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방통위 개편안, 내달 25일 본회의 처리"...이진숙 자동 해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개편 법안을 다음 달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내년 8월까지인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기는 자동으로 끝나고, 사실상 해임됩니다.

김 의원은 오늘(29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본회의 처리 뒤 법안이 공포되면 바로 방통위 개편 작업에 들어가게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법안 공포 시 신법 우선에 따라 정무직 공무원의 임기는 종료되지만, 다른 공무원들은 지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방통위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개편하고, 방통위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늘리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