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국민의힘 내에서 이른바 '김장 대첩'이 시작됐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놓고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사이에 이견이 노출되면서 나온 말인데요,
두 사람의 목소리부터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달 29일) : 저는 지금은 인선도 해야 되고 당을 빠르게 정비해야 될 시간입니다. (중략)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면회나 접견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결정을 하겠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지난달 29일,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 저는 사실 접견 신청을 미리 내놓은 상태예요. 원래 일반 접견 신청은 10분 정도 유리막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하게 돼 있어서. 장소나 적절치가 않다고 생각해서 장소 변경 신청을 해 놨는데 이게 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소요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날,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윤 전 대통령 면회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낸 건데요,
이에 대해 친한동훈계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SNS에 민주당에 명청교체기가 있다면 국민의힘에선 김장 대첩이 시작됐다며 지도부 출범 일주일도 안돼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 또 오늘 오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석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민주당이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정치 보복성 모든 수사를 멈추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석방하십시오.]
이 발언 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지도부 전체 의견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김민수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와 합의된 의견은 아닙니다. 우리 현 장동혁 지도부 체제 하에서 국민적 상식, 보편성, 합리성이라는 기준 하에서 이 문제에 접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 발언 그 자체가 현재의 장동혁 당 지도부의 전체 의견으로 생각하시면 안될 것 같고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놓고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사이에 이견이 노출되면서 나온 말인데요,
두 사람의 목소리부터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지난달 29일) : 저는 지금은 인선도 해야 되고 당을 빠르게 정비해야 될 시간입니다. (중략)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면회나 접견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결정을 하겠습니다.]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지난달 29일,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 저는 사실 접견 신청을 미리 내놓은 상태예요. 원래 일반 접견 신청은 10분 정도 유리막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하게 돼 있어서. 장소나 적절치가 않다고 생각해서 장소 변경 신청을 해 놨는데 이게 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소요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같은 날,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이 윤 전 대통령 면회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낸 건데요,
이에 대해 친한동훈계인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SNS에 민주당에 명청교체기가 있다면 국민의힘에선 김장 대첩이 시작됐다며 지도부 출범 일주일도 안돼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 또 오늘 오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석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민주당이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정치 보복성 모든 수사를 멈추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석방하십시오.]
이 발언 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장동혁 지도부 전체 의견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김민수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와 합의된 의견은 아닙니다. 우리 현 장동혁 지도부 체제 하에서 국민적 상식, 보편성, 합리성이라는 기준 하에서 이 문제에 접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최고위원 발언 그 자체가 현재의 장동혁 당 지도부의 전체 의견으로 생각하시면 안될 것 같고요.]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