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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워싱턴의 오해를 덜어보려는 서울의 불안 심리가 빚어낸 하나의 외교 촌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개인 이름으로 전한 기고문에서 한일 정상이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곧 만나게 될 백악관 주인을 향한 구애의 메시지라고 평가 절하했습니다.
또, 이례적으로 취임 후 첫 정상 회담 국가로 미국이 아닌 일본을 택한 이재명 대통령을 실명 비난하며 친일 행위라고 깎아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친미사대외교의 전통까지 무시한 듯한 이번 도쿄 행각의 배경에는 바로 현 집권자에 대한 미국의 불신과 그로 인한 하수인의 번민이 얽혀있다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반응은 당국자 성명이나 담화가 아닌 개인 명의의 기고문 형식으로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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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례적으로 취임 후 첫 정상 회담 국가로 미국이 아닌 일본을 택한 이재명 대통령을 실명 비난하며 친일 행위라고 깎아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친미사대외교의 전통까지 무시한 듯한 이번 도쿄 행각의 배경에는 바로 현 집권자에 대한 미국의 불신과 그로 인한 하수인의 번민이 얽혀있다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이 같은 반응은 당국자 성명이나 담화가 아닌 개인 명의의 기고문 형식으로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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