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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재선 장동혁 후보 연결해서 각오와 포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나와계십니까?
[장동혁]
안녕하세요, 장동혁입니다.
[앵커]
먼저 축하드립니다. 정말 치열했던 승부였는데요. 대표님 당선 소감부터 짧게 들어볼게요.
[장동혁]
우선 당원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당원 한 분 한 분, 국민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열정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에 대선 패배 이후에 당을 추스르는 막중한 과제와 직면하게 되셨는데요.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최우선 과제는 어떻게 될까요?
[장동혁]
우선 지금 당의 시스템을 정비해서 결국 야당으로서 여당을 견제하고 이재명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민생을 더 잘 해결하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선 정책 기능와 아이디어 기능을 새롭게 복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김문수 후보와 가장 달랐던 부분이 통합에 대한 시각이었습니다. 내부총질 세력을 정리하는 게 당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셨는데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볼게요. 친한계와는 앞으로 어떻게 지낼 생각이십니까?
[장동혁]
저는 어느 계파나 특정 의원에 대한 말씀을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처음에 강조했던 것처럼, 그리고 전당 기간 내내 강조했던 것처럼 저희 국민의힘이 107석으로 거대여당과 싸우려면 결국 밖에 있는 모든 우파 시민들과도 연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연대에 있어서 오히려 당내 분열을 일으키는 의원들이 그 연대를 방해하고 우리 당의 전투력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당대회 기간 내내 약속드렸던 것처럼 앞으로 우리 당의 내부총질을 하거나 아니면 우리 당을 위험에 빠뜨리는 분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저는 결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선거 전에 막판에 한동훈 전 대표가 최악을 피하려면 투표를 하자, 이렇게 말을 하면서 사실상 김문수 후보를 지원했었는데.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장동혁]
결선에서도 제가 앞섰었는데 , 본선에서 제가 앞섰었는데 결선에서도 제가 근소한 차이로 결국 앞서서 당선이 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선 이후에 결선에서는 다른 표를 결집할 수 있는 다른 요인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계속해서 통합을 강조했고 한동훈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면서 그 표가 결집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렇게 연대를 하고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와 손을 잡았던 것이 본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의 이탈로 이어졌기 때문에 결국은 통합을 주장하면서 다른 분들의 표를 가져왔던 효과와 오히려 본선에서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이 이탈했던 그 효과가 결국은 상쇄가 돼서 최종적으로 제가 당 대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앞서 대표께서 내부총질하는 이들에게는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런 강경 발언 때문에 국민의힘이 쪼개지는 거 아니냐, 분당까지 내다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기우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동혁]
저는 그것은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107명이 하나로 모여서 함께 여당과 그리고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싸우자, 단일대오로 뭉치자, 우리가 한 방향으로 가자라고 하는 지극히 당연한 것에 대해서 오히려 반발한다면, 그래서 예를 들면 당을 쪼갤 생각이라면 그런 분들은 저희 당에 남아 있는다 하더라도 저희 당에 큰 힘이 되거나 저희 당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앵커]
분당은 기우가 맞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당선 직후에 언론 인터뷰에서 본인을 향한 극우 꼬리표를 언급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이 꼬리표 어떻게 떼실 계획이 있으십니까?
[장동혁]
결국은 지금 전당대회에서 과거의 이슈를 가지고 당내에서 서로 경쟁을 하다 보니까 그런 꼬리표를 붙이기도 했지만 이제 저희들이 해야 될 것은 미래로 나아가는 일입니다. 당을 시스템을 정비하고 그리고 여당과 맞서서, 이재명 정부와 맞서서 싸우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민생을 챙기고 여당을 견제하는 데 있어서 저는 극우는 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럼 앞으로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과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지, 그리고 덧붙여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면회는 계획하고 있으신지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장동혁]
저는 면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고요. 저는 당 대표로서 인간적인 도리를, 인간적인 예의를 갖추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가 당원들과 국민들께 드린 약속은 모두 지킬 것입니다. 그리고 윤어게인이나 다른 분들에 대해서 우리 당의 공식 입장과 다른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들을 저희 당의 공식 입장으로 다 담아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분들과 설득해서 이제는 우리 당을 사랑하고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우파 시민들이 힘을 합쳐서 모든 에너지를 이재명 정부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싸우는 데 힘을 합쳐야 할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과 싸우기 위해서 힘을 합칠 수 있는 모든 우파 시민들과는 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생각이 다른 부분들은 설득하면서 함께 가겠습니다.
