수 : 그래서 헌재가 탄핵 심판을 한 것이고요. 헌재의 탄핵 심판 내용을 보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여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가 긴급권 남용의 역사를 재현하면서 국민의 충격에 빠뜨렸다. 따라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한다라는 헌재의 판결이 나온 거잖아요. 그렇다면 헌재 판결이 나온 이상 국민의힘도 판결 전에는 탄핵에 반대했어도 판결이 났잖아요. 우리는 헌법 법치주의 국가잖아요. 그걸 따라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민수 : 제가 이것도 모 방송국에서 이 이야기를 했는데 제 발언을 일부만 잘랐더라고요. 저는 헌법의 판결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얘기한 적은 없어요. 이것을 받아들여야지 어찌 하겠느냐 안 받아들일 힘이 없는데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이 판결문에 나와 있는 문장만 해석해도 그렇더라는 거예요. 판결문에 어떠한 내용들이 들어 있느냐 지금 분명히 윤석열 대통령은 변호 과정에서 판결문에 있는 겁니다. 변호 과정에서 내란죄라는 항목을 집어넣고 탄핵 소추안을 만들었는데 통과를 시켰는데 그런데 지금 이게 내란죄를 중간에 뺐거든요. 심판에서 이게 만약에 애초에 빠졌다면 탄핵 소추 자체가 안 됐을 것이라는 주장을 한 것이에요. 그랬더니 이거는 지금 재판부에서 뭐라고 했냐면 이거는 가정적 주장이다 이게 빠졌으면 탄핵 소추되지 않았을 것은 가정적 주장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 말은 지금 헌법재판소도 가정을 하고 있는 거예요. 탄핵 소추가 빠졌어도 이 내란죄가 빠졌어도 탄핵 소추 됐을 거라는 가정을 전제로 지금 재판에 들어갔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은 예를 들어서 당연히 헌법 정신을 수호해야죠. 그런데 지금 이 이전부터 지금 재판부에 지금 추가적인 헌법재판관들을 임명하거나 하는 과정들에서 지금 이미 수많은 국민들이 문제 제기를 했었었다. 이 법치가 진짜로 공정하게 법리에 의해서 진행된다면 어떤 국민이 지금까지 반발을 하고 있겠습니까? 그럼 우리들은 이 과정은 정말로 공정했는지를 분명히 다시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김영수 : 계속해서 윤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당시 이 구치소 CCTV 열람 관련해서 물어보겠습니다. 그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데 여당 법사위원들이 참석을 해서 보았고 그 직접 영상을 본 의원들이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민수 : 그 상황에 대한 문제보다 그 영상이 왜 공개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더 크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건 지금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려는 지금 마음 자체가 없다 이게 지금 선진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보느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는 우리 지금 야당에서뿐만이 아니라 언론에서 먼저 더 화를 냈어야 된다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그 안에 제가 알기로는 통신 장비도 마음대로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런데 지금 일부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거는 CCTV 영상이라고 볼 수도 없어요. 이건 액션캠이나 휴대폰으로 지금 찍은 영상이라고 봐야 되는데 그 안에 어떻게 지금 이러한 통신 장비를 가지고 들어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 김영수 : 당시 상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19초가량의 영상인데요. 이게 언제 찍은 영상인지 확인이 지금 안 되는 거 같아요. 19초짜리 영상 혹시 보셨어요?
◇ 김민수 : 봤어요. 여러 명이서 같이 보다가 저희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이게 지금 그러니까 CCTV 영상을 갖고 온 게 아니에요. 그럼 이거 자체로도 지금 굉장히 문제가 있는 것인데 이거 불법 촬영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거거든요. 왜냐하면 통상 저희들이 면회를 들어간다라고 해도 휴대폰을 다 맡기고 들어가요.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럼 지금 액션 캠이 됐든 휴대폰이 됐든 이것을 어떠한 경위로 지금 이걸 갖고 들어갈 수 있었으며 이것으로 지금 허가받지 않은 차량을 어떻게 했으며 이걸 지금 유출까지 했다라고 하면 이것만으로도 지금 충분히 위법 행위에 해당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것을 공공연하게 지금 이렇게 유출했다는 것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악마화나 윤석열에 대한 인격 폄훼를 하기 위한 것들인데 지금 이건 누가 봐도 이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것들에 대한 초점이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거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냐로 초점이 맞춰져서 안 된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전직 대통령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어떠한 국민도 이러한 처분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이건 누가 이런 일을 당하더라도 이 권리에 대해서 보장해 줘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지금 비단 국민의힘뿐만이 아니라 이건 수많은 언론들과 다 함께 분노해줘야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신청하셨다면서요? 그런데 그 접견 신청이 허가되지 않았나요? 왜 불허된 거예요?
