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비서실장 "인사위 가동 중...측근·실세 인사 없다"

강훈식 비서실장 "인사위 가동 중...측근·실세 인사 없다"

2025.08.19. 오후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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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재명 정부 주요 인사 과정에서 특정 비서관 등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아니냔 논란에 대해, 측근이나 실세 인사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1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인사위원회가 가동돼 적법한 절차와 시스템에 의해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인사위원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인 자신이라며, 측근과 실세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본인이 이른바 '패싱'된 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민망하다는 취지로 부연했습니다.

또 대통령 친인척과 대통령실 고위 참모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선, 지지부진한 측면이 있지만 피하는 건 아니라며,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와 함께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선, 분발해야겠다고 다잡는 계기로 삼고 있다며, 떨어졌다고 위축되진 않겠지만, 더 잘할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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