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폭 행보 조국에 '불편'..."신중·자숙해야"

민주, 광폭 행보 조국에 '불편'..."신중·자숙해야"

2025.08.22.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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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된 이후 공개적으로 광폭 행보를 보이자,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우려의 메시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오늘(22일) BBS 라디오 방송에서 최근 국정 지지율이 하락 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조 전 대표 사면이 결정적이진 않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최초 사면 복귀한 정치인인 만큼 조금 신중한 행보를 하는 게 좋겠다는 기대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한준호 최고위원도 어제(21일) MBC 라디오에서 조 전 대표가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자신의 사면 영향이 'N 분의 1'이라고 한 발언을 두고 당내에서 불편해하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21일) SNS에 조 전 대표의 자숙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적은 강득구 의원은 오늘도 기자들과 만나, 개선장군처럼 출마 선언 등의 메시지를 내는 건 혼란스럽다며 대다수 국민도 비슷한 생각일 거라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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