◇ 김민수 : 이게 지금 어떻게 보면은 장소 변경 접견 신청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면회와 달라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면회는 통상 10분으로서 이렇게 유리막이라고 해야 할까요? 플라스틱 막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걸 사이에 두고 이렇게 대화를 하는 것인데 우리가 간혹 가다 영화 보면 이렇게 이런 테이블에서 둘이서 앉아서 이렇게 얘기를 하고 한 명이 이렇게 적고 하는 게 있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단독 접견이라고 하는데 단독 접견인데 이게 지금 정치인들에게 특혜가 아니냐 이거 지금 윤석열 대통령한테 이걸 막아 왔어요. 특혜라고 해서 이거 일반인들과 똑같이 대우해야 맞다라고 했던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게 조국은 총 24번의 접견 중에서 29번이 단독 접견이었다고 하고요. 송영길은 총 361회의 접견 중에서 7회가 단독 접견이었다. 그리고 윤관석은 449회의 접견 중에 4회가 단독 접견이었다. 그럼 이것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만 특혜를 없애겠다라고 하는 것인지 이거 정치인이나 지금 이런 기업인들 중에서 이러한 부분들을 인정해 주고 단독 접견을 허한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비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만 야 이건 특혜라고 주장한다라고 하면 이건 민주당에 대한 민주당의 내로남불이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역으로 차별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역으로 박해를 가하는 것일 수도 있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중요한 것은 잣대의 공정성인데 민주당이 과연 지금 이러한 정치적인 결정을 하고 있음에 공정한 잣대, 균형된 잣대를 대고 있느냐 하는 부분들은 우리가 다 같이 한번 생각해 봐야 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윤 전 대통령 접견 신청이 불허됐고 다시 신청하실 거라고요. 재신청할 거라고요?
◇ 김민수 : 아닙니다. 어제 다시 신청을 이미 했어요.
◆ 김영수 : 장동혁 대표는 지금 시점이라기보다는 적정한 시점에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라고 하면서 약간 선을 그었거든요.
◇ 김민수 : 저는 최고위원이고 장동혁 대표는 대표잖아요. 그럼 이 말이나 행동에 조금은 더 조심스러워요. 그리고 더 많은 것을 아울러야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제가 이 부분을 저 혼자 막 진행하지는 않아요. 그러면 이게 장동혁 대표와 제가 이게 어제 허가가 되면 면회를 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눴었고 여기에 관심을 굉장히 많이 보였습니다.
◆ 김영수 : 장동혁 대표가 만약에 허가가 되면 같이 가자 이런 말을 했어요?
◇ 김민수 : 같이 가자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거 허가가 나왔냐 안 나왔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기도 했고 그리고 이게 지금 불허가 되었을 때 왜 불허가 되었는지도 저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불허의 사유들을 확인해 보려고도 하셨고 그래서 제가 저한테 이런 직접적인 표현은 안 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는 만약에 이게 허가가 났다라고 하면 저랑 같이 가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장동혁 대표는 적정한 시점 시기라는 말을 해서요.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라는 취지로 들렸거든요. 그런데 김민수 최고위원을 같이 갈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까?
◇ 김민수 : 그런 느낌을 가졌던 것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날짜가 언제로 잡혔느냐 언제로 신청했느냐 그리고 여기에 허가가 나지 않았을 때는 어 이거 왜 허가가 나지 않았느냐 그리고 이거 본인도 알아보겠다 이런 내용들을 굉장히 많이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확실한 것은 장동혁 대표도 대통령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라는 느낌이었고 그리고 아 내가 만약에 이게 허가가 난다라고 하면 같이 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졌던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지금 특검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 압수수색에 나섰잖아요. 지금 내란 관련해서 중요 업무 수행 혐의도 지금 포함이 된 것 같아요.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네요. 지금 피의자로 강제 수사에 나섰고 관련해서 지금 추경호 의원 압수수색 국민의힘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 김민수 : 민주당이 멈추면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지금 현직 원내대표도 아닌 데다가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넘어서 지금 이거 보좌관들까지 압수수색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민주당의 의도는 뭔지 알겠어요? 지금 결국에는 탄핵의 강을 건너고 싶지 않은 건 민주당이거든요.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거 끌고 가고 싶은 겁니다. 지금 내년 지방선거까지 특검도 어떻게든 최대한 끌고 가서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 이슈로 언론에 도배하고 싶은 것이고 그리고 이 수사를 확대해서 국민의힘의 수많은 정치인들을 포토라인에 세우고 싶은 것이고 이걸 통해서 지금 내년 지방선거의 승기를 잡고 싶은 것 같은데 이런 정치 그만해라 이거 마치 문재인 정권 당시에 지금 적폐 수사 무리로 해서 2천 명 넘게 수사하고 그 과정에서 5명이 자살을 했던 사건들처럼 지금 이게 만들어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실제로 대한민국의 무죄 추정의 원칙이라는 게 있어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설령 그 혐의가 있더라도 무죄일 것으로 추정하고 이 사람의 인격을 보호해야 되는 겁니다. 지금 내란죄 확정됐습니까? 이거 수사 중입니다. 아직 그렇다라고 하면 당연히 대통령도 영부인도 아직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건 설령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대한민국 어떠한 국민이라도 헌법으로부터 헌법의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에게도 인격을 보호하지 않는 나라에서 어떻게 일반 국민들 인격을 보호하겠습니까? 인권을 보호하겠습니까? 지금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내가 윤석열 대통령이 좋다 싫다의 문제를 떠나서 저게 나라면이라고 생각해 봐야 되는 겁니다. 법이라는 것은 한 번 금이 가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균열이 갑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이게 일반 국민의 한 명이라도 이런 처우를 당한다면 국민의힘에서 소리를 내야 맞다 그러니까 대통령이냐 아니냐를 눈치 보지 말고 정말 국민의 한 명이라도 이런 부당한 행위를 당했을 때 소리 내지 못한다면 공당으로서의 자격이 있는가 저는 이걸 거꾸로 우리 당에 계속 반문해 왔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역시도 김민수 개인의 의견일 수 있겠으나 이거는 정말 공당으로서 다시 한 번 우리들이 어떤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맞는지 생각해 볼 필요,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알겠습니다. 오늘 이슈 더 인터뷰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김민수 : 네 감사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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