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찬회, '대여 투쟁' 강조..."죽기를 각오"

국민의힘 연찬회, '대여 투쟁' 강조..."죽기를 각오"

2025.08.28.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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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체제 첫 연찬회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고 다음 달 정기국회 등 앞으로의 대여 투쟁을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오늘(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 인사말에서, 이번 연찬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이재명 정권과의 전쟁터로 나가는 출정식이 되면 좋겠다며 죽기를 각오하고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야당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최대한 투쟁해야 한다며, 과거의 아픈 상처를 자꾸 들춰내고 연연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가자고 단합을 촉구했습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해 민주당은 다음 달 11일 본회의를 개최해 3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어떻게 대응할지 깊이 고민해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것은 희망이 아 이어 "정부·여당 정책 중 국익에 보탬이 되는 것은 얼마든지 협조할 것"이라면서도 "지금 하는 것을 보니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비판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고, 싸울 것은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정기국회 일정을 소개하면서 "민주당에서는 9월 11일 본회의를 개최해 3특검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3특검법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깊이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6일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고 수사 인력과 범위를 확대하는 특검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상정하고 심사에 착수한 바 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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