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사이코패스 언급에...장동혁 "돼지 눈엔 돼지만" [앵커리포트]

어제 정청래 대표가 장동혁 대표를 향해 노상원 수첩 등 5가지 질문에 답하라며 SNS에 올린 글을 두고 여야 공방이 있었는데요,

오늘 한민수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장동혁 대표를 비판하며 '싸이코패스'란 단어를 사용해 논란입니다.

들어보시죠.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 우선 질문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전당대회 거치면서 여러 가지로 피로가 쌓였는데 웃음을 주시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왜곡과 망상으로 점철된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굳이 제가 답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저는 장 대표님한테 좀 미안합니다마는 타인의 어떤 고통이나 감정에 대해서 공감하는 능력이 전혀 없는 것 아닌가. 그런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우리 사회에서는 사이코패스라고 부르기는 합니다. 그 엄중한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 질문 보고 빵 터졌다? 저는 이분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가 되게 실망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시안견유시, 돼지 눈에는 모두 돼지로만 보인다고 했고,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정치에도 금도가 있는데, 야당 대표를 가리켜 '사이코패스'라는 막말을 내뱉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