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고의적 왜곡 보도나 허위 정보에 대해선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감한 사안은 국민에게 먼저 알리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 개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놨습니다.
언론의 정부 감시·견제 역할도 중요하지만, 고의적인 왜곡과 허위 보도에 대해선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이 대통령은) 고의적 왜곡 및 허위 정보는 신속하게 수정해야 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는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캐나다와 영국의 사례를 들며, 허위·조작 뉴스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하게 단속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이 좋은 보고 내용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미디어 변화라는 흐름을 따라가더라도, 허위·조작 뉴스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언론중재법,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언론 개혁에 속도를 내는 민주당에 이 대통령이 힘을 싣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구체적 법안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이 워딩(표현) 그대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다른 법안이나 다르게 더 간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 광고를 기존 언론보다 온라인 플랫폼 쪽으로 확대하는 해외 사례를 보고받고, 부처별로 홍보 수단 운영 실태를 파악해 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장·차관들의 SNS 소통 강화와 함께,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접근 향상 등 범정부 차원의 정책 홍보 시스템 혁신 필요성도 언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감한 사안일수록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며 수용자 중심 정책 홍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윤다솔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은 고의적 왜곡 보도나 허위 정보에 대해선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감한 사안은 국민에게 먼저 알리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언론 개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놨습니다.
언론의 정부 감시·견제 역할도 중요하지만, 고의적인 왜곡과 허위 보도에 대해선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이 대통령은) 고의적 왜곡 및 허위 정보는 신속하게 수정해야 하며, 그에 따른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는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캐나다와 영국의 사례를 들며, 허위·조작 뉴스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하게 단속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이 좋은 보고 내용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미디어 변화라는 흐름을 따라가더라도, 허위·조작 뉴스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언론중재법,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언론 개혁에 속도를 내는 민주당에 이 대통령이 힘을 싣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구체적 법안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이 워딩(표현) 그대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다른 법안이나 다르게 더 간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 광고를 기존 언론보다 온라인 플랫폼 쪽으로 확대하는 해외 사례를 보고받고, 부처별로 홍보 수단 운영 실태를 파악해 보라고 지시했습니다.
장·차관들의 SNS 소통 강화와 함께,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접근 향상 등 범정부 차원의 정책 홍보 시스템 혁신 필요성도 언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감한 사안일수록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고,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며 수용자 중심 정책 홍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최영욱 김정원 최광현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윤다솔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