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미 상원의원 2명 접견..."미래형 전략동맹으로 발전"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8일)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 앤디 킴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을 대통령실에서 접견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상원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미 상원의원단은 철통 같은 한미 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가 초당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전 일본을 먼저 방문하기로 한 것은 한일·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면담에 기대감을 표하면서, 조선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