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 한미정상회담? 이시바처럼 뒤통수 조심, 축포는 일러

'기대 이상' 한미정상회담? 이시바처럼 뒤통수 조심, 축포는 일러

2025.08.26.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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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8월 26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오늘 화요일이죠. 정치권 속사정 모두 풀어내 드리겠습니다. 정치비하인드 시간입니다.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종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두 분은 어떻게 보셨어요?

◇김진욱: 저는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됐다라고 보고요. 많은 국민들께서 정말 걱정 많으셨잖아요. 이번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돌발적으로 굉장히 공격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상당히 불리한 것들을 요구할 수 있다. 특히 관세 문제라든지 투자 문제라든지 또는 방위와 관련된 주한미군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나오면 어떡하나 굉장히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런 우려가 사실은 그냥 단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정도까지 평가할 정도로 너무나 잘 된 회담이었다고 보고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아주 화기애애하고 박장대소하는 모습들이 여러 번 연출되면서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겠다. 특히 첫 만남이었잖아요. 첫 만남에서 이 정도의 모습을 보였다면 앞으로 대통령의 임기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케미가 상당히 괜찮을 수 있겠다는 정도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

◆김영수: 이종근 평론가님은요?

□이종근: 봉변 안 당한 게 다행이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왜냐하면 트럼프는 우리들의 어떠한 기대치를 좀 낮춰놨어요. 그러니까 젤렌스키라든지 혹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라든지 가장 가까워야 할 어떤 동맹국의 대통령이나 총리한테도 갑작스럽게 돌발적으로 하잖아요. 그리고 자기가 취할 거 다 취하고 그런데 그런 점이 없었어요. 그 점은 너무 다행스럽다. 그런데 한 가지 우리가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리지 말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를테면 이시바 총리도 기억하시잖아요, 금 들고 가고 미일 관계 어느 때보다 좋다고 하고, 그리고 일본에서 얼마나 칭찬했습니까? 이시바 총리를 굉장히 잘했다고 했잖아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뒤통수를 맞았다고 몇 주 후에 바로 바뀌었어요. 그것도 또 어떻게 될지 모르고 오늘 실무회담이잖아요. 저는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상황관리 너무 잘했어요. 그런데 내용이 중요하다. 내용을 아무것도 얘기 안 한 게 어떻게 실무회담이겠습니까? 실제로 내용이 없었다면 없는 대로 불안한 거예요. 나중에 뭐가 들어올지 모르니까 그래서 실질적으로 어느 선까지 어떻게 회담을 서로 약속을 했는지 정확하게 드러날 때까지는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실무진은 지금 협상을 시작하고 있고요. 한미 정상회담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습니다만 협상 결과를 좀 더 봐야 된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으니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는 말씀이시네요. 일단 브리핑이 있을 예정인데 주한미군 역할 재조정 부분을 과연 어디까지 합의를 봤는지 또 농축산물 개방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또 실무 협상 테이블에서는 어디까지 논의가 된 건지 구체적으로 뚜껑을 열어봐야 되겠습니다.

◇김진욱: 한 말씀 덧붙이면 트럼프 대통령의 옆 의자 그 의자가 일명 전기의자 같다고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 자리에 앉아서 봉변당한 사람 정말 많잖아요.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이라든가 이런 분들 옆자리에 앉아서 막 고성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그 옆자리에서 정말 꼿꼿하게 앉으셔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그리고 그 자리에서 상당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파안대소 할 수 있었던 것 그중에 가장 저는 결정적인 한마디가 뭐였냐 하면 당신이 피스메이커를 해라, 나는 페이스메이커를 하겠다. 그러니까 상대에게 그 공을 주면서도 그것이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저는 적당했다고 봅니다. 특히 지금 언론에서는 일부 언론에서는 아첨, 아부 이런 말씀들을 주시는데 정말 국익을 위해서라면 실용적 외교를 위해서라면 과하지욕, 아니면 허벅지 밑을 기는 것도 못 하겠습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의지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오늘의 이런 결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보고요. 실무적인 회담도 저는 뭐 상당히 오랫동안 공을 들여서 해 왔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게 양보할 일은 별로 없지 않을까 그런 것도 기후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김영수: 여러 가지 현안 이야기를 했는데 중국을 곧 방문할 예정인가 봐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을 또 만날 예정인데 이재명 대통령하고 같이 가자고 했잖아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종근: 일단 트럼프식의 화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씨의 어떤 예상을 벗어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좋죠. 이재명 대통령도 중국과의 어떤 관계와 미국과의 관계에서 사실상 모두 다 친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같이 가자는 건 저는 어떤 의미에서는 굉장히 가시가 돋쳐 있다 그 안에 어떤 뭐랄까 목적이 들어가 있다. 이런 거예요. 왜냐하면 블록이잖아요. 지금 러시아와 북한과 중국의 블록과 한미일 블록 이렇게 블록을 해체시켜야 하는 게 중국의 어떤 입장인데,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과 진짜 이재만 대통령과 한 비행기에 타고 함께 예를 들어서 베이징 공항에 내려요. 그 시진핑 주석이 딱 보고 있는데 한 편이네 이렇게 생각이 들죠.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내 편에서 우리 함께 가자, 이런 어떤 의미로 들릴 수 있는 고도의 정치적 수사였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중에 미국을 선택하라는 압박을 더 강하게 할 것으로 사실은 예상이 됐었거든요.

