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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5년 8월 29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꼬일대로 꼬인 정치권 이슈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분석해 주시는 두 분과 함께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 <탑쓰리>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모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김성완,◎장예찬: 안녕하세요.
◇이익선: 자 그럼 본격적으로 첫 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여야 모두 단합이라는 키워드입니다.
◆최수영: 네. 여야가 정기국회를 앞두고 어제부터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 연찬회 열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단합 얘기하고 원보이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장 전 최고위원 얘기를 들어볼까요?
◎장예찬: 이 단합과 원보이스 이야기하는 거는 당연히 지도부가 해야 될 일이고요. 그런데 문제는 디테일에 숨어 있죠. 저는 여야 모두 내부에서의 어떤 불란이랄까 분쟁의 씨앗이 남아 있다. 여당 같은 경우는 지금 검찰 개혁안을 둘러싸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당 간의 어떤 이견이 좀 노출됐잖아요. 진화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제가 모니터링 해 본 결과 민주당 지지층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성호도 수박이다 뭐 그런 글들이 올라와요. 제가 없는 글을 지어내지 않을 거잖아요. 정성호 그리고 오늘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공개 석상 발언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찐윤 검사들에게 포섭당했다. 그거를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공식 행사에서 말했어요. 방금 기사 나왔어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진화를 하려고 하지만 검찰 개혁발 이슈로 여당 내에 어떤 이견들이 조금 분출되는 것 같고 야당은 또 더 화끈하죠.
뭔가 이 친한계. 조경태 의원, 당원 게시판 당무 감사 등등 시한 폭탄이 지금 째깍째깍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통합과 원보이스도 중요하지만 강성 지지층이나 핵심 지지층이 원하는 개혁 내지는 일종의 물갈이. 뭐 이런 쇄신 작업. 이게 좋게 말하면 쇄신이고 나쁘게 말하면 숙청인 거거든요. 이런 것들을 각 지도부가 어느 정도 선에서 해 나갈 수 있는가 정청래 지도부나 장동혁 지도부 모두 만만치 않은 숙제를 안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이익선: 네. 민주당도 좀 보겠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서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면서 도로 윤석열 당, 도로 내란당이 됐다고 비판을 이어갔단 말이죠?
○김성완: 그것도 맞지 않나요? 제가 볼 때는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당 입장에서는 한편으로는 실망스러운 모습이기도 할 거예요. 왜냐하면 어쨌든 간에 정치는 함께 할 수밖에 없잖아요. 머리를 맞대고 같이 협상하고 또 거기에서 일정하게 중재안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결과가 도출되길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모습들이 나오지 않으니까 결국 상대방을 부정하는 형태로 자꾸 갈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정청래 대표가 송언석 비대위원장하고 악수도 안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게 저는 굉장히 부담이 됐다고 생각해요. 본인도 아마 당내에서 여러 의견을 들었을 거라고 보거든요. 최근에는 발언을 좀 자제하는 모습들도 나타났거든요. 근데 그런 면에서는 일단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야당하고 함께 정치를 할 수 없다는 게 한편으로는 굉장히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연찬회 때 그 민주당 쪽에서도 얘기하지만 정청래 대표가 한 손에는 개혁의 깃발, 한 손에는 민생의 깃발을 들고 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여당 입장으로서는 지금 이렇게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는 그동안에는 예선전이었는데 이번 정기국회는 진짜 본선으로 대립이 일어나지 않을까 굉장히 다툼이 격화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좀 들고요. 국민의힘 이번에 전대 결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장동혁 대표가 제일 먼저 얘기한 게 이재명 대통령 끌어내리겠다고 얘기했잖아요? 어제는 이 전쟁을 하겠다는 식의 얘기를 했더라고요.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는 식의 얘기를 하던데요? 근데 이렇게 되면은 여야 간에 협치하는 모습을 못 보게 되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됩니다.
