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국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후 김건희 씨가 구속 후 세 번째로 특검에 소환됩니다. 어제 건강 문제로 불출석해서 하루 연기된 건데, 오전에 진료를 보고 오후엔 나오기로 했더라고요.
[이동학]
어쨌든 나와서 특검으로부터 계속해서 조사를 받는 그런 모양을 보지 않으면 자신 스스로가 굉장히 불행해지는 그런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와서 실제로 검사들이 묻는 질문, 이런 것들에 대한 답을 할 것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본인 스스로가 했었던 말들이 다 거짓말로 드러나고 그것이 또 불리한 진술이 됨으로 인해서 본인 재판에 굉장히 악영향을 끼치는 그런 결과를 계속 초래하는 모습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변호인들도 그렇고 본인 스스로도 그렇고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 이런 생각을 계속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모른다, 기억 안 난다. 대부분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지난 조사 때는 확인됐었는데 오늘도 그렇게 전략을 찾겠죠?
[이동학]
그렇습니다. 진술을 아예 거부한 게 아니고 증거 앞에서 모른다, 기억이 안 난다고 했거든요. 그 증거라는 것은 녹취록이라든지 아니면 서희건설의 자수서라든지 이런 것 앞에서 본인이 기억 안 난다, 모른다고 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답변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오히려 윤 전 대통령처럼 진술을 아예 거부한다면 침묵으로 일관해야 되겠죠. 그래서 이러한 태도 자체가 아마 본인의 형량이나 특검 입장에서 봤을 때 오히려 괘씸죄에 걸릴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특검은 그런 얘기했지 않습니까?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다. 그 얘기가 이것을 포함한 거거든요. 그래서 김건희 씨가 지금 택할 것은 증거 앞에서는 겸손해야 돼요. 그리고 뇌물이 준 사람이 이미 인사청탁 목적으로 본인들도 처벌받을 것을 각오하고 자수서를 내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오히려 진솔되게 답변하고 본인의 형량을 감소시키는 그러한 전략이 맞는데 끝까지 이런 태도로 일관한다는 건 일말의 동정심도 얻기 힘들다고 봐야 되겠죠.
[앵커]
윤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져 있죠.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씨를 직접 면회를 한 내용이 공개가 됐습니다. 내가 죽어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겠느냐, 이런 말을 했다고 해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이창근]
지금 상황 파악을 잘못하고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둘 다 죽는 판이거든요. 둘 다 잘못한 것들이 워낙 많죠. 김건희 여사의 경우는 본인 스스로가 어떤 별명이 있었습니까? 브이제로라는 별칭이 있었어요. 국정 자체를 김건희 여사가 다 쥐락퍼락한다, 이런 게 있었고 그 이전에는 검찰총장 남편, 검찰 남편 이렇게 두고서는 사실상 검찰의 수사를 좌지우지해왔던 그런 전력도 드러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차원에서 보면 도대체 왜 집권을 했었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는데 첫 번째로는 일단 본인의 잘못을 무마시키기 위한 것으로 권력을 사유화했다. 첫 번째, 부정부패의 비위를 저지르기 위해 했다. 세 번째, 민주당에게 혹은 이재명 당시 대표에게 정치보복을 하려고 했었던 것 아니냐. 이런 세 가지로 딱 심플하게 정리가 됩니다. 그런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 이런 공심 자체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사익 추구밖에 없었던 그런 모습들이 드러나니까 실제로 저런 인식을 갖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얼마만큼 공감이 되겠습니까? 대단히 잘못된 인식을 여전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며칠 전에는 변호인단에게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 만날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어제 이 멘트는 어떻게 들으셨나요?
[이동학]
김건희 씨가 지금 심경의 변화를 가져온 것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고도의 전략에 입각해서 여론전을 펼 수도 있는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왜냐하면 처음 구속 전에 특검에 조사받으러 갔을 때 얘기한 게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남편한테 모든 것을 떠넘기는 듯한. 왜냐하면 그때는 적극적으로 진술했을 때 모든 것을 혐의를 부인했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러한 녹취록과 서희건설의 자수서가 나오면서 그게 아킬레스건이 돼서 본인의 진술이 다 거짓으로 탄로났지 않습니까? 그러고 나온 게 남편과 다시 살 수 있을까.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서 내가 죽어야 남편이 살까. 이런 얘기는 저는 오히려 역으로 들려요. 정말 진정성 있게 들리지 않고 남편이 죽어야 본인이 살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들릴 정도로 고도의 전략적인 사고하에 그렇게 펼치는 여론전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싶고요. 왜냐하면 이런 말이 힘을 얻으려면 본인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혐의에 대해서 진솔되게 인정을 하고 난 다음에 나온다면 이게 받아들여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전혀 인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동정심을 일으키는 여론전을 한다? 과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요?
[앵커]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말도 했더라고요. 어쩌면 그럴 수 있었느냐면서 배신하지 않았다면 한 전 대표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거다, 이런 말을 했던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이창근]
자신이 저질렀던 일들에 대해서 모두가 다 동참해야 한다. 그러니까 부정부패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진실을 얘기하면 배신자다, 이런 프레임을 지금 걸고 있는데 지금 그거에 국민들이 얼마나 공감을 할까요. 본인이 잘못했었던 일들, 한동훈 전 대표가 처음에 대통령과 부딪혔던 것이 명품백입니다. 그래서 비대위원장으로 오게 되면서 결국 이 문제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잘 처리되어야 한다, 이 얘기를 했다가 서천 화재 현장 그 눈밭에 가서 90도 폴더 인사를 했었잖아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김건희 여사 라인 정리해라라고 하는 말들도 했습니다. 그럴 때 대통령이 나와서 김건희 여사 라인은 없다. 그렇게 계파적으로 보지 마라. 모두가 다 내가 책임지고 하는 일이다라고 국민 앞에 얘기를 했죠. 그 모든 것들이 다 거짓말이었죠. 실제로 김건희 여사 라인이 홍보, 의전, 여러 곳에, 대통령실 곳곳에 포석이 되어 있었고 또 그분들로 하여금 여러 국정이 운영됐던 그런 전례가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잘못을 지적한 것이 배신이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은 전혀 공공에 대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사적으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었던 바로 그 지점을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참담하네요.
[앵커]
한 전 대표 측근들이 어쨌든 발끈했고요. 하필 전당대회 투표가 시작되는 날 이런 메시지가 공개된 것에 대해서 좀 문제삼는 그런 목소리도 있더라고요.
