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미회담, 한미일 협력 바탕 동맹 굳건히 할 자리"

[현장영상+] "한미회담, 한미일 협력 바탕 동맹 굳건히 할 자리"

2025.08.25.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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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 한 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처음 만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정상회담과 방미 일정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오늘 낮 12시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과 오찬회담이 잇따라 열립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관세 협상의 내용을 정상 차원으로 격상시켜서 경제 통상의 안정화를 이루고 안보가 더 튼튼해지는 안보동맹 현대화를 논의하며 조선, 반도체, 인공지능, 원자력, 국방 R&D 등 새로운 협력구조를 개척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정상회담 후에는 한미 기업인들이 함께하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이 있습니다.

첨단산업, 전략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기업인들의 투자와 경제협력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미국과 협력관계가 큰 경제단체장들과 기업인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DC의 유력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전략국제연구소 CSIS의 초청으로 정책연설을 하게 됩니다.

연설문에는 대한민국의 대외정책과 동맹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이어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간담회가 만찬과 함께 열립니다.

내일은 참전용사와 전쟁 유가족들이 잠들어 있는 알링턴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한 후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합니다.

한국 민간신문의 효시가 된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 창립과 독립문 건립 등 자주독립사상 고취와 애국 계몽의 서재필 박사의 정신이 깃든 기념관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6년 만에 방문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한미 조선산업 협력의 상징인 한화 필리조선소 시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선의 명명식에 참석합니다.

해당 선박은 한미 간 조선협력의 대표적인 사례인 만큼 마스가 프로젝트로 시작된 한미동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 행복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주의 외교의 길을 이재명 정부가 당당히 걸어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실까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에 도착하고 나서 업무오찬까지의 자세한 순서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들이 나온 게 있을까요.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그 순서는 여느 외교 일정과 마찬가지로 인사를 하고 그리고 들어가서 이전과 거의 마찬가지로 양측 수행원들 인사를 나눈 다음에 오벌오피스에서 회담을 갖고 그리고 캐비닛룸에 가서 확대회담을 갖는 일정입니다. 잘 아시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이동 동선으로 이동해서 오늘 12시부터 약 2시간 정도가량 그렇게 정상회담과 확대회담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기자]
대변인님, 한국일보입니다. 트럼프 본인 계정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트럼프 대통령 계정에 한국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냐, 반란이나 혁명이 일어나는 것 같다. 우리는 거기서 비즈니스를 할 수 없을 것 같다, 오늘 한국의 대통령과 만나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 한번 관심을 가져달라 이런 내용의 계정의 글이 올라왔는데 혹시 인지하고 계신지.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제가 일단 확인해 봐야 하겠고요. 공식 계정인지. 지금 기자님도 공식 계정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씀하셔서 확인을 해 봐야 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지금 상당히 페이크뉴스들이 이래저래 국내에도 그렇고 많이 뜨고 있는 상황이라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고생 많으십니다. 머니투데이입니다. 오늘 그러면 회담에서 오찬에 이어지기까지 백악관과 그리고 우리 측에서는 어떤 분들이 참석하시는지, 동반하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끝나고 난 다음에 공동성명이나 아니면 일본에서처럼 공동 언론발표, 또는 공동 언론발표문 같은 게 나올 수 있는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우리 측 참석 인사는 제가 여기서 다 말씀을 드리기는 그렇고요. 구성을 말씀드리자면 대통령 포함 7명이 오벌오피스에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지금 함께 오신 주요 인사분들은 들어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자세한 참석 인원은 거기의 카운트파트로서 미국 측 인사들도 함께 자리하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조인트한 성명서라든가 아니면 어떤 이런 부분들은 최종적으로 조금 더 논의가 되는 과정이 있고 워낙에 트럼프와 다른 정상들의 특성상 특히 2기 트럼프 정부에서는 그런 부분이 상당히 자율적으로 움직인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관례를 따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질문 없으면 일단 제가 비보도 전제로 몇 가지 그냥 가벼운 브리핑 일정을 말씀드리면요. 이것은 보도 안 하고, 제가 확실한 건 아니라서. 라이브 끊고 그냥 기자분들한테 공지드릴 수 있는 내용만 드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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