◆최수영: 네. 지금 좀 전에 검찰 개혁안 둘러싸고 당정 간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한 발 물러섰습니다. 물러섰는데 워크숍에 참석했던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런 언급을 했습니다. “특정인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공격하지 말자 내용을 토론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일종의 언론이 만든 조어이긴 하지만 명청 갈등을 둘러싸고 당의 당과 정부의 엇박자가 약간은 아직은 뭐 해소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장예찬: 그러니까 사실은 대통령실이나 정부가 강경하게 나가면 그걸 좀 풀어주면서 가교 역할을 하는 게 여당의 어떤 임무였죠? 그런데 지금은 좀 반대인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 회담 제안도 대통령실이 먼저 했고 한일 합의 위안부 협정. 전임 정부 입장 존중한다라는 것을 보고 저는 굉장히 놀랐어요. 그 부분은 칭찬합니다. 그런 어떤 진일보한 선택도 이재명 대통령이 먼저 했고 오히려 여당 지도부 정청래 대표는 계속 강경 발언하고 있고 오늘은 한민수 대변인이 신임 대표에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이코패스라는 표현은 좀 그렇잖아요. 책에서 했더라고요. 이게 막말의 인플레가 심화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여당이 풀어줘야 될 분위기를 오히려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나서서 하고 있다. 역할이 좀 바뀐 거 아닌가. 사실은 여당에서 강성 지지층에게 욕을 좀 먹더라도 그 중간 다리라고 하잖아요? 가교 역할 바터 역할을 좀 잘해줘야 되는데 그 역할이 바뀌어 있는 것 같고요. 한편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이후에 이번 한미일 협상에서 미국과의 협상 빈손이다 하는 말들도 있지만 어쨌거나 대미 관계를 중시하고 또 첨예한 한일 관계에서 문재인 정부처럼 죽창가를 드는 대신에 전임 정부 협상을 존중한다라고 하는 등 이런 진일보한 모습을 보인 것은 지지층만 바라보지 않겠다는 노력으로 저는 해석을 합니다. 외교적으로. 그러면 여당도 좀 거기에 발 맞춰주면 야당은 힘이 없고 가진 게 없고 춥고 배고프기 때문에 좀 날이 서 있을 수밖에 없어요. 107석도 지금 똘똘 안 뭉쳐 있고 어디 야외에서 투쟁하자 하면 한 70명-80명 나오는 게 다인 정당인데 여기서 느슨하면 이게 야당 역할을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전쟁하자 죽기 살기자 그건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근데 그럴 때 힘을 가지고 권력을 가진 정부와 여당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되는데 여당의 그런 역할에 대한 아쉬움을 우상호 정무수석이 토로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성완: 근데 이재명 대통령은 제가 볼 때는요. 어떤 형식적인, 틀에 갇혀 있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과거에 진보 정권이 해왔던 한일 간의 어떤 관계에 대한 태도. 이런 것들이 완전히 깨지고 있어요. 아마 제가 볼 때는 보수 쪽에서 오히려 부러워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틀에 갇혀 있지 않고 굉장히 유연하게 지금 움직이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마치자마자 얘기를 하잖아요. 여당 대표 만나고 싶다고. 그런데 저는 이럴 때 여당 대표가 손을 그냥 덥석 잡아주는 게 오히려 더 국민들한테 잘했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근데 장동혁 원내대표는 그것도 지금 안 할 것처럼 얘기를 하는데다가 이재명 대통령 내가 끌어내려 가지고 이 정권 끝내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으니 오히려 지켜보시는 입장에서 좀 답답하지 않을까 싶고요.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 좀 불협화음이 나오는 게 맞죠. 맞는데요. 큰 틀 안에서 보면은 집권 여당하고 대통령실 그리고 법무부 장관이 어떤 사안에 대해서 여러 엇박자가 나는 잡음이 노출이 된다고 하는 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왜냐하면 국민들은 일사불란한 걸 좀 좋아하시잖아요. 그런데 또 역으로 생각하면요. 이게 또 민주주의 아닌가 싶어요. 만약에 검찰 개혁을 민주당 내부에서 특위에서 만들어서 그냥 뚝딱 한 다음에 일방적으로 처리해 버리면은 되게 시원해 보일 것 같지만 그게 그렇지 않은 거거든요. 정치는 이렇게 좀 시끌시끌해가면서 해나가는 거라고 봐요. 특히 국민의 법률 서비스와 관련된 문제. 또 억울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개혁은 해놨는데 나중에 부작용이 생긴다 그러면 다시 돌이키기 쉽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는 좀 더 개혁의 목소리를 내주고 법무부 장관은 실제 실무를 하는 장관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국민들을 바라보면서 뭔가 좀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뭔가 좀 다른 목소리를 내주는 게 오히려 저는 더 좋다. 이번 기회에 이렇게 좀 덜거럭거리면서 서로 간에 조율도 해가고 또 너무 지나치게 격화되는 것 같으면 서로 간에 자제도 하는 과정들을 거치면서 국민들이 검찰 개혁 방안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시끄러운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해요.