◇김진욱: 지금 사실상 그런 의미로 해석이 되죠. 그렇게 해석이 되는데 이제 앞으로 그런 상황들이 진짜 있을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논외이고요. 이번에 대통령께서 이제 한미일 삼각, 3국의 협력 관계를 굉장히 중요시 얘기하면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너 일본 들렀다 온 거 너무 잘한 것 같다’는 뉘앙스의 말씀을 주셨어요. 그러니까 당신이 걱정할 만한 걸 우리가 이미 다 하고 왔다. 일본을 만나서 굉장히 잘 좋게 풀고 왔다. 그러니까 그 트럼프 대통령이 그래 일본은 한국하고 잘 지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니들이 이번에 잘한 것 같다는 톤이잖아요. 저는 굉장히 그 이런 측면에서는 미국하고의 관계에서 일본을 먼저 방문하고 간 것은 다 보고 이제 문제는 이 한미일의 어떤 협력 관계가 굳건하게 되면 될수록 사실 중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보면 조금 더 어려워질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특히 중국이 한국이 미국에 더 밀착되어 가는 부분들에 대한 긴장감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앞으로 우리 정부가 대중국 어떤 정책이랄까요? 그 외교 정책을 어떻게 펴나갈 것인가 거기에서도 실용 외교의 어떤 스탠스를 잘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한데 이제 그 문제가 우리의 숙제가 되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우리가 한미 정상회담 지금 일단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눠봤고요. 추가적으로 구체적인 협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속보 나오면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오늘 오전 10시인가요? 김문수냐 장동혁이냐, 결정이 되는 거죠. 누가 될 것 같습니까?

□이종근: 너무 오랜만에 웃음부터 왜 나오냐 하면 사실 같은 진영에서 두 사람이 결선에 나온다. 쉽지 않은 거잖아요. 진영이라는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어떤 정파라고 표현해야 하는 지향점이 같은...

◆김영수: 찬찬, 반탄 후보로 나눴었잖아요.

□이종근: 그렇게 구도가 된다고 한다면 그만큼 이 당이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 이 당의 주류들이 또 당원들이 그리고 또 다른 해석은 변화를 원하는 당원들이 지금 외면하고 있다. 그러니까 투표 적극적인 어떤 투표를 거리를 두고 있다. 윤 어게인이라는 모토를 주장하는 그 세력이 워낙에 강렬하게 이 당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임으로써 사실 이번 누가 되든지 간에 이 당의 개혁이라든지 혁신이 좀 멀어지고 있다라는 어떤 생각이 먼저 들고요. 그걸 전제로 해서라도 이번 말씀하신 어떤 어느 쪽이 될 거냐라고 제가 생각을 하면 김문수 후보 측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51대 49인데 지금 팽팽해요. 그러면 나머지 2는 누가 채워야 되냐면, 찬탄파가 채워야 하거든요. 그 찬탄파 입장에서는 김문수를 택할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영수: 한동훈 전 대표가 차라리 차악을 선택해 달라고 했나요? 그래서 사실상 김문수 후보를 찍어달라고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던데요.

