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복당 신청...오는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조국, 복당 신청...오는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2025.08.19.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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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어제(18일) 복당을 신청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윤재관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와 이번 주 목요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복당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는 24일, 조국혁신당 창당을 선언했던 부산민주공원을 찾은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입니다.

이어 이튿날인 25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조국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정기 국회와 국감 일정을 피해서 오는 11월쯤 열릴 거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국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뒤 조국혁신당을 탈당했습니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된 뒤, 어제(1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공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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