◇이익선: 근데 다른 연찬회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한마디를 하긴 했어요. 민주당이 1박에 수십만 원 하는 호텔에서 워크숍을 한다 이게 뭐냐 이렇게 얘기를 했던데 이게 뭐 그전에는 어떻게 해왔는지 그것도 모르겠고. 일단 우리 장 최고 위원께서 말씀 해주시겠어요?
◎장예찬: 5성급 호텔에서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근데 저는 정치 잘하고 선거 이기면 당원들이 좋은 데서 하라고 당비 많이 냅니다. 뭐 이런 거 가지고 지적하는 거는 제가 국민의힘 당원이고 지도부였지만 별로 효과적인 지적은 아닌 것 같아요.
◇이익선: 알겠습니다. 그럼 넘어갈게요. 자 국민의힘 연찬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투쟁을 다짐했는데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정권의 전쟁을 위한 출정식이다 언급을 했어요. 아까 두 분도 말씀하셨습니다만 강력한 대여 투쟁, 각오. 이게 지금 선언을 한 것이고 행동에 따라 갈까 어떨까 그게 궁금해요.
◎장예찬: 네. 이렇게 해야죠. 그러니까 100석 남짓한 야당이 이런 선명한 투쟁력을 내세우지 않으면 존재 의미가 없잖아요. 그리고 국회에서 법안들 통과되는 거 보면 아시겠지만 상임위나 본회의에서 의석수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24시간 필리버스터가 고작인데 국민 관심을 잘 못 끌고 있잖아요. 필요하면 장외로 나가서 뭐 집회든 시위든 장외 필리버스터든 사실 이런 야외 투쟁 야당으로서의 투쟁은 민주당이 전문성이 좀 있어요. 그래서 민주당이 야당일 때 어떤 투쟁 등을 했는가 보고 배울 필요도 좀 있는 것 같고 뭔가 지금 보수 진영 전체가 약간 침체되어 있다가 장동혁 대표 당선이 보수 진영 내에서는 이변이었잖아요. 1.5선에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 아닌 사람이 역전을 한 것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조금 고조는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일단 우리가 중도층도 잡고 외환 확장 다 좋아요. 필요하다는 걸 동의를 합니다. 근데 집토끼들이 웅크리고 있고 안 나오면 중도층 외연 확장해 봤자 아무 의미가 없거든요. 일단 겨울잠 자고 있던 보수 지지층부터 좀 신나게 깨워낼 필요가 있다. 그런 차원에서 당분간 장동혁 대표가 좀 대여 투쟁을 가열차게 하고 센 메시지를 내는 기조들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수영: 그래서 추가 질문드리면 지금 그렇게 집토끼 깨우려고 김민수 최고위원이 이런 말을 했어요. 민주당의 국헌문란 행위 분명히 있었고 이번 계엄은 어떤 국민도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고 윤석열 파면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 뭐 이런 얘기했는데 이걸 집토끼 깨우는 전략으로 봐야 됩니까?
