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민주당 추미애 의원 선출

국회는 어제(21일) 본회의에서 6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투표에는 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범여권 의원들이 참여했는데, 추 위원장은 173표 가운데 164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추 위원장은 당내 최다선이자,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추 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법사위원장 선출은 검찰, 언론, 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개혁입법을 통해 권력이 다시는 국민 위에 서지 못하도록 철저히 견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본회의에서는 주식 차명 거래 논란으로 물러난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 사임의 건도 처리됐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