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민형배·임은정, 검찰 개혁 논쟁하랬더니 싸움...인신공격 안 돼"

우상호 "민형배·임은정, 검찰 개혁 논쟁하랬더니 싸움...인신공격 안 돼"

2025.09.02. 오전 00: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검찰 개혁과 관련한 여권 내 갈등에 대해, 사람을 거명해서 비판하는 방식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우 수석은 어제(1일)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토론하며 인신공격은 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나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의 방식을 두곤, 논쟁하라고 했더니 싸움을 걸고 있다며, 논쟁을 하는 게 좋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국민의 지지를 못 받는 개혁은 성공하지 못한다며, 아무리 옳은 주장을 하더라도 개혁을 추진하는 정치인끼리, 검찰 내 인사끼리 싸우는 모습은 개혁의 취지를 훼손하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우 수석은 이와 함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거취 정리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선, 전한길 씨가 이 위원장을 공천해야 한다고 했으니, 본인이 이를 거부하고 전 씨를 공격하지 않는 이상 어떤 형태로든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