◎장예찬: 김문수 최고위원의 일관된 메시지인 것 같고요. 다만 우리가 헌재의 판결을 존중하죠. 저도 그렇고 그거는 김민수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 판결을 부정하거나 판결에 대항할 수는 없잖아요. 대한민국 법치주의 체계 아래에서 다만 그걸 정치적으로 동의하느냐 동의하지 않느냐. 이를테면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과정에 채널A 인터뷰 나오셔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나 형사재판 같은 경우는 지금 돌아보면 좀 과한 측면. 이상한 측면이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바가 있어요.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내가 동의하느냐 동의하지 않느냐까지 강요해서 무조건 다 정치적으로 다 헌재 판결을 수긍해야 된다라고 할 수는 없다고 보고요. 헌재 판결문에서도 굳이 민주당이 대통령 실을 존중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일방적인 입법들과 탄핵안들을 밀어붙였던 부분에 대한 따끔한 비판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좀 더 강조해서 본 거죠. 이게 우리가 판결을 무시하겠다. 법치주의를 존중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그건 있는 그대로 사실로 존중하되 여러 가지 또 다른 정치적 의미에서 뭐에 더 중점을 둬서 볼 것이냐 그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완: 그건 좀 잘못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계엄군의 선관위 투입에 대해서 과천 상륙 작전이라고 얘기했던 당사자예요. 계엄을 상륙 작전에 비유했던 사람이에요. 그걸 했기 때문에 내란 혐의와 관련해서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직을 파면한 거 아닙니까? 그럼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반성의 목소리가 나와줘야 되는데 윤 어게인은 오히려 외치고 있잖아요. 계엄도 오히려 잘했다고 얘기하는 이런 판국이니까 국민들이 국민의 힘을 도대체 어떻게 볼까 좀 걱정스럽구요. 국민의힘은 지지율을 올리려면은요. 잘 싸우거나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상대방이 잘 못하거나 둘 중에 하나잖아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지금 잘 싸워야 될 게 아니고요. 잘 반성해야 될 때예요. 잘 반성해야 잘 싸울 수도 있는 거거든요. 우리의 잘못 불과 몇 달 전이잖아요. 그거 다 덮어버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얘기하면서 마치 우리만 똘똘 뭉치면 국민들이 우리한테 다시 기대를 걸 것이다? 저는 좀 착각이라고 생각해요. 장동혁 대표가 좀 흥분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극적으로 이기기도 했잖아요. 근데 앞으로 저는 험한 가시밭길이 놓여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장동혁 대표가 너무 이렇게 업돼가지고 여당하고만 잘 싸우겠다 무조건 싸우겠다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정치가 잘 풀리거나 아니면 국민들 또 지지율이 올라가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장동혁 원내대표도 좀 유연하게 싸울 땐 싸우더라도 좀 받을 건 받고 그런 모습들을 보이면 오히려 중도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 앞에 앞장서서 그런 문제들을 좀 해결해 나가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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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5년 8월 29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꼬일대로 꼬인 정치권 이슈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분석해 주시는 두 분과 함께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 <탑쓰리> 김성완 시사평론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모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김성완,◎장예찬: 안녕하세요.
◇이익선: 자 그럼 본격적으로 첫 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여야 모두 단합이라는 키워드입니다.
◆최수영: 네. 여야가 정기국회를 앞두고 어제부터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 연찬회 열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단합 얘기하고 원보이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장 전 최고위원 얘기를 들어볼까요?
◎장예찬: 이 단합과 원보이스 이야기하는 거는 당연히 지도부가 해야 될 일이고요. 그런데 문제는 디테일에 숨어 있죠. 저는 여야 모두 내부에서의 어떤 불란이랄까 분쟁의 씨앗이 남아 있다. 여당 같은 경우는 지금 검찰 개혁안을 둘러싸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당 간의 어떤 이견이 좀 노출됐잖아요. 진화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제가 모니터링 해 본 결과 민주당 지지층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성호도 수박이다 뭐 그런 글들이 올라와요. 제가 없는 글을 지어내지 않을 거잖아요. 정성호 그리고 오늘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공개 석상 발언으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찐윤 검사들에게 포섭당했다. 그거를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임은정 동부지검장이 공식 행사에서 말했어요. 방금 기사 나왔어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진화를 하려고 하지만 검찰 개혁발 이슈로 여당 내에 어떤 이견들이 조금 분출되는 것 같고 야당은 또 더 화끈하죠.
뭔가 이 친한계. 조경태 의원, 당원 게시판 당무 감사 등등 시한 폭탄이 지금 째깍째깍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통합과 원보이스도 중요하지만 강성 지지층이나 핵심 지지층이 원하는 개혁 내지는 일종의 물갈이. 뭐 이런 쇄신 작업. 이게 좋게 말하면 쇄신이고 나쁘게 말하면 숙청인 거거든요. 이런 것들을 각 지도부가 어느 정도 선에서 해 나갈 수 있는가 정청래 지도부나 장동혁 지도부 모두 만만치 않은 숙제를 안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이익선: 네. 민주당도 좀 보겠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서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면서 도로 윤석열 당, 도로 내란당이 됐다고 비판을 이어갔단 말이죠?