[앵커]
혁신위원회가 출범을 했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이 종료됐습니다. 선출이 된 권력이 있으니까 당의 쇄신이나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클 것 같은데요. 관련 TF 또는 다른 생각하는 방식이 있으시다면 공개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장동혁]
저는 굳이 지금 혁신을 위해서 별도의 기구를 둘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이전의 혁신위가 실패한 것은 혁신은 미래를 이야기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자꾸 혁신을 한다고 하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저는 혁신위원회가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로 뭉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여당과 싸우면서, 이재명 정권과 싸우면서 여당과 정부를 견제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제대로 싸우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저는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신임 당대표가 되셨으니까 앞으로 당직 인선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전당대회에서 전한길 씨 관련 여러 이슈가 나오다 보니까 지명직 최고위원에 혹시 전 씨 이름이 나오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님께 여쭙겠습니다. 예스 오 노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장동혁]
예스나 노로 답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전한길 선생께서는 지금 밖에서 이재명 정부와 싸우는데 힘을 합쳐주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직에 대해서는 저 혼자 어디 방에 혼자 앉아서 제가 당직 인선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서로 의견을 조율하면서 인선을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저 혼자의 생각으로 예스냐 노냐 답하라고 하는 것을 지금 단계에서는 말씀드리기가 적절하지 않고. 다만 저는 그동안 공식처럼 형식적인 그냥 그런 균형을 맞추기 위한 그런 인사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능력만 보고 그 능력을 잘 이용해서 우리 당에 도움이 되는지, 그래서 그 자리에 맞는 능력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능력만 보고 인사를 하겠습니다.
[앵커]
혹시 당선이 된 뒤에 대통령실이나 민주당 측으로부터 축하 연락이 왔는지 궁금하고요. 민주당에 있는 장동혁 대표 선출을 혹평하는 정청래 당대표 역시 강성으로 분류가 되다 보니까 역대급 극한 대치가 벌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협치 계획은 어떻게 갖고 계십니까?
[장동혁]
아직 따로 연락을 받은 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청래 대표와 법사위에 같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들께서 지켜보셨을 것입니다. 논리와 명분으로 싸울 때 저는 법사위에 있을 때 정청래 대표와 그 당시 법사위원장과 한 번도 부딪혔던 적이 없습니다. 저는 정청래 대표도 정치적으로는 강한 발언을 쏟아내실지라도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선은 대화가 가능하고 협치가 가능하려면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의석수가 적은 저희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거대여당과 힘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은 결국 국민들이 저희 국민의힘을 지지해서 저희들의 지지율이 결국은 민주당보다 앞서는 것, 그것이 힘의 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대표께서 당 대표 선출 일성으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온힘을 쏟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부연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장동혁]
대선 기간 중에 국민의 다수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관련된 재판들은 계속돼야 된다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법부가 5개 재판 모두를 중지시켰습니다. 저는 그 5개 재판이 진행된다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의 임기를 절대 다 채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재판을 다시 진행되도록 만들어야 되고 그래서 저는 국민들께서 기대하셨던 그리고 국민들께서 재판을 진행해야 된다고 했던 그 기대에 제가 부응할 수 있도록 그 부분에 관해서 끝까지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을 것 같은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장동혁]
이제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끝났습니다. 국민의힘이 과거를 털고 미래로 나가겠습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먼저 국민께 다가가고 더 많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그리고 더 유능한 정당, 더 유능한 정책,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계속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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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재선 장동혁 후보 연결해서 각오와 포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나와계십니까?
[장동혁]
안녕하세요, 장동혁입니다.
