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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첫 정기국회가 내일(1일) 막을 올립니다.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하는 민주당과, 이를 '입법폭주' 규정하며 전면 대응에 나선 국민의힘 사이 양보 없는 싸움이 전망됩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9월의 첫날, 국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정기국회 일정에 본격 돌입합니다.
9일과 10일 여야 대표들이 차례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고, 15일부턴 나흘간 분야별 대정부 질문으로 국정 전반을 겨눕니다.
아울러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 일정도 잡혀 있습니다.
첫 전장은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권 의원이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밝힌 가운데,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로 오면, 이르면 9일, 늦어도 10일에 표결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각종 입법 과제도 쟁점마다 대치 전선이 형성돼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전광석화'같은 개혁을 공언한 검찰개혁의 경우, 민주당은 당장 추석 전까지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구상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지난 28일) : 또박또박 법 하나하나를 통과시키도록 의원님들께서 총 단결해주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입법독주'로 규정하는 동시에 다양한 여론전 카드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지난 29일) : 지금보다 두 배 세 배로 싸워주시는 것만이 잘 싸우는 정당으로 만드는 거고 그게 혁신의 출발입니다.]
728조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두고도 정면충돌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조속한 처리로 이재명 정부 확장재정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지만 국민의힘은 적자 국채를 토대로 한 '국민 부담 가중 청구서'라며 대대적 삭감을 경고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회식에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까만 넥타이를 맨 상복 차림을 예고했습니다.
극명하게 대비되는 옷차림만큼이나 그 어느 때보다 거친 여야의 불꽃 대결이 예상됩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신소정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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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첫 정기국회가 내일(1일) 막을 올립니다.
거대 의석을 바탕으로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하는 민주당과, 이를 '입법폭주' 규정하며 전면 대응에 나선 국민의힘 사이 양보 없는 싸움이 전망됩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9월의 첫날, 국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정기국회 일정에 본격 돌입합니다.
9일과 10일 여야 대표들이 차례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고, 15일부턴 나흘간 분야별 대정부 질문으로 국정 전반을 겨눕니다.
아울러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 일정도 잡혀 있습니다.
첫 전장은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권 의원이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밝힌 가운데,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로 오면, 이르면 9일, 늦어도 10일에 표결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각종 입법 과제도 쟁점마다 대치 전선이 형성돼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전광석화'같은 개혁을 공언한 검찰개혁의 경우, 민주당은 당장 추석 전까지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구상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지난 28일) : 또박또박 법 하나하나를 통과시키도록 의원님들께서 총 단결해주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입법독주'로 규정하는 동시에 다양한 여론전 카드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지난 29일) : 지금보다 두 배 세 배로 싸워주시는 것만이 잘 싸우는 정당으로 만드는 거고 그게 혁신의 출발입니다.]
728조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두고도 정면충돌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조속한 처리로 이재명 정부 확장재정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지만 국민의힘은 적자 국채를 토대로 한 '국민 부담 가중 청구서'라며 대대적 삭감을 경고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회식에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까만 넥타이를 맨 상복 차림을 예고했습니다.
극명하게 대비되는 옷차림만큼이나 그 어느 때보다 거친 여야의 불꽃 대결이 예상됩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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