[이동학]
왜냐하면 연결해서 볼 수가 있겠죠. 왜냐하면 어제 신평 변호사와의 대화 중에 또 하나가 있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장점을 얘기하면서 사람을 키우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것을 윤 전 대통령한테 꼭 전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 얘기를 연결해서 본다면 그 사람이라는 게 과연 뭐겠습니까? 그런 것을 전해달라는 것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윤 어게인, 그것을 받아들이는 거라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한동훈 전 대표가 당의 혁신, 미래를 얘기하면서 지지하는 상식적인 사람, 거기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그리고 윤 어게인을 외치는 사람에 대해서 지지를 보내는 거라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어제의 면담도 사실 비공개로 해도 충분한 거예요. 그런데 비공개가 아니라 공개적으로 했고 그리고 신평 변호사는 SNS에 글을 올린 것에 더 나아가서 언론까지 출연해서 김건희 씨와의 대화를 속속들이 자세하게 소개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을 봤을 때는 아직까지 윤 어게인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 그렇게도 우리가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최고위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창근]
일단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해서는 수많은 극우파들이 양산이 됐죠. 그리고 국정 난맥이 보일 때마다 대국민 담화를 했고 그 담화를 할 때 본인 스스로도 했지만 대통령실에서 냈던 여러 가지 입장들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게 사후적으로 보니까 또 다 거짓말이에요. 거짓말 후계자들도 많이 양산을 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손을 대서 후계자들을 양산한다 하더라도 그게 정말 국민들을 위하는 길이냐. 여기에 대해서는 따져물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없이 많은 극우파들이 양산되면서 전당대회장을 휩쓸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국가의 미래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갈 것이다라고 하는 신뢰를 주기가 너무나 힘들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도 저런 생각을 갖고 있고 남편이 그런 사람들을 키웠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동떨어진 본인만의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늘 오후 특검에 다시 소환이 되는데요. 조사하는 중에 어떤 발언들을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짚어보죠.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이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어제 보석으로 석방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검찰에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다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면죄부 공화국이냐,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이창근]
대장동이라고 하는 그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비리가 있었을 것이다라고 해서 검찰이 사실상 특정해놓고 이재명 당시 대표를 공격했었던 겁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것은 세상을 오히려 더 아끼는 그런 결과를 나타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10억 클럽, 곽상도 의원 전 아들이 50억을 받아서 그런 일도 있었고요. 그리고 또 전 성남시장이, 국민의힘 출신의 성남시장이 구속되기도 했었고요. 이런 여러 가지 건들을 보게 되면 검찰이 너무나 어거지로 민주당 쪽을 공격을 한 것이 아니냐. 그리고 그 과정에서 21년도 5월, 76월 이런 것들을 검찰이 특정해서 이때 돈을 받았다고까지 이야기를 했던 겁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상 김용 전 부원장의 구글 타임라인, 그때 어디 있었는가? 검찰이 특정했던 그 시점에 돈을 거기서 받았다고 했는데 구글 타임라인을 보니까 거기에 간 적이 없던 겁니다. 더군다나 특정했던 그 날짜 모두가 다 비껴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하나의 유동규 씨의 증언만을 그대로 증거 삼아서 검찰이 한 것인데 재판부가 이것을 다 그냥 배척을 했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측면에서 억울한 측면이 있고 돈을 받은 적이 없는데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완전히 뒤집어씌웠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을 해야 된다. 그래서 정말 진실이 무엇인가에 대한 재판을 다시 열어야 된다. 이런 것이 민주당의 입장입니다.
[앵커]
재판 다시 해야 된다. 무죄 선고해야 된다는 언급을 하셨는데 어떤 입장이실까요?
[이창근]
그것은 아니죠. 대장동 사건은 물론 이재명 대통령도 모든 재판이 중지됐기 때문에 그래서 잠시 멈춰 있는 건데요. 대장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의원과 윤미향 전 의원을 사면하면서 지지율이 많이 하락했지 않습니까?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교훈을 찾으라 그러지 않습니까? 윤석열 정부 당시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사면시켜서 복권시켜서 출마를 시킨 그 사례, 잘못됐다고 저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윤석열 정부의 잘못을 이재명 정부가 지금 답습을 하고 있어요. 모든 것이 검찰의 잘못이고 검찰의 권력남용이라고 하는데 물론 검찰이 개혁돼야 된다는 데는 동의를 합니다. 반대가 없어요. 하지만 검찰개혁과 조국 전 의원의 교육비리 문제, 그건 별개거든요. 김용 전 부원장도 마찬가지예요. 대장동까지 가지는 않더라도 본인이 유동규 씨로부터 받은 2억 원의 뇌물 그리고 불법 경선자금 8억 5000만 원. 이것은 1심, 2심에서 형이 나왔어요. 그리고 대법원에서 계류되어 있는 거지만 검찰이 권력을 남용해서 수사를 무리하게 해서 그러한 비판과 본인이 처벌받은 1심, 2심에서 판결받은 그러한 비리 내용은 별개거든요. 검찰이 권력을 남용했다고 해서 있던 비리가 없어집니까? 그래서 저는 이러한 부분도 만약에 민주당에서 그리고 이재멍 정부가 계속 윤석열 정부의 잘못을 답습한다면 이재명 정부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이 더 중심을 잡고 검찰개혁과 분리해서 잘못된 측근 비리에 대해서는 더 엄격하게 단호하게 할 때만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윤석열 정부 잘못한 것 저는 인정해요. 거기에서 정말 교훈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앵커]
어제저녁에 한남동 관저에서는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만찬을 가졌어요. 검찰개혁의 대원칙을 추석 전까지는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는데 그동안 당정 간 엇박자 논란이 조금 있었습니다마는 어제 이 만남으로 다 마무리를 지은 것 같아요.
[이동학]
검찰개혁과 관련돼서는 지금 수많은 법들이 나와 있어요. 특히나 네 가지 법이 지금 나와 있는 상태인데 공소청법, 중수청법, 국가수사위원회법, 또 공수처법 이렇게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기본적 전제가 수사, 기소 분리를 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청 폐지를 하자라고 하면서 일단은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는 것으로 그러니까 당에서 내고 있는 속도 그리고 정부나 대통령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여러 가지 정합성 문제에 관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결과를 어제 낸 것이고요. 그리고 어찌됐건 한 번 추석 전까지는 어쨌든 검찰청법 폐지를 통해서 결국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검찰의 권력남용이라든가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일단락을 짓고 그리고 그 뒤에 네 가지 법에 대해서 앞으로 결국에는 이 법의 정합성에 따라서 피해를 또 국민들이 볼 수도 있고 정합성이 제대로 완비가 되지 못하면 그런 것에 대한 피해가 국민들이 노출될 수가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는 당연히 그런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후속조치를 정부 차원에서는 꼼꼼하게 하겠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일종의 합의가 된 모양새입니다.