[앵커]
먼저 축하드립니다. 정말 치열했던 승부였는데요. 대표님 당선 소감부터 짧게 들어볼게요.
[장동혁]
우선 당원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당원 한 분 한 분, 국민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열정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에 대선 패배 이후에 당을 추스르는 막중한 과제와 직면하게 되셨는데요.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최우선 과제는 어떻게 될까요?
[장동혁]
우선 지금 당의 시스템을 정비해서 결국 야당으로서 여당을 견제하고 이재명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희들이 민생을 더 잘 해결하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선 정책 기능와 아이디어 기능을 새롭게 복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김문수 후보와 가장 달랐던 부분이 통합에 대한 시각이었습니다. 내부총질 세력을 정리하는 게 당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주장을 하셨는데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볼게요. 친한계와는 앞으로 어떻게 지낼 생각이십니까?
[장동혁]
저는 어느 계파나 특정 의원에 대한 말씀을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처음에 강조했던 것처럼, 그리고 전당 기간 내내 강조했던 것처럼 저희 국민의힘이 107석으로 거대여당과 싸우려면 결국 밖에 있는 모든 우파 시민들과도 연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연대에 있어서 오히려 당내 분열을 일으키는 의원들이 그 연대를 방해하고 우리 당의 전투력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당대회 기간 내내 약속드렸던 것처럼 앞으로 우리 당의 내부총질을 하거나 아니면 우리 당을 위험에 빠뜨리는 분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저는 결단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선거 전에 막판에 한동훈 전 대표가 최악을 피하려면 투표를 하자, 이렇게 말을 하면서 사실상 김문수 후보를 지원했었는데.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장동혁]
결선에서도 제가 앞섰었는데 , 본선에서 제가 앞섰었는데 결선에서도 제가 근소한 차이로 결국 앞서서 당선이 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선 이후에 결선에서는 다른 표를 결집할 수 있는 다른 요인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계속해서 통합을 강조했고 한동훈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면서 그 표가 결집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렇게 연대를 하고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와 손을 잡았던 것이 본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의 이탈로 이어졌기 때문에 결국은 통합을 주장하면서 다른 분들의 표를 가져왔던 효과와 오히려 본선에서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이 이탈했던 그 효과가 결국은 상쇄가 돼서 최종적으로 제가 당 대표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앞서 대표께서 내부총질하는 이들에게는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런 강경 발언 때문에 국민의힘이 쪼개지는 거 아니냐, 분당까지 내다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기우일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동혁]
저는 그것은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107명이 하나로 모여서 함께 여당과 그리고 이재명 정부와 제대로 싸우자, 단일대오로 뭉치자, 우리가 한 방향으로 가자라고 하는 지극히 당연한 것에 대해서 오히려 반발한다면, 그래서 예를 들면 당을 쪼갤 생각이라면 그런 분들은 저희 당에 남아 있는다 하더라도 저희 당에 큰 힘이 되거나 저희 당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작용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앵커]
분당은 기우가 맞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당선 직후에 언론 인터뷰에서 본인을 향한 극우 꼬리표를 언급을 하셨습니다. 앞으로 이 꼬리표 어떻게 떼실 계획이 있으십니까?
[장동혁]
결국은 지금 전당대회에서 과거의 이슈를 가지고 당내에서 서로 경쟁을 하다 보니까 그런 꼬리표를 붙이기도 했지만 이제 저희들이 해야 될 것은 미래로 나아가는 일입니다. 당을 시스템을 정비하고 그리고 여당과 맞서서, 이재명 정부와 맞서서 싸우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민생을 챙기고 여당을 견제하는 데 있어서 저는 극우는 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럼 앞으로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과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지, 그리고 덧붙여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면회는 계획하고 있으신지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장동혁]
저는 면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고요. 저는 당 대표로서 인간적인 도리를, 인간적인 예의를 갖추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가 당원들과 국민들께 드린 약속은 모두 지킬 것입니다. 그리고 윤어게인이나 다른 분들에 대해서 우리 당의 공식 입장과 다른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들을 저희 당의 공식 입장으로 다 담아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분들과 설득해서 이제는 우리 당을 사랑하고 우리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모든 우파 시민들이 힘을 합쳐서 모든 에너지를 이재명 정부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싸우는 데 힘을 합쳐야 할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과 싸우기 위해서 힘을 합칠 수 있는 모든 우파 시민들과는 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생각이 다른 부분들은 설득하면서 함께 가겠습니다.
