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에 진영승 전략사령관 내정...대장 7명 전원 교체

합참의장에 진영승 전략사령관 내정...대장 7명 전원 교체

2025.09.01.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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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 서열 1위인 합동참모의장 자리에 공군 중장인 진영승 전략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

국방부는 합참의장을 비롯해 육·해·공군참모총장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과 제2작전사령관 등 4성 장군 7명을 모두 교체하는 이재명 정부 첫 군 수뇌부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공군 출신 합참의장 내정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2020년 원인철 의장 이후 5년 만으로, 정식 임명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임 육군참모총장에는 육사 출신인 김규하 미사일전략사령관이, 해군총장과 공군총장엔 각각 강동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과 손석락 공군교육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

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으론 김성민 5군단장,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엔 주성운 1군단장, 제2작전사령관에는 김호복 지작사 부사령관이 발탁됐습니다.

합참의장을 제외한 6명의 4성 장군 진급 예정자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국방부는 강력한 국방개혁을 선도적으로 이끌 능력과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고, 야전 경험과 전투감각, 작전지휘 역량으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발탁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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