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튀르키예 6·25 전사자 추정 유해 4위 인수

국방부, 튀르키예 6·25 전사자 추정 유해 4위 인수

2025.08.21.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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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튀르키예 군으로 추정되는 유해 4위를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3위는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에서 진행된 미국과 북한의 공동발굴 작업에서 수습된 유해로, 애초 미군으로 판단됐지만 추가 감식 결과 튀르키예 군으로 추정돼 우리나라에 인계됐습니다.

나머지 1위는 1954년 유엔사가 북한군으로부터 인수한 유해로 당시 하와이 소재 미 태평양 국립묘지에 매장됐다가 정밀 감식 결과 튀르키예군 전사자로 추정됐습니다.

감식단은 추가 정밀 감식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과 협의를 거쳐 본국 송환이나 부산 유엔기념공원 안장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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