○김성완: 그것도 맞지 않나요? 제가 볼 때는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당 입장에서는 한편으로는 실망스러운 모습이기도 할 거예요. 왜냐하면 어쨌든 간에 정치는 함께 할 수밖에 없잖아요. 머리를 맞대고 같이 협상하고 또 거기에서 일정하게 중재안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결과가 도출되길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모습들이 나오지 않으니까 결국 상대방을 부정하는 형태로 자꾸 갈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정청래 대표가 송언석 비대위원장하고 악수도 안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한 게 저는 굉장히 부담이 됐다고 생각해요. 본인도 아마 당내에서 여러 의견을 들었을 거라고 보거든요. 최근에는 발언을 좀 자제하는 모습들도 나타났거든요. 근데 그런 면에서는 일단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야당하고 함께 정치를 할 수 없다는 게 한편으로는 굉장히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요. 연찬회 때 그 민주당 쪽에서도 얘기하지만 정청래 대표가 한 손에는 개혁의 깃발, 한 손에는 민생의 깃발을 들고 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여당 입장으로서는 지금 이렇게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는 그동안에는 예선전이었는데 이번 정기국회는 진짜 본선으로 대립이 일어나지 않을까 굉장히 다툼이 격화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좀 들고요. 국민의힘 이번에 전대 결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장동혁 대표가 제일 먼저 얘기한 게 이재명 대통령 끌어내리겠다고 얘기했잖아요? 어제는 이 전쟁을 하겠다는 식의 얘기를 했더라고요. 죽기 살기로 싸우겠다는 식의 얘기를 하던데요? 근데 이렇게 되면은 여야 간에 협치하는 모습을 못 보게 되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됩니다.
◆최수영: 네. 지금 좀 전에 검찰 개혁안 둘러싸고 당정 간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한 발 물러섰습니다. 물러섰는데 워크숍에 참석했던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런 언급을 했습니다. “특정인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공격하지 말자 내용을 토론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일종의 언론이 만든 조어이긴 하지만 명청 갈등을 둘러싸고 당의 당과 정부의 엇박자가 약간은 아직은 뭐 해소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장예찬: 그러니까 사실은 대통령실이나 정부가 강경하게 나가면 그걸 좀 풀어주면서 가교 역할을 하는 게 여당의 어떤 임무였죠? 그런데 지금은 좀 반대인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 회담 제안도 대통령실이 먼저 했고 한일 합의 위안부 협정. 전임 정부 입장 존중한다라는 것을 보고 저는 굉장히 놀랐어요. 그 부분은 칭찬합니다. 그런 어떤 진일보한 선택도 이재명 대통령이 먼저 했고 오히려 여당 지도부 정청래 대표는 계속 강경 발언하고 있고 오늘은 한민수 대변인이 신임 대표에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이코패스라는 표현은 좀 그렇잖아요. 책에서 했더라고요. 이게 막말의 인플레가 심화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여당이 풀어줘야 될 분위기를 오히려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나서서 하고 있다. 역할이 좀 바뀐 거 아닌가. 사실은 여당에서 강성 지지층에게 욕을 좀 먹더라도 그 중간 다리라고 하잖아요? 가교 역할 바터 역할을 좀 잘해줘야 되는데 그 역할이 바뀌어 있는 것 같고요. 한편으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 이후에 이번 한미일 협상에서 미국과의 협상 빈손이다 하는 말들도 있지만 어쨌거나 대미 관계를 중시하고 또 첨예한 한일 관계에서 문재인 정부처럼 죽창가를 드는 대신에 전임 정부 협상을 존중한다라고 하는 등 이런 진일보한 모습을 보인 것은 지지층만 바라보지 않겠다는 노력으로 저는 해석을 합니다. 외교적으로. 