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우의장·여당 원내지도부 사과 없이 정기국회 협조 어렵다"

송언석 "우의장·여당 원내지도부 사과 없이 정기국회 협조 어렵다"

2025.08.28.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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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자당이 추천한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 국회의장과 여당 원내지도부의 사과 없이는 정기국회 일정에 협조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공공연하게 부결을 선동하며 여야 합의 원칙을 무시했고, 국회의장은 자기 정치에 몰두해 여당의 폭거를 두둔했다면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인권위원 부결 이유로 전광훈 씨 변호 이력 등을 문제 삼는데, 같은 논리면 페스카마호 선상 살인 사건을 변호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조카 살인 사건을 변호한 이재명 대통령도 결격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또,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에 대해 벌써 각 기업 노조에서 교섭 요구가 쏟아지는 등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재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와 노사정 대타협 공동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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