□이종근: 그렇죠, 한 대표가 먼저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극우 대 반극우의 구도다. 그래서 만약에 장동혁 후보로 대표되는 전환기 만약에 장동혁 후보 얘기대로 공약대로 만약에 한다고 그러면 전한길씨를 최고위원으로 지명한다고 공약했잖아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찬탄파들을 모두 다 내쫓겠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이 당의 앞날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당은 완전히 와해 되고 붕괴될 겁니다. 그거를 막겠다는, 막아보고 싶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김영수: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진욱: 일단 한동훈 전 대표가 차악을 선택해 달라라고 얘기한 건 이것은 이미 이번에 이번 국민의힘의 전당대회는 실패한 전당대회라는 부분을 자인했다고 봅니다. 어쨌든 최선의 선택을 하지 못한 상황이 왔다는 것 이것은 국민의힘이 뭐 할 말이 없는 거죠. 소위 반탄파 후보 2명이 결선에 올라갔고 누가 되더라도 윤 어게인 당 또는 반탄당 아니면 도로 친윤당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구도로 갔다는 부분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리고 여기에서 이 이 이렇게 새롭게 구성된 지도부를 가지고 내년 지방선거를 과연 치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벌써부터 나오고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앞으로 새롭게 구성된 지도부가 과연 정말로 야당 그리고 수권 정당을 바라보는 야당으로 이 당을 변모시킬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해서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그런 정당으로 갈 수 있는가라는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회의적이라고 한다면 사실 이 지도부의 운명이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최악을 피하게 해 달라라고 얘기를 했고 여기에 대해서 장동혁 의원은 한 전 대표가 표현한 최악은 자신이라고 이렇게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 쪽에 손을 들어준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김진욱: 일단 김문수 후보의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의 캠페인 때문이 아닐까.. 일단 김문수 후보는 통합을 자꾸 얘기하고 있잖아요. 본인이 윤 어게인 쪽에 가깝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내의 인사들을 다 끌어모아서 통합하고 그 힘으로 지금 야당의 역할 제대로 하자 이재명 정부와 싸워보겠다. 이런 방법이고요. 방법론의 차이인데 어쨌든 장동혁 후보도 통합이 돼야 되는데 내부에 총질로 내부에서 분탕질하는 사람들을 바깥으로 쫓아내면 자연스럽게 당은 통합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라는 방법론의 차이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 쫓아내야 할 대상에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가 포함이 되어 있다면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당연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겠죠.

□이종근: 최고위원회 구도 때문이에요, 최고위원회 구도가 김재원 후보만 따로 김문수 후보 편이고 2 대 2 구도거든요. 그리고 신동욱과 그다음에 김민수는 장동혁 그다음에 양향자 의원과 우재준 의원은 한동훈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만약에 3 대 2 구도가 된다? 그러면 김문수 후보가 만약에 한동훈 대표와 손을 잡는다 그러면 최고위가 아주 순한 순탄하게 돌아갈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김재원이라는 혼자 있을 수밖에 없는 최고위에서 상황에서는 차라리 한동훈·양향자·우재준 최고위원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게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과연 누가 될지 10시에 발표된다고 하니까 조만간 발표가 되겠네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최근 이 지지율이 조금 하락한 것으로 나오고 있는데 조국 전 대표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조국 전 대표는 오히려 더 적극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종근: 조국 전 대표는 자기의 몸값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됩니다. 몸값의 결과는 어떻게 되죠? 지방선거예요? 지방선거에서 얼마큼 키우냐에 따라 이 당은 제가 이 코너에서 늘 말씀드리지만 대선 때는 합쳐야 돼요. 조국 전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 나오는데 조국혁신당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그 일부 비례만 있는 당의 대표로서 아니잖아요. 민주당과 합당을 하거나 선거 연대를 하거나 어쨌든 민주당의 후보가 돼야 해요. 양당제니까. 그렇다면 지방선거를 얼마큼 가져와서 자기의 세력화하느냐에 따라서 합당을 하든 뭐를 하든 간에 자기의 몸값을 훨씬 더 높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지금은 뭐 민주당과 어떻게 되든지 간에 민주당과 경쟁해서 호남 등을 중심으로 해서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낳아야 한다. 이게 조급하게 생각하는 이유 중에 하나죠.

◆김영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들이 나오나 봐요.

