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오늘부터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합니다.
다가올 인사청문회와 특검법 개정안 등 쟁점법안 대응 전략을 논의할 거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최고위원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정책위의장에 4선 김도읍 의원님을 내정했고요.
사무총장으로 재선에 정희용 의원님을 내정했습니다.
내정된 두 분 모두 국민의힘이 변화와 쇄신을 위해서 중단 없이 속도감 있게 노력해야 된다는 점과 국민의힘이 하나로 뭉쳐서 제대로 싸워야 된다는 점에 대해서 공감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두 분께서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그리고 속도감 있게 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김도읍 의원님께서는 조국 낙마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조국 저격수로 이미 국민들께 잘 알려져 있으십니다.
또한 법사위원장 시절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정말 잘 싸워오셨습니다.
또 우리 정희용 의원은 사무처의 여러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분의 여러 능력과 역량이 우리 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물론 여러 기대도 있고 우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당대회 기간 동안에 우리 당원과 국민들께 말씀드렸던 여러 원칙과 기준에 대해서는 전혀 변함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전당대회 기간 중에 우리 국민의힘이 제대로 싸우는 것, 제대로 싸우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씀드렸고 지난주 있었던 연찬회에서도 우리 위원님들께 모두 함께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원칙 있는 통합을 말씀드렸지만 우선 107명이 하나로 뭉쳐서 싸우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직은 먹기 편한 초밥을 만드는 것보다 좀 큰 주먹밥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인선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전당대회 기간 동안에 말씀드렸던 다른 약속들도 반드시 지켜나가겠습니다.
보수의 가치에 충실한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왼쪽으로 움직이는 보수가 아니라 중도에 있는 분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보수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정상회담에 대해서 간단히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비정상적인 정상회담이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첨으로 시작해서 선물 공세만 하다가 끝난 회담이었습니다. 마중도 배웅도 없는 초라하고 낯부끄러운 회담이었습니다. 우리는 정상회담이라고 부르고, 미국은 양자회담이라고 부릅니다. 숙청이라는 말 한마디에 추가로 1500먹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검을 조롱하는 농담 같은 진담을 못 알아듣고 멋쩍은 웃음만 짓다가 끝난 회담이었습니다. 전 세계인이 보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종교를 탄압하는 반문명국가로 만든 회담이었습니다. 정상회담이라고 우기면서도 합의문 하나 남기지 못하고 청구서만 들고 온 회담입니다. 합의문은 메뉴판에 받아온 사인으로 대신하겠답니다. 이것이 바로 이번 정상회담의 실체입니다.
대통령실과 일부 국내 언론은 이런 회담을 두고 자꾸 성공적인 정상회담이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비정상적인 정상회담입니다. 윤석열 정부 외교에 대해서는 실밥 하나만 삐져나와도 두들겨패기 바쁘더니 이제 이재명 정부 외교에 대해서는 속옷까지 다 벗어주고 와도 눈감고 칭찬하기 바쁩니다.
미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미국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자꾸 성공적인 정상회담이라고 우기고 있으니까 국민들을 대신해서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첫째, 도대체 얼마를 퍼주기로 약속한 것이며 앞으로 얼마를 더 퍼주어야 합니까? 둘째, 국내 기업을 쥐어짜서 그렇게 퍼주고 나면 국내 산업에 대한 투자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러고도 노란봉투법이나 더 센 상법을 밀어붙일 배짱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입니까? 셋째, 조선, 자동차 등. . .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부터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합니다.
다가올 인사청문회와 특검법 개정안 등 쟁점법안 대응 전략을 논의할 거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최고위원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정책위의장에 4선 김도읍 의원님을 내정했고요.
사무총장으로 재선에 정희용 의원님을 내정했습니다.
내정된 두 분 모두 국민의힘이 변화와 쇄신을 위해서 중단 없이 속도감 있게 노력해야 된다는 점과 국민의힘이 하나로 뭉쳐서 제대로 싸워야 된다는 점에 대해서 공감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두 분께서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그리고 속도감 있게 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김도읍 의원님께서는 조국 낙마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조국 저격수로 이미 국민들께 잘 알려져 있으십니다.
또한 법사위원장 시절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정말 잘 싸워오셨습니다.
또 우리 정희용 의원은 사무처의 여러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분의 여러 능력과 역량이 우리 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물론 여러 기대도 있고 우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당대회 기간 동안에 우리 당원과 국민들께 말씀드렸던 여러 원칙과 기준에 대해서는 전혀 변함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전당대회 기간 중에 우리 국민의힘이 제대로 싸우는 것, 제대로 싸우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씀드렸고 지난주 있었던 연찬회에서도 우리 위원님들께 모두 함께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원칙 있는 통합을 말씀드렸지만 우선 107명이 하나로 뭉쳐서 싸우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직은 먹기 편한 초밥을 만드는 것보다 좀 큰 주먹밥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인선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전당대회 기간 동안에 말씀드렸던 다른 약속들도 반드시 지켜나가겠습니다.
보수의 가치에 충실한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왼쪽으로 움직이는 보수가 아니라 중도에 있는 분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보수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정상회담에 대해서 간단히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비정상적인 정상회담이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첨으로 시작해서 선물 공세만 하다가 끝난 회담이었습니다. 마중도 배웅도 없는 초라하고 낯부끄러운 회담이었습니다. 우리는 정상회담이라고 부르고, 미국은 양자회담이라고 부릅니다. 숙청이라는 말 한마디에 추가로 1500먹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검을 조롱하는 농담 같은 진담을 못 알아듣고 멋쩍은 웃음만 짓다가 끝난 회담이었습니다. 전 세계인이 보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종교를 탄압하는 반문명국가로 만든 회담이었습니다. 정상회담이라고 우기면서도 합의문 하나 남기지 못하고 청구서만 들고 온 회담입니다. 합의문은 메뉴판에 받아온 사인으로 대신하겠답니다. 이것이 바로 이번 정상회담의 실체입니다.
대통령실과 일부 국내 언론은 이런 회담을 두고 자꾸 성공적인 정상회담이라고 부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비정상적인 정상회담입니다. 윤석열 정부 외교에 대해서는 실밥 하나만 삐져나와도 두들겨패기 바쁘더니 이제 이재명 정부 외교에 대해서는 속옷까지 다 벗어주고 와도 눈감고 칭찬하기 바쁩니다.
미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미국 반도체 장비의 중국 반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자꾸 성공적인 정상회담이라고 우기고 있으니까 국민들을 대신해서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첫째, 도대체 얼마를 퍼주기로 약속한 것이며 앞으로 얼마를 더 퍼주어야 합니까? 둘째, 국내 기업을 쥐어짜서 그렇게 퍼주고 나면 국내 산업에 대한 투자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러고도 노란봉투법이나 더 센 상법을 밀어붙일 배짱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입니까? 셋째, 조선, 자동차 등. . .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