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보조금 대가 삼성 지분 요구?...대통령실 "사실무근"

미 정부, 보조금 대가 삼성 지분 요구?...대통령실 "사실무근"

2025.08.21.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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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반도체 보조금을 대가로 삼성전자 등의 지분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외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1일) 브리핑에서, 미국 인텔사처럼 보조금을 받은 부분을 주식으로 바꾼다는 뜻인데, 우리 기업은 아직 보조금을 받은 곳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만큼 보조금 지분화 전제에 포함돼 있지 않고 기업에서도 받은 연락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지원을 받아 공장을 짓는 반도체 제조기업들의 지분을 미 정부가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정부가 자국 기업인 인텔로부터 지원금 대가로 지분 10% 받으려는 계획을 확대한 거라며 대만 TSMC와 미국 마이크론, 한국 삼성전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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