[앵커]
대원칙은 어쨌든 추석 전에 마무리하되 후속조치는 계속해서 추진을 해 나가기로 했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의견교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창근]
그렇죠. 이재명 대통령이 그 말씀을 하지 않았습니까?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중요하지만 국민적인 공감대 그리고 국민의 동의 그리고 공청회 같은 그러한 절차를 거쳐서 그러한 나름의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달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추석 전까지 한다는 대원칙에 대해서는 당정이 합의를 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수적인 우세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우려한 대로 국민적인 동의와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해요. 그래서 그러한 절차적인 정당성도 가져야 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반드시 저는 지켜주기를 바라고요.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이견이 없어요. 다만 우리나라 형사사법체계가 완전히 바뀌는 거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부 당시에 추진한 검찰고객의 재판이 되면 안 된다, 그 강조를 드리고 싶은 게 그때 기형적으로 태생한 공수처가 지금 제기능을 못 하잖아요. 그리고 그태 태생한 경찰의 국가수사본부가 제기능을 못하잖아요. 그래서 검찰이 아직까지 수사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거울삼아서 이번에 할 때는 제대로 좀 해라. 그리고 법적인 미비점도 없도록. 그러한 공수처법도 졸속으로 되다 보니 윤석열 전 대통령 당시 대통령 신분일 때 체포영장, 구속영장 발부 이런 것 가지고 얼마나 논란이 많았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을 거울삼아서 이번에 할 때는 정말 민주당과 정부가 꼼꼼히 해 주길 바라고 여기에서는 또 하나, 민생과 관련해서 형사사법 체계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또 나오면 안 돼요. 그러한 부분까지 아울러서 국민적인 동의를 얻기를 저는 바라요.
[앵커]
어제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의 독대가 없었던 점은 어떻게 보세요? 사실 정청래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도 대표가 되면 빠른 시간 안에 대통령과 독대를 하겠다고 선언을 해 오지 않았습니까?
[이동학]
사실 독대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크게 중요한 것인가? 아마도 암암리에 여러 가지 연락들을 주고받고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또 여러 채널로 당정대 간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조율하고 있는 그런 상황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1 독대가 있냐, 없냐, 이런 것은 사실 정국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의 핵심적인 내용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어제처럼 여러 가지 문제 이견들이 도출이 되고 국민들께서는 뭔가 당정대가 잘 못 돌아가는 것 같은데, 이런 느낌이 들 때 즉석에서 바로 만나서 이런 문제들을 바로 그다음 날 국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풀어나가는 것, 이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찬탄파 후보의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아무래도 반탄파 후보들이 유리한 위치에 있지 않느냐, 이런 전망이 많은데 당내 지금 분위기는 어떨까요?
[이창근]
말씀하신 대로 반탄파 후보 두 후보가 1, 2위를 해서 결선에 가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일각에서는 결선 없이 이럴 바에는 차라리 1명의 후보가 그냥 과반을 차지해서 끝내는 게 오히려 낫다, 이러한 우려도 있어요. 그것은 저희로서는 정말 한탄할 얘기죠. 왜냐하면 결선을 가든 결선을 가지 않든 당의 간판은 반탄파가 될 거라는 그런 전제지 않습니까? 다만 최고위가 있습니다. 그러면 최고위 후보가 누가 당선이 되느냐가 중요한데 최고위 중에서도 당에 대해서 혁신을 하고 미래로 가자고 하는 그런 후보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후보들이 지도부에 합류해서 그래도 반탄 후보였던 당대표와 그리고 혁신을 주장하는 최고위 후보가 당선이 돼서 함께 조화로운 그런 얘기를 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그런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그러한 의견도 존재해요. 그래서 결과는 최종적으로 열어봐야 되겠지만 지금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거치면서도 얼마나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것들도 우리 후보들이 명심하고 전당대회 이후에는 정말 변화된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 그런 말씀드리고 싶어요.
[앵커]
당대표는 어쨌든 지금 반탄파 후보가 유리한 상황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최고위에 누가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당의 모습이 좀 달라질 수도 있을까요?
[이창근]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최고위에서 만약에 정말 당의 혁신을 이야기하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횡에 대해서 가감 없는 비판을 하고 그리고 반성을 하는 후보가 된다면 아무리 당대표가 별도의 선거에서 대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최고위 자체는 집단지도체제거든요. 그래서 거기에서 건전한 목소리를 낸다면, 그리고 그러한 토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국민들한테 국민의힘이 정말 달라지려고 발버둥치는구나, 이렇게 보일 수 있는 거거든요. 만약에 그게 아니라면 그냥 한목소리 나오지 않겠습니까? 여전히 저희들이 반성 없이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윤 어게인을 외친다면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최고위 후보가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서 분명히 달라지는 목소리는 나올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떤 의견이실까요?
[이동학]
지금 원외인 후보들이 많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더군다나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는 그런 후보들이 굉장히 많고요. 그런데 여기에서 실제로 탄핵을 찬성했었던 후보들이 그래도 한 두 세 명 정도 껴 있는데 이들이 과연 다 올라가서 실제로 최고위에서 견제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것들이 관전포인트인데 지금의 돌아가는 모습들을 보게 되면 전한길 씨가 계속해서 조명을 받고 있고요. 특히나 지금 특검 수사를 받게 되면서 김문수 후보는 아예 당사에서 자리를 틀고 앉아서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당사에서 그냥 아주 편하게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 모습들을 보게 되면 전반적인 흐름 자체가 윤 어게인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니냐. 그러면 찬탄파 후보들도 결국 3명 정도가 다 들어간다기보다는 1명 정도가 겨우 들어가는 수준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느냐. 그러면 실제로 최고위가 벌어지게 될 때 한 사람의 스피커로 과연 견제가 가능하겠는가. 국민의 보편적 인식, 중앙값으로 당을 견인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큰 한계를 보여주지 않겠느냐, 이런 걱정이 드는 것이고요. 이번에 당원들이 과연 얼마나 투표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많은 당원들이 투표를 한다면 찬탄파 후보들이 그래도 국민의 건강한 상식을 지원하는, 지지하는 층에 힘입어서 당선이 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오히려 찬탄파 후보들이 다 떨어지는 결과를 보일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친한계의 표가 어디로 갈지도 관심인데 어제 한동훈 전 대표가 조용한 상식의 힘을 보여달라고 했더라고요. 이걸 가지고 누구를 지지하는 거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창근]
그것은 친한계로 알려졌던 한지아 의원을 통해서 증명이 됐죠. 굳이 이름을 말한다면 조경태 후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당원 투표가 80%가 들어가요. 한동훈 전 대표가 아무리 이렇게 하더라도 열세인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과연 열세인데 얼마나 아름다운 패배를 하느냐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거든요. 그 얘기는 찬탄파 후보 중에 결국 당의 혁신과 개혁을 바라는 그런 후보들이 얼마만큼의 득표율을 올렸느냐. 그것이 아마 중요한 포인트일 거예요. 그것은 설사 패배를 하더라도 패배했지만 지속적으로 건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느냐 마느냐로 이어지거든요. 그래서 오늘까지 투표니까 끝까지 봐야 되겠지만 투표율이 과연 지난 전당대회보다 높을까, 그런 의구심도 있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23년, 24년을 거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당시에는 대통령이었죠. 청와대, 대통령실의 출장소라는 얘기를 들으면서까지 당이 급격히 종속되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까 투표율이 급격히 하락했어요. 50%가 넘던 투표율이 2024년도에는 48%로 떨어졌고 그리고 이번에 이렇게 소외받는 상황에서 당원들 중에도 건전하게 생각하는 당원들이 어차피 결정 났는데 투표를 하면 뭐할까, 이런 생각을 하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투표율도 관건이지만 어쨌든 반탄, 찬탄 후보 구도 속에서 건전하게 당의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득표율을 얻어갈까, 그것이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봅니다.
