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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시간을 갖고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실장은 오늘(1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정부 발표 이후 얼마 안 돼 여당이 이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누구의 편을 들기 어렵다는 취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세제 개편안을 내놓은 지 얼마 안 돼 입장을 바꾸면 언론도 지적할 거라며, 정부와 당의 논의를 지켜보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판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실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책임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에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해 조심스럽다며 추가 대출 규제 등에 대해선 말을 아끼며 조만간 공급 계획은 발표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기를 살리기 위한 '2차 추경'은 전혀 논의하지 않고 있다며, 빚을 낼 수밖에 없다는 건 알지만, 경계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와 함께 국가 기간산업인 석유화학업계가 중국발 저가 공세로 한계에 이르렀다며, 기업과 대주주의 강력한 자구 노력을 전제로 과잉 설비를 줄이고, 친환경 제품 등을 유도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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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실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책임 있는 사람의 말 한마디에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해 조심스럽다며 추가 대출 규제 등에 대해선 말을 아끼며 조만간 공급 계획은 발표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기를 살리기 위한 '2차 추경'은 전혀 논의하지 않고 있다며, 빚을 낼 수밖에 없다는 건 알지만, 경계하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와 함께 국가 기간산업인 석유화학업계가 중국발 저가 공세로 한계에 이르렀다며, 기업과 대주주의 강력한 자구 노력을 전제로 과잉 설비를 줄이고, 친환경 제품 등을 유도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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