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반탄파라도 공식으로 야당 대표되면 대화하겠다"

이 대통령 "반탄파라도 공식으로 야당 대표되면 대화하겠다"

2025.08.25. 오전 09: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결선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올라간 것과 관련해, 누구든 야당 대표로 공식 선출되면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 안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대통령 입장에선 그들을 뽑은 사람도 국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탄핵에 반대하는 그야말로 내란에 동조한 정치인들을 그냥 용인할 거라는 말은 아니라는 취지로 언급하며, 정청래 여당 대표의 입장과 대통령의 입장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여당의 입장을 갖고 선거에서 이긴 건 맞는다면서도 당선돼서 국정을 맡는 순간부터는 국민을 대표해야 한다며, 여당과 좀 더 가깝긴 하지만, 야당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