[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안철수 후보를 지원 사격을 했더라고요. 이 부분은 변수가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이동학]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 이 얘기는 왜 나왔냐면 국민의힘 후보자들 토론회 중에 홍준표 전 시장과 이준석 전 대표 둘 중 누구를 입당시키겠느냐, 재입당을 시키겠느냐, 복당을 받는다면 누구를 받겠느냐라고 하니까 나머지 후보 3명은 홍준표 전 시장을 입당시켜야 된다고 얘기를 했고 안철수 후보만 이준석 전 대표를 입당시켜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와 사이가 별로 안 좋았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그런 것들을 칭찬하면서 용기가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미 개혁신당으로 분리가 되면서 상당히 많은 당원들이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지표를 많이 모으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지금 현 비대위 체제로는 마지막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장으로 잠시갸보겠습니다.
[송언석]
정부 여당은 돌연 이를 불공정 계약이라며 정치적 선동을 가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전문가 출신인 한수원 사장은 감내하고도 이익을 남길 만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계약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중장기적인 원전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면 결국 K원전에 마이너스보다 플러스가 훨씬 더 큰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만약에 이 협약이 불리한 협약이라고 한다면 3500억 불 투자와 1000억 불 구매에 자동차, 철강 관세폭탄까지 간, 쓸개 다 내준 이재명 정권의 관세협상은 을사늑약이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서 한국 원전 산업이 미국에 진출하는 원전판 마스가 협약이 체결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여당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는 지난 1월의 합의에 따른 계약입니다. 결과적으로 전임 정부의 유산으로 생색은 내면서 전임 정부에서 불공정 계약 프레임을 씌워서 망신을 주고 혼자 공로를 독식하겠다는 얄팍한 정치적 계산이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제발 얄팍한 정치 버리시고 굳건한 국익 챙기기에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마지막 비대위 회의입니다. 7월 3일 제1차 비대위 회의를 열고 오늘 19차 비대위 회의까지 한 달 반 동안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함께 고생해 주신 김정재 정책위의장님과 비대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정점식 사무총장님과 주요 당직자 여러분, 사무처 당직자와 보좌진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야당에서 이미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시기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반성과 교정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지명이 상징적인 사례라 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막말과 아부의 달인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논란을 겪고도 또다시 화려한 막말 비속어 구사자를 장관으로 지명한 것입니다. 음주운전 전과자 지명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계속되는 막말, 음주운전 장관 지명은 또다시 고장난 인사검증 시스템의 증거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임기 초반에는 실용인사 코스프레를 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대놓고 민노총 출신 노동부 장관, 전교조 출신 교육부 장관, 민변 출신 여가부 장관 등 임명직을 좌파 세력 청구서 결재 수단으로 쓰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사면권조차 조국혁신당과 친문 세력의 청구서 결제 수단으로 쓰는 정권입니다. 경제는 또 어떻습니까? 호기롭게 코스피 5000을 외쳤는데 정권 출범 두 달 만에 우리 증시는 코스피 5000은커녕 3100이 위태로운 상황이 떨어졌습니다.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시장이 등을 돌린 까닭입니다. 정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법인세 인상, 양도세 대주주 요건 강화 등 반시장적 세제 개편, 간, 쓸개 다 빼준 대미 굴욕적 관세협상. 그리고 대한민국 제조업을 위기로 내모는 불법파업 조장법 강행 추진, 이렇듯 이재명 정권의 초지일관된 반시장, 반기업 행보가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정부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지율 하락 국면 전환을 위해서 야당 탄압, 정치 보복할 궁리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당 중앙당사에 대한 당원 명부 압수수색이 아직도 계속 시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묻겠습니다. 야당을 때려잡는다고 경제가 살아납니까? 전 정권 트집잡아서 전직 대통령 망신주어서 민생이 살아납니까? 아무리 본인들의 무능을 은폐하기 위해 야당 탄압, 정치보복에 몰두한다 해도 진실은 감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토록 무능한 정부어당이 국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려면 결국 우리 야당이 바로 서야 합니다. 야당이 강해야 정부 여당의 국정도 바로설 수 있습니다.
[앵커]
송언석 비대위원장의 발언 내용 들어보셨습니다. 오늘부터 8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시작이 되는데요. 이와 관련한 대응 전략도 잠시 뒤에 논의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민주당은 지금 쟁점법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이걸로 지금 막을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인 건가요?
[이창근]
그렇습니다. 수적 열세이기 때문에 법안은 민주당이 강행처리한다면 통과될 겁니다. 다만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그러한 법안들이 시행됐을 때 문제점을 국민들한테 소상히 알릴 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민주당한테 당부드린다면 한미 정상 협상을 위해서 관세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서 기업인들이 동행을 합니다. 하지만 기업인들이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상법도 마찬가지로. 정말 마지노선까지 제시해 가면서 그렇게 협상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협상을 앞두고 기업인을 옥죄는 노란봉투법 그리고 상법은 민주당이 전향적으로 다시 한 번 검토를 해야 할 겁니다.
[앵커]
일방독주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실까요?
[이동학]
더 이상 노동자들이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이죠. 노란봉투법도 그렇고 어쨌든 자신들의 권리나 이런 것들을 주장함에 있어서 훨씬 더 많은 선배수 폭탄으로 돌아오게 되면 권리를 제대로 이행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의 법안이고 충분히 설명을 했다. 그리고 앞으로 또 나타나는 문제점들은 또 그때그때 보완해나가면 된다, 이런 생각이고 필리버스터와 관련해서는 어쨌든 끌 수 있는 시간이 24시간밖에 되지 않아요. 그런 차원에서 지난번 필리버스터를 보게 되면 사실상 국민의힘 의원들도 본회의장에 다 안 들어와서 대단히 불성실한 모습들로 이런 것들을 했거든요. 정말로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진지하게 이런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라고 하는 점,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국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후 김건희 씨가 구속 후 세 번째로 특검에 소환됩니다. 어제 건강 문제로 불출석해서 하루 연기된 건데, 오전에 진료를 보고 오후엔 나오기로 했더라고요.