[앵커]
혁신위원회가 출범을 했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이 종료됐습니다. 선출이 된 권력이 있으니까 당의 쇄신이나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클 것 같은데요. 관련 TF 또는 다른 생각하는 방식이 있으시다면 공개를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장동혁]
저는 굳이 지금 혁신을 위해서 별도의 기구를 둘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이전의 혁신위가 실패한 것은 혁신은 미래를 이야기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자꾸 혁신을 한다고 하면서 과거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저는 혁신위원회가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로 뭉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여당과 싸우면서, 이재명 정권과 싸우면서 여당과 정부를 견제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제대로 싸우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저는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신임 당대표가 되셨으니까 앞으로 당직 인선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전당대회에서 전한길 씨 관련 여러 이슈가 나오다 보니까 지명직 최고위원에 혹시 전 씨 이름이 나오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님께 여쭙겠습니다. 예스 오 노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장동혁]
예스나 노로 답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전한길 선생께서는 지금 밖에서 이재명 정부와 싸우는데 힘을 합쳐주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직에 대해서는 저 혼자 어디 방에 혼자 앉아서 제가 당직 인선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서로 의견을 조율하면서 인선을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저 혼자의 생각으로 예스냐 노냐 답하라고 하는 것을 지금 단계에서는 말씀드리기가 적절하지 않고. 다만 저는 그동안 공식처럼 형식적인 그냥 그런 균형을 맞추기 위한 그런 인사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능력만 보고 그 능력을 잘 이용해서 우리 당에 도움이 되는지, 그래서 그 자리에 맞는 능력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능력만 보고 인사를 하겠습니다.
[앵커]
혹시 당선이 된 뒤에 대통령실이나 민주당 측으로부터 축하 연락이 왔는지 궁금하고요. 민주당에 있는 장동혁 대표 선출을 혹평하는 정청래 당대표 역시 강성으로 분류가 되다 보니까 역대급 극한 대치가 벌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 협치 계획은 어떻게 갖고 계십니까?
[장동혁]
아직 따로 연락을 받은 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정청래 대표와 법사위에 같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들께서 지켜보셨을 것입니다. 논리와 명분으로 싸울 때 저는 법사위에 있을 때 정청래 대표와 그 당시 법사위원장과 한 번도 부딪혔던 적이 없습니다. 저는 정청래 대표도 정치적으로는 강한 발언을 쏟아내실지라도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선은 대화가 가능하고 협치가 가능하려면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의석수가 적은 저희 국민의힘이 민주당과 거대여당과 힘의 균형을 이루는 방법은 결국 국민들이 저희 국민의힘을 지지해서 저희들의 지지율이 결국은 민주당보다 앞서는 것, 그것이 힘의 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리고 대표께서 당 대표 선출 일성으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온힘을 쏟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부연설명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장동혁]
대선 기간 중에 국민의 다수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관련된 재판들은 계속돼야 된다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법부가 5개 재판 모두를 중지시켰습니다. 저는 그 5개 재판이 진행된다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의 임기를 절대 다 채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재판을 다시 진행되도록 만들어야 되고 그래서 저는 국민들께서 기대하셨던 그리고 국민들께서 재판을 진행해야 된다고 했던 그 기대에 제가 부응할 수 있도록 그 부분에 관해서 끝까지 싸우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을 것 같은데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장동혁]
이제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끝났습니다. 국민의힘이 과거를 털고 미래로 나가겠습니다. 이제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먼저 국민께 다가가고 더 많이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그리고 더 유능한 정당, 더 유능한 정책,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고 계속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당대표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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