◇김진욱: 자제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한들 자제하시겠습니까? 제가 생각할 때는 이거는 어쩔 수 불가피한 일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조국혁신당의 태생적 한계에 기인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조국혁신당에서 조국 전 대표가 빠진 상태에서는 사실상 12분의 의석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의석수가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할 수는 없죠. 마치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가 빠지고 개혁신당이 존립할 수 없는 거하고 똑같은 위치다. 그러면 결국은 조국혁신당에서 조국 전 대표가 움직이는 것이 조국혁신당의 동력을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라고 지금 아마 조국혁신당은 생각하고 계실 거예요. 그러나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 보거나 보면 지금 조국혁신당의 움직임은 자연스럽게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지금 이렇게 너무 공개적으로 너무나 노골적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것처럼 보이면, 이 부분에 있어서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께서 얼마나 결단을 통해서 조국 전 대표를 사면 복권시킨 것인가 그것에 대해서는 좀 고민을 함께해 주고 당분간이라도 일정한 기간이라도 최소한 한 달이라도 뭐 이렇게 좀 자숙하시고 또 행보를 하시더라도 비공개 행보도 얼마든지 가능한데 이것을 마치 지금 벌써 선거 운동을 하듯이 공개적으로 하시니까 너무 이것이 좀 과도한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는 것이고요. 오늘 호남 쪽의 기사에 보면 조국 전 대표가 지금 광주 전남북을 이제 다니실 텐데 기대보다는 경계가 좀 크다는 그런 톤의 기사가 나오고 있어요. 이것이 민주당만의 목소리가 아니라 그 지금 조국혁신당도 어 어떻게 보면 호남에서는 민주당하고 경쟁적 관계를 가져가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다른 지역에서는 협력적 관계를 가져가더라도 그렇다면 호남의 민심도 살펴가면서 하실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김영수: 보니까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됐죠. 조국 원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가는데 광주 전남 전북을 잇따라 방문할 것이라고 해요. 호남 일정이 그 지방선거용이 아니라 인간적 도리에 예의 위한 행보다라고 이제 본인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국 전 대표의 최근 행보를 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예방을 했잖아요.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고요. 그래서 나중에 이 친문계 의원들의 중심이 될 수도 있다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종근: 친문계도 친문계지만 저는 PK를 생각해요. PK가 지금 좀 애매해졌어요. PK를 상징하는 정치인이 안 보여요. 옛날에 김경수 도지사를 생각했는데 이번에 대통령 경선을 통해서 김경수 도지사의 정치적 역량이 다 드러났어요. 아직은 뭐랄까 상징적인 어떤 인물로, 모든 것들을 다 이렇게 접수하지 못하고 있다. 그립감이 없다. 그러면 그 두 번째가 생각이 안 나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총선 때 한 번 지원을 나갔다가 사실 지원 나간 곳이 전부 다 탈락 떨어졌잖아요. 그 낙동강 전선에서 원래 서부는 민주당 쪽이었는데 거기서도 다 졌어요. 그러다 보니까 PK에 마음을 둘 수 있는 그 누군가가 누구냐 조국 전 대표가 그거를 치고 들어간 거죠. 물론 거기서 조국혁신당을 베이스캠프로 PK를 할 수는 없을지라도 자신이 부산이 낳은 적자라는 그런 행보를 보임으로써 차후에 저는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 전재수 장관이 지금 저기로 간다면 부산시장으로 만약 한다면 그 지역구를 들어가서 내 정치적 고향은 부산이지만 나의 당은 호남을 이렇게 해서 그 뭐랄까 동서 화합의 어떤 상징이다 이런 시나리오가 있지 않는가 물론 제 뇌피셜입니다만.

◆김영수: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도 보궐선거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거 아니에요?

□이종근: 저는 만약에 조국 전 대표가 전재수 지역구에 간다면 한동훈 대표 거기서 선택할 겁니다.

◇김진욱: 재미있겠네요.

◆김영수: 그럴 가능성까지 보시네요.

◇김진욱: 지금 조국 전 대표가 이제 보여주고 있는 행보, 우리 정치권에서 정치인들의 일정은 그냥 메시지다 이게 기본입니다. 그런데 지금 조국 전 대표가 부산, 물론 자기 고향이고 부모님이 계시고 선친이 계신 데를 방문하는 거 이해가 됩니다만 창당 선언을 했던 자리를 첫 방문지로 선택을 했고 그다음에 그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그다음에 바로 호남 일정으로 가요. 이거는 우리가 과거에 중요 정치인들 특히 대선 후보들의 정치인들의 어떤 동선과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일정이 단순하게 그냥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일정은 넘어섰구나,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까 거기에 내년 당장 지방선거 그리고 전에 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내년 지방선거에 본인이 광역 이제 지방선거에 출마할지 재보궐에 출마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히셨어. 그리고 거기에 지금 나오고 있는 많은 메시지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메시지들이 결국은 조국 전 대표가 지금 움직이는 것들은 단순한 그냥 움직임이 아니라는 부분은 너무나 명확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들이 이렇게 좀 따뜻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부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요. 저는 친문계의 중심 아까 말씀 주셨는데 가능성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통합 가능성도 지금 말씀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허들을 넘어야 하고 그 허들을 조국 전 대표가 어떻게 넘어가느냐에 따라서 중심에 설 수도 있고 중심에서 비켜설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종근: 영웅본색이라는 영화에서 주윤발이 성냥개비를 입에 물고 한 말이 있습니다. 강호의 도의가 떨어졌다. 저는 조국 전 대표가 하는 행동이 사실은 강호의 도의를 떨어뜨리는 행동이다. 첫 번째 진짜 지지율 떨어지는 데도 사면해 줬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이에요. 시작한 지 3개월밖에 안 됐고 그러면 우리나라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미국 간 게 가장 큰 이벤트예요. 다 방미하는 게 가장 큰 이벤트예요. 근데 방미 방해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대권 행보처럼 보이는 행동해서 어마어마하게 지금 기사 검색량이 있잖아요. 저는 대통령이 봤을 때 이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라고 생각을 해요.

◆김영수: 네, 정치비하인드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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