[이동학]
어쨌든 나와서 특검으로부터 계속해서 조사를 받는 그런 모양을 보지 않으면 자신 스스로가 굉장히 불행해지는 그런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와서 실제로 검사들이 묻는 질문, 이런 것들에 대한 답을 할 것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본인 스스로가 했었던 말들이 다 거짓말로 드러나고 그것이 또 불리한 진술이 됨으로 인해서 본인 재판에 굉장히 악영향을 끼치는 그런 결과를 계속 초래하는 모습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보면 변호인들도 그렇고 본인 스스로도 그렇고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 이런 생각을 계속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앵커]
모른다, 기억 안 난다. 대부분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지난 조사 때는 확인됐었는데 오늘도 그렇게 전략을 찾겠죠?
[이동학]
그렇습니다. 진술을 아예 거부한 게 아니고 증거 앞에서 모른다, 기억이 안 난다고 했거든요. 그 증거라는 것은 녹취록이라든지 아니면 서희건설의 자수서라든지 이런 것 앞에서 본인이 기억 안 난다, 모른다고 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답변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오히려 윤 전 대통령처럼 진술을 아예 거부한다면 침묵으로 일관해야 되겠죠. 그래서 이러한 태도 자체가 아마 본인의 형량이나 특검 입장에서 봤을 때 오히려 괘씸죄에 걸릴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특검은 그런 얘기했지 않습니까?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다. 그 얘기가 이것을 포함한 거거든요. 그래서 김건희 씨가 지금 택할 것은 증거 앞에서는 겸손해야 돼요. 그리고 뇌물이 준 사람이 이미 인사청탁 목적으로 본인들도 처벌받을 것을 각오하고 자수서를 내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오히려 진솔되게 답변하고 본인의 형량을 감소시키는 그러한 전략이 맞는데 끝까지 이런 태도로 일관한다는 건 일말의 동정심도 얻기 힘들다고 봐야 되겠죠.
[앵커]
윤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져 있죠.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씨를 직접 면회를 한 내용이 공개가 됐습니다. 내가 죽어야 남편에게 살 길이 열리지 않겠느냐, 이런 말을 했다고 해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이창근]
지금 상황 파악을 잘못하고 있는데 굳이 따지자면 둘 다 죽는 판이거든요. 둘 다 잘못한 것들이 워낙 많죠. 김건희 여사의 경우는 본인 스스로가 어떤 별명이 있었습니까? 브이제로라는 별칭이 있었어요. 국정 자체를 김건희 여사가 다 쥐락퍼락한다, 이런 게 있었고 그 이전에는 검찰총장 남편, 검찰 남편 이렇게 두고서는 사실상 검찰의 수사를 좌지우지해왔던 그런 전력도 드러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차원에서 보면 도대체 왜 집권을 했었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는데 첫 번째로는 일단 본인의 잘못을 무마시키기 위한 것으로 권력을 사유화했다. 첫 번째, 부정부패의 비위를 저지르기 위해 했다. 세 번째, 민주당에게 혹은 이재명 당시 대표에게 정치보복을 하려고 했었던 것 아니냐. 이런 세 가지로 딱 심플하게 정리가 됩니다. 그런 5000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 이런 공심 자체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사익 추구밖에 없었던 그런 모습들이 드러나니까 실제로 저런 인식을 갖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 얼마만큼 공감이 되겠습니까? 대단히 잘못된 인식을 여전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입니다.
[앵커]
며칠 전에는 변호인단에게 다시 남편과 살 수 있을까, 만날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어제 이 멘트는 어떻게 들으셨나요?
[이동학]
김건희 씨가 지금 심경의 변화를 가져온 것일 수도 있고요. 아니면 고도의 전략에 입각해서 여론전을 펼 수도 있는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왜냐하면 처음 구속 전에 특검에 조사받으러 갔을 때 얘기한 게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남편한테 모든 것을 떠넘기는 듯한. 왜냐하면 그때는 적극적으로 진술했을 때 모든 것을 혐의를 부인했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러한 녹취록과 서희건설의 자수서가 나오면서 그게 아킬레스건이 돼서 본인의 진술이 다 거짓으로 탄로났지 않습니까? 그러고 나온 게 남편과 다시 살 수 있을까.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서 내가 죽어야 남편이 살까. 이런 얘기는 저는 오히려 역으로 들려요. 정말 진정성 있게 들리지 않고 남편이 죽어야 본인이 살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들릴 정도로 고도의 전략적인 사고하에 그렇게 펼치는 여론전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싶고요. 왜냐하면 이런 말이 힘을 얻으려면 본인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혐의에 대해서 진솔되게 인정을 하고 난 다음에 나온다면 이게 받아들여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전혀 인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동정심을 일으키는 여론전을 한다? 과연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까요?
[앵커]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말도 했더라고요. 어쩌면 그럴 수 있었느냐면서 배신하지 않았다면 한 전 대표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거다, 이런 말을 했던데 어떻게 들으셨나요?
[이창근]
자신이 저질렀던 일들에 대해서 모두가 다 동참해야 한다. 그러니까 부정부패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진실을 얘기하면 배신자다, 이런 프레임을 지금 걸고 있는데 지금 그거에 국민들이 얼마나 공감을 할까요. 본인이 잘못했었던 일들, 한동훈 전 대표가 처음에 대통령과 부딪혔던 것이 명품백입니다. 그래서 비대위원장으로 오게 되면서 결국 이 문제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잘 처리되어야 한다, 이 얘기를 했다가 서천 화재 현장 그 눈밭에 가서 90도 폴더 인사를 했었잖아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김건희 여사 라인 정리해라라고 하는 말들도 했습니다. 그럴 때 대통령이 나와서 김건희 여사 라인은 없다. 그렇게 계파적으로 보지 마라. 모두가 다 내가 책임지고 하는 일이다라고 국민 앞에 얘기를 했죠. 그 모든 것들이 다 거짓말이었죠. 실제로 김건희 여사 라인이 홍보, 의전, 여러 곳에, 대통령실 곳곳에 포석이 되어 있었고 또 그분들로 하여금 여러 국정이 운영됐던 그런 전례가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 잘못을 지적한 것이 배신이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은 전혀 공공에 대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사적으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었던 바로 그 지점을 오히려 역설적이게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참담하네요.
[앵커]
한 전 대표 측근들이 어쨌든 발끈했고요. 하필 전당대회 투표가 시작되는 날 이런 메시지가 공개된 것에 대해서 좀 문제삼는 그런 목소리도 있더라고요.