그러면 여당도 좀 거기에 발 맞춰주면 야당은 힘이 없고 가진 게 없고 춥고 배고프기 때문에 좀 날이 서 있을 수밖에 없어요. 107석도 지금 똘똘 안 뭉쳐 있고 어디 야외에서 투쟁하자 하면 한 70명-80명 나오는 게 다인 정당인데 여기서 느슨하면 이게 야당 역할을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전쟁하자 죽기 살기자 그건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근데 그럴 때 힘을 가지고 권력을 가진 정부와 여당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되는데 여당의 그런 역할에 대한 아쉬움을 우상호 정무수석이 토로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성완: 근데 이재명 대통령은 제가 볼 때는요. 어떤 형식적인, 틀에 갇혀 있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과거에 진보 정권이 해왔던 한일 간의 어떤 관계에 대한 태도. 이런 것들이 완전히 깨지고 있어요. 아마 제가 볼 때는 보수 쪽에서 오히려 부러워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틀에 갇혀 있지 않고 굉장히 유연하게 지금 움직이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마치자마자 얘기를 하잖아요. 여당 대표 만나고 싶다고. 그런데 저는 이럴 때 여당 대표가 손을 그냥 덥석 잡아주는 게 오히려 더 국민들한테 잘했다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근데 장동혁 원내대표는 그것도 지금 안 할 것처럼 얘기를 하는데다가 이재명 대통령 내가 끌어내려 가지고 이 정권 끝내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으니 오히려 지켜보시는 입장에서 좀 답답하지 않을까 싶고요.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 좀 불협화음이 나오는 게 맞죠. 맞는데요. 큰 틀 안에서 보면은 집권 여당하고 대통령실 그리고 법무부 장관이 어떤 사안에 대해서 여러 엇박자가 나는 잡음이 노출이 된다고 하는 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왜냐하면 국민들은 일사불란한 걸 좀 좋아하시잖아요. 그런데 또 역으로 생각하면요. 이게 또 민주주의 아닌가 싶어요. 만약에 검찰 개혁을 민주당 내부에서 특위에서 만들어서 그냥 뚝딱 한 다음에 일방적으로 처리해 버리면은 되게 시원해 보일 것 같지만 그게 그렇지 않은 거거든요. 정치는 이렇게 좀 시끌시끌해가면서 해나가는 거라고 봐요. 특히 국민의 법률 서비스와 관련된 문제. 또 억울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개혁은 해놨는데 나중에 부작용이 생긴다 그러면 다시 돌이키기 쉽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는 좀 더 개혁의 목소리를 내주고 법무부 장관은 실제 실무를 하는 장관이잖아요. 그런 면에서 국민들을 바라보면서 뭔가 좀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뭔가 좀 다른 목소리를 내주는 게 오히려 저는 더 좋다. 이번 기회에 이렇게 좀 덜거럭거리면서 서로 간에 조율도 해가고 또 너무 지나치게 격화되는 것 같으면 서로 간에 자제도 하는 과정들을 거치면서 국민들이 검찰 개혁 방안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시끄러운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해요.
◇이익선: 근데 다른 연찬회가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한마디를 하긴 했어요. 민주당이 1박에 수십만 원 하는 호텔에서 워크숍을 한다 이게 뭐냐 이렇게 얘기를 했던데 이게 뭐 그전에는 어떻게 해왔는지 그것도 모르겠고. 일단 우리 장 최고 위원께서 말씀 해주시겠어요?
◎장예찬: 5성급 호텔에서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근데 저는 정치 잘하고 선거 이기면 당원들이 좋은 데서 하라고 당비 많이 냅니다. 뭐 이런 거 가지고 지적하는 거는 제가 국민의힘 당원이고 지도부였지만 별로 효과적인 지적은 아닌 것 같아요.
◇이익선: 알겠습니다. 그럼 넘어갈게요. 자 국민의힘 연찬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투쟁을 다짐했는데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정권의 전쟁을 위한 출정식이다 언급을 했어요. 아까 두 분도 말씀하셨습니다만 강력한 대여 투쟁, 각오. 이게 지금 선언을 한 것이고 행동에 따라 갈까 어떨까 그게 궁금해요.
