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트럼프, 어떻게 협상하는지 '거래의 기술'에 써놔"

이 대통령 "트럼프, 어떻게 협상하는지 '거래의 기술'에 써놔"

2025.08.25.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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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26일) 새벽 진행되는 첫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 협상하는지 자신의 저서인 '거래의 기술'에 다 써놨더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24일 오후 일본 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 안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 준비 상황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에 능하고 스타일 역시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그의 책을 읽고 회담 전략을 고민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주제로, 안보와 국방비, 관세 협상 등을 꼽으며, 주요 의제는 사전 실무 협의 과정에서 사실상 타결될 것도 있고, 정상 간 대화에서 결정돼야 할 부분도 있기 마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최소한 실망을 드리진 않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도 그리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또 그렇게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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