[이동학]
왜냐하면 연결해서 볼 수가 있겠죠. 왜냐하면 어제 신평 변호사와의 대화 중에 또 하나가 있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장점을 얘기하면서 사람을 키우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것을 윤 전 대통령한테 꼭 전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 얘기를 연결해서 본다면 그 사람이라는 게 과연 뭐겠습니까? 그런 것을 전해달라는 것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윤 어게인, 그것을 받아들이는 거라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한동훈 전 대표가 당의 혁신, 미래를 얘기하면서 지지하는 상식적인 사람, 거기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그리고 윤 어게인을 외치는 사람에 대해서 지지를 보내는 거라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어제의 면담도 사실 비공개로 해도 충분한 거예요. 그런데 비공개가 아니라 공개적으로 했고 그리고 신평 변호사는 SNS에 글을 올린 것에 더 나아가서 언론까지 출연해서 김건희 씨와의 대화를 속속들이 자세하게 소개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을 봤을 때는 아직까지 윤 어게인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 그렇게도 우리가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최고위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이창근]
일단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해서는 수많은 극우파들이 양산이 됐죠. 그리고 국정 난맥이 보일 때마다 대국민 담화를 했고 그 담화를 할 때 본인 스스로도 했지만 대통령실에서 냈던 여러 가지 입장들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게 사후적으로 보니까 또 다 거짓말이에요. 거짓말 후계자들도 많이 양산을 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손을 대서 후계자들을 양산한다 하더라도 그게 정말 국민들을 위하는 길이냐. 여기에 대해서는 따져물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없이 많은 극우파들이 양산되면서 전당대회장을 휩쓸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국가의 미래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갈 것이다라고 하는 신뢰를 주기가 너무나 힘들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도 저런 생각을 갖고 있고 남편이 그런 사람들을 키웠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동떨어진 본인만의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늘 오후 특검에 다시 소환이 되는데요. 조사하는 중에 어떤 발언들을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짚어보죠.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이죠,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어제 보석으로 석방이 됐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검찰에 억울하게 희생된 피해자다라고 했고 국민의힘은 면죄부 공화국이냐,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이창근]
대장동이라고 하는 그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비리가 있었을 것이다라고 해서 검찰이 사실상 특정해놓고 이재명 당시 대표를 공격했었던 겁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것은 세상을 오히려 더 아끼는 그런 결과를 나타냈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10억 클럽, 곽상도 의원 전 아들이 50억을 받아서 그런 일도 있었고요. 그리고 또 전 성남시장이, 국민의힘 출신의 성남시장이 구속되기도 했었고요. 이런 여러 가지 건들을 보게 되면 검찰이 너무나 어거지로 민주당 쪽을 공격을 한 것이 아니냐. 그리고 그 과정에서 21년도 5월, 76월 이런 것들을 검찰이 특정해서 이때 돈을 받았다고까지 이야기를 했던 겁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실상 김용 전 부원장의 구글 타임라인, 그때 어디 있었는가? 검찰이 특정했던 그 시점에 돈을 거기서 받았다고 했는데 구글 타임라인을 보니까 거기에 간 적이 없던 겁니다. 더군다나 특정했던 그 날짜 모두가 다 비껴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하나의 유동규 씨의 증언만을 그대로 증거 삼아서 검찰이 한 것인데 재판부가 이것을 다 그냥 배척을 했단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측면에서 억울한 측면이 있고 돈을 받은 적이 없는데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완전히 뒤집어씌웠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파기환송을 해야 된다. 그래서 정말 진실이 무엇인가에 대한 재판을 다시 열어야 된다. 이런 것이 민주당의 입장입니다.
[앵커]
재판 다시 해야 된다. 무죄 선고해야 된다는 언급을 하셨는데 어떤 입장이실까요?
[이창근]
그것은 아니죠. 대장동 사건은 물론 이재명 대통령도 모든 재판이 중지됐기 때문에 그래서 잠시 멈춰 있는 건데요. 대장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조국 전 의원과 윤미향 전 의원을 사면하면서 지지율이 많이 하락했지 않습니까?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윤석열 정부에서 교훈을 찾으라 그러지 않습니까? 윤석열 정부 당시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사면시켜서 복권시켜서 출마를 시킨 그 사례, 잘못됐다고 저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윤석열 정부의 잘못을 이재명 정부가 지금 답습을 하고 있어요. 모든 것이 검찰의 잘못이고 검찰의 권력남용이라고 하는데 물론 검찰이 개혁돼야 된다는 데는 동의를 합니다. 반대가 없어요. 하지만 검찰개혁과 조국 전 의원의 교육비리 문제, 그건 별개거든요. 김용 전 부원장도 마찬가지예요. 대장동까지 가지는 않더라도 본인이 유동규 씨로부터 받은 2억 원의 뇌물 그리고 불법 경선자금 8억 5000만 원. 이것은 1심, 2심에서 형이 나왔어요. 그리고 대법원에서 계류되어 있는 거지만 검찰이 권력을 남용해서 수사를 무리하게 해서 그러한 비판과 본인이 처벌받은 1심, 2심에서 판결받은 그러한 비리 내용은 별개거든요. 검찰이 권력을 남용했다고 해서 있던 비리가 없어집니까? 그래서 저는 이러한 부분도 만약에 민주당에서 그리고 이재멍 정부가 계속 윤석열 정부의 잘못을 답습한다면 이재명 정부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이 더 중심을 잡고 검찰개혁과 분리해서 잘못된 측근 비리에 대해서는 더 엄격하게 단호하게 할 때만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윤석열 정부 잘못한 것 저는 인정해요. 거기에서 정말 교훈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앵커]
어제저녁에 한남동 관저에서는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만찬을 가졌어요. 검찰개혁의 대원칙을 추석 전까지는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는데 그동안 당정 간 엇박자 논란이 조금 있었습니다마는 어제 이 만남으로 다 마무리를 지은 것 같아요.
[이동학]
검찰개혁과 관련돼서는 지금 수많은 법들이 나와 있어요. 특히나 네 가지 법이 지금 나와 있는 상태인데 공소청법, 중수청법, 국가수사위원회법, 또 공수처법 이렇게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기본적 전제가 수사, 기소 분리를 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청 폐지를 하자라고 하면서 일단은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는 것으로 그러니까 당에서 내고 있는 속도 그리고 정부나 대통령께서 우려하고 계시는 여러 가지 정합성 문제에 관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결과를 어제 낸 것이고요. 그리고 어찌됐건 한 번 추석 전까지는 어쨌든 검찰청법 폐지를 통해서 결국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검찰의 권력남용이라든가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일단락을 짓고 그리고 그 뒤에 네 가지 법에 대해서 앞으로 결국에는 이 법의 정합성에 따라서 피해를 또 국민들이 볼 수도 있고 정합성이 제대로 완비가 되지 못하면 그런 것에 대한 피해가 국민들이 노출될 수가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는 당연히 그런 걱정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후속조치를 정부 차원에서는 꼼꼼하게 하겠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일종의 합의가 된 모양새입니다.