◎장예찬: 네. 이렇게 해야죠. 그러니까 100석 남짓한 야당이 이런 선명한 투쟁력을 내세우지 않으면 존재 의미가 없잖아요. 그리고 국회에서 법안들 통과되는 거 보면 아시겠지만 상임위나 본회의에서 의석수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24시간 필리버스터가 고작인데 국민 관심을 잘 못 끌고 있잖아요. 필요하면 장외로 나가서 뭐 집회든 시위든 장외 필리버스터든 사실 이런 야외 투쟁 야당으로서의 투쟁은 민주당이 전문성이 좀 있어요. 그래서 민주당이 야당일 때 어떤 투쟁 등을 했는가 보고 배울 필요도 좀 있는 것 같고 뭔가 지금 보수 진영 전체가 약간 침체되어 있다가 장동혁 대표 당선이 보수 진영 내에서는 이변이었잖아요. 1.5선에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 아닌 사람이 역전을 한 것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조금 고조는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일단 우리가 중도층도 잡고 외환 확장 다 좋아요. 필요하다는 걸 동의를 합니다. 근데 집토끼들이 웅크리고 있고 안 나오면 중도층 외연 확장해 봤자 아무 의미가 없거든요. 일단 겨울잠 자고 있던 보수 지지층부터 좀 신나게 깨워낼 필요가 있다. 그런 차원에서 당분간 장동혁 대표가 좀 대여 투쟁을 가열차게 하고 센 메시지를 내는 기조들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수영: 그래서 추가 질문드리면 지금 그렇게 집토끼 깨우려고 김민수 최고위원이 이런 말을 했어요. 민주당의 국헌문란 행위 분명히 있었고 이번 계엄은 어떤 국민도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고 윤석열 파면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 뭐 이런 얘기했는데 이걸 집토끼 깨우는 전략으로 봐야 됩니까?
◎장예찬: 김문수 최고위원의 일관된 메시지인 것 같고요. 다만 우리가 헌재의 판결을 존중하죠. 저도 그렇고 그거는 김민수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 판결을 부정하거나 판결에 대항할 수는 없잖아요. 대한민국 법치주의 체계 아래에서 다만 그걸 정치적으로 동의하느냐 동의하지 않느냐. 이를테면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과정에 채널A 인터뷰 나오셔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나 형사재판 같은 경우는 지금 돌아보면 좀 과한 측면. 이상한 측면이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바가 있어요.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내가 동의하느냐 동의하지 않느냐까지 강요해서 무조건 다 정치적으로 다 헌재 판결을 수긍해야 된다라고 할 수는 없다고 보고요. 헌재 판결문에서도 굳이 민주당이 대통령 실을 존중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일방적인 입법들과 탄핵안들을 밀어붙였던 부분에 대한 따끔한 비판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좀 더 강조해서 본 거죠. 이게 우리가 판결을 무시하겠다. 법치주의를 존중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그건 있는 그대로 사실로 존중하되 여러 가지 또 다른 정치적 의미에서 뭐에 더 중점을 둬서 볼 것이냐 그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완: 그건 좀 잘못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계엄군의 선관위 투입에 대해서 과천 상륙 작전이라고 얘기했던 당사자예요. 계엄을 상륙 작전에 비유했던 사람이에요. 그걸 했기 때문에 내란 혐의와 관련해서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직을 파면한 거 아닙니까? 그럼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반성의 목소리가 나와줘야 되는데 윤 어게인은 오히려 외치고 있잖아요. 계엄도 오히려 잘했다고 얘기하는 이런 판국이니까 국민들이 국민의 힘을 도대체 어떻게 볼까 좀 걱정스럽구요. 국민의힘은 지지율을 올리려면은요. 잘 싸우거나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상대방이 잘 못하거나 둘 중에 하나잖아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지금 잘 싸워야 될 게 아니고요. 잘 반성해야 될 때예요. 잘 반성해야 잘 싸울 수도 있는 거거든요. 우리의 잘못 불과 몇 달 전이잖아요. 그거 다 덮어버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얘기하면서 마치 우리만 똘똘 뭉치면 국민들이 우리한테 다시 기대를 걸 것이다? 저는 좀 착각이라고 생각해요. 장동혁 대표가 좀 흥분할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극적으로 이기기도 했잖아요. 근데 앞으로 저는 험한 가시밭길이 놓여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장동혁 대표가 너무 이렇게 업돼가지고 여당하고만 잘 싸우겠다 무조건 싸우겠다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정치가 잘 풀리거나 아니면 국민들 또 지지율이 올라가 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장동혁 원내대표도 좀 유연하게 싸울 땐 싸우더라도 좀 받을 건 받고 그런 모습들을 보이면 오히려 중도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그 앞에 앞장서서 그런 문제들을 좀 해결해 나가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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