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민주주의 역행 않도록 제도적 기틀 세울 것"

우 의장 "민주주의 역행 않도록 제도적 기틀 세울 것"

2025.08.18.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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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서 다시는 민주주의가 역행하지 않도록 제도적 기틀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의 회오리 속에서도 우리 공동체를 구한 것은 역사와 국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1997년 금 모으기 운동을 언급하면서, 대통령과 함께 IMF를 극복한 우리 국민이, 지난 겨울 광장에 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국민 모두가 행동하는 양심이자 진정한 영웅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정신 등을 계승·발전하겠다며 한일 수교 60주년인 올해가 한일 관계의 틀을 재정립할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햇볕 정책이 안팎의 난관과 시련을 극복하고 마침내 분단 55년의 벽을 넘어섰듯이 대화와 협력의 일관성이 한반도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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