[앵커]
대원칙은 어쨌든 추석 전에 마무리하되 후속조치는 계속해서 추진을 해 나가기로 했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의견교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창근]
그렇죠. 이재명 대통령이 그 말씀을 하지 않았습니까?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 중요하지만 국민적인 공감대 그리고 국민의 동의 그리고 공청회 같은 그러한 절차를 거쳐서 그러한 나름의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달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추석 전까지 한다는 대원칙에 대해서는 당정이 합의를 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수적인 우세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우려한 대로 국민적인 동의와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해요. 그래서 그러한 절차적인 정당성도 가져야 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반드시 저는 지켜주기를 바라고요.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이견이 없어요. 다만 우리나라 형사사법체계가 완전히 바뀌는 거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부 당시에 추진한 검찰고객의 재판이 되면 안 된다, 그 강조를 드리고 싶은 게 그때 기형적으로 태생한 공수처가 지금 제기능을 못 하잖아요. 그리고 그태 태생한 경찰의 국가수사본부가 제기능을 못하잖아요. 그래서 검찰이 아직까지 수사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거울삼아서 이번에 할 때는 제대로 좀 해라. 그리고 법적인 미비점도 없도록. 그러한 공수처법도 졸속으로 되다 보니 윤석열 전 대통령 당시 대통령 신분일 때 체포영장, 구속영장 발부 이런 것 가지고 얼마나 논란이 많았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을 거울삼아서 이번에 할 때는 정말 민주당과 정부가 꼼꼼히 해 주길 바라고 여기에서는 또 하나, 민생과 관련해서 형사사법 체계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또 나오면 안 돼요. 그러한 부분까지 아울러서 국민적인 동의를 얻기를 저는 바라요.
[앵커]
어제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의 독대가 없었던 점은 어떻게 보세요? 사실 정청래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도 대표가 되면 빠른 시간 안에 대통령과 독대를 하겠다고 선언을 해 오지 않았습니까?
[이동학]
사실 독대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크게 중요한 것인가? 아마도 암암리에 여러 가지 연락들을 주고받고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또 여러 채널로 당정대 간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조율하고 있는 그런 상황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1 독대가 있냐, 없냐, 이런 것은 사실 정국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의 핵심적인 내용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어제처럼 여러 가지 문제 이견들이 도출이 되고 국민들께서는 뭔가 당정대가 잘 못 돌아가는 것 같은데, 이런 느낌이 들 때 즉석에서 바로 만나서 이런 문제들을 바로 그다음 날 국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풀어나가는 것, 이것이 훨씬 더 중요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찬탄파 후보의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아무래도 반탄파 후보들이 유리한 위치에 있지 않느냐, 이런 전망이 많은데 당내 지금 분위기는 어떨까요?
[이창근]
말씀하신 대로 반탄파 후보 두 후보가 1, 2위를 해서 결선에 가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일각에서는 결선 없이 이럴 바에는 차라리 1명의 후보가 그냥 과반을 차지해서 끝내는 게 오히려 낫다, 이러한 우려도 있어요. 그것은 저희로서는 정말 한탄할 얘기죠. 왜냐하면 결선을 가든 결선을 가지 않든 당의 간판은 반탄파가 될 거라는 그런 전제지 않습니까? 다만 최고위가 있습니다. 그러면 최고위 후보가 누가 당선이 되느냐가 중요한데 최고위 중에서도 당에 대해서 혁신을 하고 미래로 가자고 하는 그런 후보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후보들이 지도부에 합류해서 그래도 반탄 후보였던 당대표와 그리고 혁신을 주장하는 최고위 후보가 당선이 돼서 함께 조화로운 그런 얘기를 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그런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그러한 의견도 존재해요. 그래서 결과는 최종적으로 열어봐야 되겠지만 지금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거치면서도 얼마나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것들도 우리 후보들이 명심하고 전당대회 이후에는 정말 변화된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 그런 말씀드리고 싶어요.
[앵커]
당대표는 어쨌든 지금 반탄파 후보가 유리한 상황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최고위에 누가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당의 모습이 좀 달라질 수도 있을까요?
[이창근]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최고위에서 만약에 정말 당의 혁신을 이야기하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횡에 대해서 가감 없는 비판을 하고 그리고 반성을 하는 후보가 된다면 아무리 당대표가 별도의 선거에서 대표가 된다고 하더라도 최고위 자체는 집단지도체제거든요. 그래서 거기에서 건전한 목소리를 낸다면, 그리고 그러한 토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국민들한테 국민의힘이 정말 달라지려고 발버둥치는구나, 이렇게 보일 수 있는 거거든요. 만약에 그게 아니라면 그냥 한목소리 나오지 않겠습니까? 여전히 저희들이 반성 없이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윤 어게인을 외친다면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최고위 후보가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서 분명히 달라지는 목소리는 나올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떤 의견이실까요?
[이동학]
지금 원외인 후보들이 많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더군다나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는 그런 후보들이 굉장히 많고요. 그런데 여기에서 실제로 탄핵을 찬성했었던 후보들이 그래도 한 두 세 명 정도 껴 있는데 이들이 과연 다 올라가서 실제로 최고위에서 견제를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것들이 관전포인트인데 지금의 돌아가는 모습들을 보게 되면 전한길 씨가 계속해서 조명을 받고 있고요. 특히나 지금 특검 수사를 받게 되면서 김문수 후보는 아예 당사에서 자리를 틀고 앉아서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당사에서 그냥 아주 편하게 하고 계시거든요. 그런 모습들을 보게 되면 전반적인 흐름 자체가 윤 어게인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니냐. 그러면 찬탄파 후보들도 결국 3명 정도가 다 들어간다기보다는 1명 정도가 겨우 들어가는 수준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느냐. 그러면 실제로 최고위가 벌어지게 될 때 한 사람의 스피커로 과연 견제가 가능하겠는가. 국민의 보편적 인식, 중앙값으로 당을 견인하는 데 있어서 대단히 큰 한계를 보여주지 않겠느냐, 이런 걱정이 드는 것이고요. 이번에 당원들이 과연 얼마나 투표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많은 당원들이 투표를 한다면 찬탄파 후보들이 그래도 국민의 건강한 상식을 지원하는, 지지하는 층에 힘입어서 당선이 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텐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오히려 찬탄파 후보들이 다 떨어지는 결과를 보일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친한계의 표가 어디로 갈지도 관심인데 어제 한동훈 전 대표가 조용한 상식의 힘을 보여달라고 했더라고요. 이걸 가지고 누구를 지지하는 거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창근]
그것은 친한계로 알려졌던 한지아 의원을 통해서 증명이 됐죠. 굳이 이름을 말한다면 조경태 후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당원 투표가 80%가 들어가요. 한동훈 전 대표가 아무리 이렇게 하더라도 열세인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과연 열세인데 얼마나 아름다운 패배를 하느냐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거든요. 그 얘기는 찬탄파 후보 중에 결국 당의 혁신과 개혁을 바라는 그런 후보들이 얼마만큼의 득표율을 올렸느냐. 그것이 아마 중요한 포인트일 거예요. 그것은 설사 패배를 하더라도 패배했지만 지속적으로 건전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느냐 마느냐로 이어지거든요. 그래서 오늘까지 투표니까 끝까지 봐야 되겠지만 투표율이 과연 지난 전당대회보다 높을까, 그런 의구심도 있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23년, 24년을 거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당시에는 대통령이었죠. 청와대, 대통령실의 출장소라는 얘기를 들으면서까지 당이 급격히 종속되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까 투표율이 급격히 하락했어요. 50%가 넘던 투표율이 2024년도에는 48%로 떨어졌고 그리고 이번에 이렇게 소외받는 상황에서 당원들 중에도 건전하게 생각하는 당원들이 어차피 결정 났는데 투표를 하면 뭐할까, 이런 생각을 하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투표율도 관건이지만 어쨌든 반탄, 찬탄 후보 구도 속에서 건전하게 당의 개혁을 바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득표율을 얻어갈까, 그것이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봅니다.
