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국정지지율, 임기 끝나는 날 평가받을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흐름을 두고 정부에 대한 최종 평가는 임기가 끝나는 날 어떻게 국민 삶이 나아졌는지를 중심으로 받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는 이 대통령이 늘 하는 말이고 내란 극복과 중도실용 관점에서 민생경제를 살리라는 과제를 일관되게 시행하는 것 외에 다른 왕도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쟁점 법안인 검찰개혁 입법은 세부적으로 토론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야 한다는 대원칙엔 흔들림이 없고 속도를 늦추지 않도록 민주당 지도부와 최대한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계뿐 아니라 기업에서 제기하는 다양한 문제를 논의해갈 거라며 다만 친노동, 친기업 프레임보단 성장의 관점에서 우리 경제 수준에 맞지 않는 부분을 조정해가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