[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안철수 후보를 지원 사격을 했더라고요. 이 부분은 변수가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이동학]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 이 얘기는 왜 나왔냐면 국민의힘 후보자들 토론회 중에 홍준표 전 시장과 이준석 전 대표 둘 중 누구를 입당시키겠느냐, 재입당을 시키겠느냐, 복당을 받는다면 누구를 받겠느냐라고 하니까 나머지 후보 3명은 홍준표 전 시장을 입당시켜야 된다고 얘기를 했고 안철수 후보만 이준석 전 대표를 입당시켜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와 사이가 별로 안 좋았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그런 것들을 칭찬하면서 용기가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미 개혁신당으로 분리가 되면서 상당히 많은 당원들이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지표를 많이 모으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지금 현 비대위 체제로는 마지막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현장으로 잠시갸보겠습니다.
[송언석]
정부 여당은 돌연 이를 불공정 계약이라며 정치적 선동을 가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전문가 출신인 한수원 사장은 감내하고도 이익을 남길 만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계약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중장기적인 원전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면 결국 K원전에 마이너스보다 플러스가 훨씬 더 큰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만약에 이 협약이 불리한 협약이라고 한다면 3500억 불 투자와 1000억 불 구매에 자동차, 철강 관세폭탄까지 간, 쓸개 다 내준 이재명 정권의 관세협상은 을사늑약이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서 한국 원전 산업이 미국에 진출하는 원전판 마스가 협약이 체결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여당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는 지난 1월의 합의에 따른 계약입니다. 결과적으로 전임 정부의 유산으로 생색은 내면서 전임 정부에서 불공정 계약 프레임을 씌워서 망신을 주고 혼자 공로를 독식하겠다는 얄팍한 정치적 계산이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제발 얄팍한 정치 버리시고 굳건한 국익 챙기기에 앞장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마지막 비대위 회의입니다. 7월 3일 제1차 비대위 회의를 열고 오늘 19차 비대위 회의까지 한 달 반 동안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함께 고생해 주신 김정재 정책위의장님과 비대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정점식 사무총장님과 주요 당직자 여러분, 사무처 당직자와 보좌진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야당에서 이미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시기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총체적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반성과 교정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지명이 상징적인 사례라 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막말과 아부의 달인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논란을 겪고도 또다시 화려한 막말 비속어 구사자를 장관으로 지명한 것입니다. 음주운전 전과자 지명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계속되는 막말, 음주운전 장관 지명은 또다시 고장난 인사검증 시스템의 증거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임기 초반에는 실용인사 코스프레를 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대놓고 민노총 출신 노동부 장관, 전교조 출신 교육부 장관, 민변 출신 여가부 장관 등 임명직을 좌파 세력 청구서 결재 수단으로 쓰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사면권조차 조국혁신당과 친문 세력의 청구서 결제 수단으로 쓰는 정권입니다. 경제는 또 어떻습니까? 호기롭게 코스피 5000을 외쳤는데 정권 출범 두 달 만에 우리 증시는 코스피 5000은커녕 3100이 위태로운 상황이 떨어졌습니다.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시장이 등을 돌린 까닭입니다. 정부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법인세 인상, 양도세 대주주 요건 강화 등 반시장적 세제 개편, 간, 쓸개 다 빼준 대미 굴욕적 관세협상. 그리고 대한민국 제조업을 위기로 내모는 불법파업 조장법 강행 추진, 이렇듯 이재명 정권의 초지일관된 반시장, 반기업 행보가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정부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지율 하락 국면 전환을 위해서 야당 탄압, 정치 보복할 궁리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당 중앙당사에 대한 당원 명부 압수수색이 아직도 계속 시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묻겠습니다. 야당을 때려잡는다고 경제가 살아납니까? 전 정권 트집잡아서 전직 대통령 망신주어서 민생이 살아납니까? 아무리 본인들의 무능을 은폐하기 위해 야당 탄압, 정치보복에 몰두한다 해도 진실은 감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토록 무능한 정부어당이 국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려면 결국 우리 야당이 바로 서야 합니다. 야당이 강해야 정부 여당의 국정도 바로설 수 있습니다.
[앵커]
송언석 비대위원장의 발언 내용 들어보셨습니다. 오늘부터 8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시작이 되는데요. 이와 관련한 대응 전략도 잠시 뒤에 논의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민주당은 지금 쟁점법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인데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 이걸로 지금 막을 수밖에 없는 그런 입장인 건가요?
[이창근]
그렇습니다. 수적 열세이기 때문에 법안은 민주당이 강행처리한다면 통과될 겁니다. 다만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그러한 법안들이 시행됐을 때 문제점을 국민들한테 소상히 알릴 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민주당한테 당부드린다면 한미 정상 협상을 위해서 관세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서 기업인들이 동행을 합니다. 하지만 기업인들이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상법도 마찬가지로. 정말 마지노선까지 제시해 가면서 그렇게 협상을 하고 있는데 그러한 협상을 앞두고 기업인을 옥죄는 노란봉투법 그리고 상법은 민주당이 전향적으로 다시 한 번 검토를 해야 할 겁니다.
[앵커]
일방독주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실까요?
[이동학]
더 이상 노동자들이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이죠. 노란봉투법도 그렇고 어쨌든 자신들의 권리나 이런 것들을 주장함에 있어서 훨씬 더 많은 선배수 폭탄으로 돌아오게 되면 권리를 제대로 이행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의 법안이고 충분히 설명을 했다. 그리고 앞으로 또 나타나는 문제점들은 또 그때그때 보완해나가면 된다, 이런 생각이고 필리버스터와 관련해서는 어쨌든 끌 수 있는 시간이 24시간밖에 되지 않아요. 그런 차원에서 지난번 필리버스터를 보게 되면 사실상 국민의힘 의원들도 본회의장에 다 안 들어와서 대단히 불성실한 모습들로 이런 것들을 했거든요. 정말로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진지하게 이런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라고 하는 점,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